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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여자가 너무 이쁘네요.

.... |2010.11.15 17:03
조회 29,715 |추천 53

손발이 떨립니다.

 

정말 상상조차 할 수 없던일이 저에게 일어났네요

 

저는 결혼4년차 36살의 전업주부입니다.

 

제 남편은 40살 대기업 팀장으로 가정에 충실하며 무엇보다 저를 사랑해주고

 

제 자식들을 1순위로 아는.. 일하다가도 제가 아프거나 아이가 아프면

 

달려와서 병원에 데려다주는 그런 자상하고 착실한 남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퇴근시간이 조금씩 늦다 늦다 했더니(평소보다 1~2시간 늦었음)남편이 퇴근

 

후 자는데 느낌이 이상해 남편의 지갑을 봤더니 깊숙히 웬 여자 사진이 들어있네요..

 

너무도 젊고 날씬하고 예쁜여자이기에 남편의 애인이란 생각은 못하고 웬 여자 사진이지?

 

라고만 생각했어요. (제 남편 키도 작고 배도 나오고 저렇게 예쁜여자가 남편 애인일리가

 

없다는 생각이 강했었나봐요.) 아침에 출근하는 남편에게 지갑에 웬여자 사진이야? 하고

 

물었더니 얼굴이 빨개지며 대답도 못하고 얼버무리더니 화내면서 나가더라구요.

 

느낌이 너무 이상해 남편방에 들어가 이것저것 다 뒤지고 이메일도 뒤져본결과...

 

그렇게 믿었던 남편인데... 그 여자와 6개월간 바람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네요.

 

29살의 이 여자는 회사 거래처 여직원으로 결혼을 앞두고 파혼을 한후 힘들어 할 시기였고

 

그 찰라에 남편이 접근해 고민상담도 해주고 술도 사주고 밥도 챙겨주며 그 여자에게

 

지극정성으로 대했고, 그 여자도 기댈사람이 필요했는지 결국 제 남편에게 넘어온 모양입

 

니다. 한가지 확실한건 처음에는 그 여자는 제 남편을 사랑하지 않았어요/

 

그 여자가 보낸 이메일에는 정말 고맙다.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 당신 없었으면 나 죽었을

 

지도 모른다. 당신처럼 나 이렇게 사랑해주는 사람 없었다..등등..

 

그렇지만 가정으로 돌아가라. 나는 당신이 사랑할 수 있는 여자가 아니다.

 

나는 결혼도 해야 하고 사랑을 하고 싶다. 그 대상자가 당신은 아니다.

 

당신부인에게 너무 미안하다. 등등 연락하지 말라는 장문의 메일도 많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남편회사에서나 그 여자회사에서나 그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가 꽤 많은데

 

그걸 모두 제 남편이 질투해서 그여자에게 집착아닌 집착도 하고 거기에 그 여자는

 

당신은 나와 당신부인을 다 가졌으면서 나는 왜 다른 남자와 전화조차 못하게 하고

 

눈길조차 못 마주치게 하느냐며 헤어지자는 메일도 있었어요.

 

그럴때마다 제 남편이 울며 불며 매달렸고 이 여자는 제 남편때문에 사직서도 냈었는데

 

그 회사에서 여자를 붙잡아 할수없이 또 다니게 되었고 제 남편이 끈질기게 또 매달려

 

만나고 있었네요..제가 6개월동안 남편의 바람을 눈치채지 못한건 .제 남편... 돈이 없어요.

 

급여통장 제가 관리 하고 있고 기껏 한달에 쓸수 있는돈은 제가용돈으로 주는 50정도에요.

 

회사에서 식대  기름값 나오긴 하지만 그만큼 들어가고 다른 나올돈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그여자는 외국 유학까지 갔다오고 젊은 나이에 골프에 명품. 그리고 회사옆

 

오피스텔에서 혼자 살며 집이 엄청나게 부자고 똑똑하고 능력있는 여자더군요.

 

제 남편의 돈이 필요가 없는... 그런여자요....

 

여자가 봐도 너무나 이쁘고 날씬해요. 연예인급은 아니더라도 정말 이쁘고 날씬하고

 

그 여자와 저를 비교해 보면서 정말 눈물이 뚝뚝떨어지네요..

 

요즘 출장이 잦았던것도 그 여자때문이었고 거래처에서 받았다던 명품지갑, 옷,넥타이핀

 

다 그여자가 선물해준거네요.평소보다 아침일찍 나간것도 그 여자 오피스텔에서

 

그여자 자는 사이 아침식사 차리기 위함이었고 평소보다 퇴근이 늦었던것도 그 여자와

 

저녁을 먹기 위함이었네요. 남편은 매일 그 여자에게 사랑한다 너 없으면 죽는다.

