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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야기를 들어주시겠어요....?

18男 |2010.11.13 00:37
조회 198 |추천 3

 

전 18살의 남학생입니다.

 

아버지께서는 노래방을 운영하셨어가지고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부터 초등학교 5학년 때 까지

 

노래방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었습니다.

 

친구들을 데려와서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사촌동생이랑 단 둘이 GOD의 거짓말을 부르기도 하고

 

어머니와 함께 DJ DOC의 Run to you 를 부르기도 하였으며

 

왁스의 오빠,포켓몬스터와 디지몬 어드벤쳐의 주제가,

 

랑현랑하의 학교에 안 갔어, 코요테의 순정,

 

유승준의 열정과 가위 등등 많은 노래들을 부르고 또 사랑하기도 했었습니다.

 

/ 박지윤의 성인식이 멜로디가 좋아서 들었었던 게 생각이 나기도 하네요...

 

게다가 아버지께서는

 

옜날서부터 레코드 판을 모아오시고 올드팝송을 좋아하시는 등

 

음악을 많이 좋아하시는 편이었고,

 

저 역시도 개념이 없었던 당시에는 앨범사는 것 자체를 몰라서

 

불법다운로드를 많이 해서 노래를 듣기도 하는 등 음악을 굉장히 많이 좋아하는 편이며

 

또 초등학교 5학년 때 이모부가 mp3를 사주신 이후로는

 

지금까지도 어딜 나가든지간에 항상 귀에 이어폰을 꼽고 다니고는 합니다.

 

지금 살고있는 곳으로 이사를 오기 전,

 

명절 때 마다 지방으로 내려갈 때에도 항상 mp3를 듣곤 하였으며

 

프리스타일,김진표,JTL,헤리티지,조피디,sg워너비 등등 많은 가수를 알게 되고

 

또 좋아라 하기도 했었습니다... 

 

2008년도에는 우연히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dancer in the rain, 한번더 ok, piranha 라는 곡들의 라이브 영상을 보게 된 이후로는

 

난생 처음으로 팬이라는 것이 되어보았으며

 

그녀들의 팬이 된 가장 큰 계기는 바로 '가창력' 때문이었습니다.

 

이처럼 전 예전부터 가창력이 있는 가수만을 좋아했었고,

 

지금은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예전에는 가창력이 많이 부족한 아이돌 가수들을

 

글로 쓰기도 민망할 정도로 많이 경멸하기도 했었습니다.

 

가수가 노래를 해야지 퍼포먼스만 보여주면 끝이냐

 

가수가 노래는 안 하고 노출만 하면 땡이냐

 

불르라는 노래는 안 부르고 기계음이며 립싱크며 예능만 출연해대냐

 

하는 생각들을 하기도 하였었지만...

 

지금은 뭐 그저 그러려니 하면서 채널 돌리다가 보이면 // 무뎌진것이지, 생각이 변한 것은 아닙니다.

 

여자 그룹들은 얼굴이나 몸매나 보고 남자 그룹들은 아예 쳐다보지도 않고 뭐 ... 그렇습니다...

 

그리고 뭐 옛날에 좋아했었던 그런 가수들은 어느샌가 기억속에서 잊혀져있었고,

 

요즘 노래에 찌들어서 살아가고 있기도 했었고요.....

 

// 주변 상황이 그렇다는 거에요..

 

그러다가 갑자기 god의 노래가 생각이 나서

 

다운로드를 받아서 듣게 되었었습니다....

 

길,하늘색 풍선, 촛불 하나, 어머님께, 0%, 보통날, 반대가 끌리는 이유 등등...

 

정말로....... 정말로 많이 좋아했었던 그런 명곡들.....

 

몇 년 만에 다시 듣게 되니

 

정말로, 눈물나게 반갑더라고요......

 

즐겨 봤었던 god의 육아일기와 게릴라 콘서트 등등.....

 

god의 노래를 듣는 내내

 

정말로 많이 가슴이 아파졌습니다.

 

정말로 많이 슬퍼지기도 했고 안타까워지기도 했고

 

한 없이 그리워지기도 하며

 

더이상은 god와 같은 가수를 보지 못하게 될 것 같아 불안해지기도 했습니다.....

 

솔직히 이 말을 하면 욕을 먹겠지만은,

 

저는 그냥 저의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로는

 

소녀시대 카라 2pm 티아라 등등 의 가수들이 아예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런 가수들 자체를 말하는게 아니라

 

돈을 목적으로 곡을 만들고 가수를 만드는 소속사들과 그런 것들이 당연히 여겨지는

 

그런 현실자체가 바꼈으면 한다 는 것 입니다....

 

이 분들이 노력을 많이 하고 하는 것은 잘 알지만서도....

 

돈을 위한 노래를 하느리... 차라리 사라져줬으면 하는 마음이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

 

진짜 노래를 하는 가수들은 음악프로그램에서 찾아보기가 힘들어지고

 

팬빨로 아이돌이 1등을 하는, 그런 현실........

 

이런 현실속에서 더이상은 god와 같이

 

진실된 메시지를 전하는 가수는...

 

진짜 노래다운 노래를 하는 가수는......

 

그리고 무엇보다 더 ...

 

진실로 '가슴에 와닿는 노래' 를 해주는 가수는...

 

더이상 생겨날 수가 없는 걸까요...?

 

순간적인 쾌락을 추구하는 그런 음악속에서

 

지속적인 행복을 추구하는 그런 음악들은 더이상 살아남을 수 없는 걸까요 ?

 

전 정말로 이런 현실이 너무나도 싫고 또 가슴이 아픕니다......

 

추천수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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