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얘길하려합니다.
제여자친구랑은 2년이약간넘었어요.
만남초반에는 여친이 상당이 기념일을 잘챙겨줬었어요.
100일같은날은 동화책 이름만 바꾼책을 주문해서 선물로 주고
(온달왕자와평강공주인데 00왕자와00공주)
발렌타인데이같은날은 포장박스부터 하나하나 섬세하게 만들어서 주곤햇죠.
유치할정도로 지갑엔 항상넣고다니라고 커플등록증이라며 카드를 주기까지했으니까요.
여친은 그동안 제앞에서는 다른여자와 마찮가지로 여우같은 행동도 많이하고
정말사랑 스러웠어요.
간혹 TV드라마에 나쁜 남자인데 ,은근히 신경써주는 배우를 보면 상당히 빠져있더라구요.
그래서 이런 남자에게 매력이있나보다해서, 표현을 적게하고 은근히 챙겨주는 식으로
할려니 제가 그러는건 또싫다고하더라구요 .
뭐 내남친은 항상 절대무한 사랑만 기대하는 거겠죠.
여친이 평상시 자기 속마음 잘 꺼내지않는 성격이에요.
뭐 무엇때문에 기분이 나빴다!!그래서 이거는 하지말아줘!!그런말을 일체 하지않아요.
전 그에반해 이건 좀 그런거같으니깐 우리 그러지말자!!서로 조심하면 좋을거같은걸
말을 하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그게 쌓일때쯤되면 제 말한마디에 상당히 까칠해지고, 다투는 경우가 잦아졌어요.
물론 여친잘못만이 아니라 , 여친에 속마음을 너무 말을 안하니깐 답답해서
얘기를하다보면 언성이 높아지고 그런건 사실이구요.
나이가 7살 차이가 나는데 이놈에 나이탓도 다툼의 원인이되더라구요.
남들이보면 워...도둑넘이다 !!이런식으로 생각할수도있지만...
처음보는 여친의 친한남자친구에게 이런얘길들었어요.
"너 친구나 우리또래 괜찮은 남자 있으면 소개시켜줘..이런얘길 하더라구요 형!!권태기라면서.......처음보지만 얘기해줘야할거같아서요.."
딱 이러더라구요.
참 어이가 없고 , 귀가막히더라고...당황스럽더라구요
그상황도 그친구와 여친이몇일사이 자주 술을 마시는 자리가 많았고
시간이 새벽 1시가 넘었는데 ,술을 마시고 있어서 기분이 별루였거든요.
사실 그 술자리 몇일전 여친생일이라고 친구들이랑 술마신다고 하더라구요.
많이 마시더라도 집에가기전에 전화하면 가서 집까지 데려다주겠다고 하고
여친연락을 기다렷어요.
새벽 3시쯤 제폰으로 여친이 전화를하더라구요.
전 이제 생일파티끝났나보다!!하고 생각을 했는데..처음 듣는 남자가
"저기 여자가 술먹고 길바닥에
쓰러져잇는데 빨리와보세요 언제쯤오실수잇어요.완전 떡실신
되어있어요"이러더라구요.너무 당황해서 택시를 타고 바로 달려갔죠.
여친이 술에만취해서 길에 떡실신되어 있는데, 남자가 전화를 걸어서 그런얘길
하니깐 미치겟더라구요.택시안에서 다시전화가오더라구요.
이번엔 여자였는데 부부가 발견하고 저한테 전활 건거였더라구요.
다행이다 생각을하고 최대한 빨리 도착해서 여친에게 전화를 해보니
안받더라구요.
방금까지 전화통화를했는데 전화를 안받고 해서 , 무슨 정신나간
미친놈마냥 여친이름을 부르며, 뛰어다니면서 찾앗죠.
그장소가 백화점도있고..술집많은번화가라 늦은 시간때도 사람이 많이있었어요.
술에 취한 여자 업어가는 시대인걸 잘알기에 더 정신이 없었죠.
길 건너편에 경찰차가 보이더라구요.급한마음에 6차선 도로를 경찰이 보는앞에서
무단행단으로 건너가서 혹시 쓰러져있는 여자 보셧냐고...물어보았죠.
지금생각해보면 ..참 미친짓이지만..그만큼 절박했으니까요..
경찰이 일단 근처 같이 돌아보자그래서 한블럭지나 가는데 길바로옆 가로수 밑에
쓰러져서 있더라구요.아까 전활 받은 사람은 안보여였구요.
그래서 택시를 타고 여친 집까지 가는중에 혹여나 지갑이나 물건 잃어버렸을거같아
가방을 확인했어요.
근데 잃어버려도 아무소리못할 상황인데, 이게왠걸....다른 남자 지갑이 있는거에요.
생일파티때 있었던 친구더라구요.
전 그상황이 돌아버릴 정도로 화가났어요.술을 이렇게 취햇는데 술집에서 불과 200m안떨어진 곳에 떡실신되어있으니 생일파티에 있었던 친구들도 싫었어요.