 

같은날 한시에 죽자는 등등의 문자와 사랑이 넘치는 이메일을 보내고..

 

정말 눈치채지 못했어요. 출장이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 있었어도 매일 저에게도 사랑한다

 

는 말을 빼먹지 않았으니까요. 전 정말 남편을 사랑해요.

 

너무 겁이나서 아는척 할수도 없어요. 그여자를 선택할까봐요.

 

키도작고 80키로에 달하는 제 몸무게.. 그 여자는 정말 피부도 뽀얗고 연예인처럼 몸매도

 

이쁘고 얼굴도 이쁘고 옷도 잘입고. 회사에서 인정 받는 그 여자를 선택할까봐서요.

 

제 남편.. 제가 친정에서 자고 오든 새벽에 술을 마시고 오든 신경도 안쓰는 사람이었어요.

 

매일 사랑한다는 말은 해줘도 저를 믿고 풀어주는 스타일인 제 남편이

 

그여자가 너무 이뻐서 다른놈 만날까봐 연락도 없이 그 여자집에 가고 매일 아침저녁으로

 

그 여자집에 들린다네요. 자기 아닌 다른 남자 만날까봐서요...

 

니가 나아닌 다름 남자에게 갈까 두렵다면서요... 그러면 그여자는 당신보다 나를 더 사랑

 

해주는 사람이 오면 가겠다... 당신 보다 날 사랑해주는 사람은 이세상에 없지않느냐.

 

이렇게 대답을 하네요...

 

저 어쩜 좋을까요?? 아는척 못하겠어요.. 정말 저를 버릴까봐요..너무 무서워요.

 

너무나 그 여자를 사랑하고 있다는게 너무 느껴져요.

 

이혼도 못하겠어요. 두사람의 대화중엔 이혼해서 빈털털이로 가도 나 받아줄거냐는

 

제남편의 물음에 그 여자가 나도 충분히먹고 살만한돈 있고 오빠도 일 능력은있지 않느냐.

 

우리 부모님 반대가 제일 걱정이지 빈털털이 오빠가 걱정되는게 아니다라는..

 

.그여자의 대답..

 

그여자 부모님께 허락받고 그 여자가 결혼승낙만 해준다면 저와 이혼하겠다는 제남편.

 

허락받기 위해 아기부터 가지자는 제 남편...............

 

저 정말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정말 죽고 싶은 마음뿐이네요...

 

 

 

 

추천수53
반대수0
베플키쿄|2010.11.15 17:21
지나가다 안타까워서 글을 쓰는데요.... 님이 미리 알고 이혼을 하자고 하든 , 그 내연녀가 임신을 하게 되서... 그 아이를 책임져야 하겠다고 이혼을 하자고 하든.... 결혼을 하자고 하는 사이라면...언젠가는 님에게 이혼을 요구 할꺼 같은데요... 지금 당장 무섭고, 버림 받을까봐 겁나지만...준비를 하셔야 할꺼 같네요.. 남편분이 그 내연녀에게 푹 빠진걸로 보아.. 남편이 정리 하지 않는 이상... 힘들꺼 같아 보이네요........ 그리고 독하게 마음 먹고 살빼세요...ㅜㅜ 통통한 사람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보통 남자들 뚱뚱한 여자 별로 안좋아 해요... 모든 남자가 그런건 아니지만...좀 많은 남자들이 싫어 하는것 또한 사실이에요.. 남자는 시각적으로 민감 하기 때문에...날씬하고 예쁘고 더군다나 젊은 여자에게.. 눈이 가는건 어쩔 수 없을꺼에요...나이는 어떻게 할 순 없지만.. 자기 관리를 하시는 분과 하지 않는 분의 차이는 분명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힘드시겠지만.. 마음의 준비든 , 이혼준비든 , 준비를 하셔야 할꺼 같아요......
베플ㅇㅇㅇ|2010.11.15 17:22
증거물 확보 다 하시구 메일이나 사진등 카메라에 저장해두세요 아니면 다른 파일 하나 만드셔서 지니시구 다니시든가 ...... 같은여자로써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님은 너무도 남편분을사랑하시는데 .. 남편분의 감쪽같은 속임에 얼마나 억울하시겠어요 ... 힘내시구 준비하세요 ..... 어차피 님남편님 그여자분께 간다고해도 님눈에서 눈물난 이상 피눈물날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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