게다가 그지갑은 먼지...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별생각이 다들더라구요.
그날 이후 전 아무 잔소리나 화를 안냈어요.
그냥 이번 한번은 내가 이해하고 다음에는 술많이 마시더라도 꼭 집에가고싶을때
전화를 하라고 약속을 받고 그냥 넘어간거였죠.
근데 그이후 부터 생전 친구들과 술도 잘 안마시는 여친이 아까말한 가방속 지갑주인
이 있는 술자리가 잦았어요.
아무리 예전부터 친한친구고 ,집안이 잘아는 사이라도 떡실신 실수이후
술자리가 잦아지니 불안하기도했나봐요.
여친 가방속에 있던 지갑주인인 친구랑 새벽 1시가넘었는데 아직술을마시고있으니
아무래도 가서 확인을하고 적당히 마시고 데려다줘야겠다 생각을하고
가니 아까 저~~위에 썼던 남자소개시켜달라고햇다..권태기다 ...그소릴
지갑주인인 남자애가 하는거에요.
여친친구니깐 잘해줘야지 생각하고 술자리에서 급 친해졌는데 그소릴하니
참 술맛 떨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그랬어요.뭐 나도 그런생각안해본 건아니지만,또래 남자가 생각이 나나보네
!!나도 마음만 먹으면 더어리고 더 이쁜애 만날수있어 ..
짜증이나서 넘어가는소리로 한거지만 그상황... 그어린 친구에게 들으니깐...허참..
이런 에피소드 이후 부터 여친이 신뢰가 떨어지는건 어쩔수없더라구요.
차라리 권태기같으니깐 약간의 시간을 갖자..라고 말을 하면 좋았을 련만..
깜쪽같이 그런티도 안내고 잠자리도 같이하고 사랑한다 이런얘길하니깐...
여러 생각이 들었어요.
얼마전 사귄지 2주년이라 별건 아니지만 꽃다발과 케익을 급하게 준비도하고..
빼빼로데이라 여친 일하는 매장을 찾아가 꽃다발과 선물을 줬어요.
옆에 일하는 알바생이 멋있다..좋겟다..라는 말을 난발을 하더라구요.
여친은 난 아무것도 준비를 못했다며 미안해 하더라구요.
그래서 괜찮다고 했죠.솔직히 바라지도 않았고 주는 것만으로 좋았으니까요.
휴무도 같은 날 잡는다고 무리를 했었고, 여친에게 맞쳐만 줄려고 했어요
오늘도 같은휴무라 만날려고 해도 너무 피곤해보여 집에서 좀 자라고 했어요.
저역시 사람인지라 서운한 감도 있고해서, 전화로
"아까는 엄~청 피곤해 보여서 자라고 했어"좀 비꼬듯이 얘길 했나봐요.
정말생각없이 뱉은 말인데 여친이 자기가 언제 그렇게 엄~~청 피곤했느냐며
화가 났는지 기분이 안좋으니 끊겠다고 하고 끊더라구요.
이 무슨 개같은 상황인지....
만나고 싶었는데 ,피곤해보여 그렇게 얘길한건데
피곤해서 못만났으니 자기 책임이다 그렇게 들엇나봅니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이거 정말 권태기가 아니라 그보다 더큰
나역시 그여자친구를 이전보다 사랑하지 않는구나 생각이 들어서...
참 우울했어요..
여친에게 같이 밥먹고 술한잔 하면서 진지하게 얘기를 하려고
만나자고 했는데.
지금은 할말도 없고 어색할거같다 이러는 거있죠.
할말없는건 이해가는데 어색하다니.......
만나서 이런얘길 하려고 했어요
우리 사이가 너무 권태기 같으니깐 잘 한번 생각해보자.
하는데 까지 진짜노력해보고 그게 아니면 헤어지자
하지만 어색이란 말에...알겠어 이러고 연락을 안햇어요.
그애랑은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는 건데 여친은 그런게 아니면 서로
만날이유가 전혀 없더라구요.
서로순전히 즐길려고 만나는거면
다른 사람 쉽게만나서 즐기거나 ,돈주고 즐고는게 낫다는 생각 까지 들었어요.
서로 너무 단점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말한마디에
이건 뭐 그냥 헤어질 상황이 잦아지고...
또 제가 풀어주고 ......
이번에는 저도 진지하게 이별을 생각 하고있어요.
서로 좋은 기회인 헤어지는걸요.더좋은 사람만날수 있으니 좋은 기회죠...
시간을 가질려고 생각중입니다.
여친에게 연락을 당분간하지말자라고 하고 그이후에도 제 마음이 같으면
바로 미련놓을까 합니다.
글을 쓰다보니 혼자서 아주 이러쿵저러쿵 참 길게도 글을 썼네요..
참 긴 글읽어줘서 감사하고 , 의견 한마디씩 부탁드릴게요..
이런 고민을 친구에게하기도그렇고,가족에게하기도그렇고..
고민을 털어놓을 사람이 없어 글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