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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서나 나오는 얘기인줄 알았어요.

자살충동 |2010.11.17 13:47
조회 4,036 |추천 1

월급날이라고 남자친구에게 맛있는거 사주겠다며 만나서..

삼겹살 먹이고.. 둘이 맥주한잔하고 그렇게 저를 집에 데려다줬습니다...

집에도착했다며 자이언트 보고있다고 했어요.

자기전에 연락을 했더니 안받더라구요 자는줄 알고 저도 그냥 잠들었어요..

새벽 1시쯤..

오빠 핸드폰으로 전화가 오더군요..

자다깬 비몽사몽한 상태에서 전화를 받았어요.. 어떤 여자가 받더라구요.

오빠한테 요새 계속 어떤 여자가 연락이 왔었어요..

오빤 그냥 친구니깐 신경쓰지 말라고 했었어요.. 그여자더라구요.

나한테 하는말이

" 저아시죠? 제 얘기 들으셧죠? 오빠가 그쪽이랑 헤어지고싶은데..

미안해서 말못하고 있는거 아세요? 그러니깐 쿨하게 헤어져주세요~"

전 그래서 " 오빠좀바꿔주세요.." 라고 했더니..

"싫다고~" 너가 싫데~ 너가 싫데~ 내가 좋다는데? 내가 더 좋다는데? " 라고 했습니다.

 

주객이 전도 된것도 아니고.. 헤어져달라고 정말 미안하다고 부탁을 못할망정..

저렇게 당당하게 저에게 말하더군요..

새벽한시에 저전화를 받고 한숨도 못자고..

손은 부들부들 떨리고 심장은 쿵쾅거리고 속은 계속 토할꺼같고..

한숨도 자지못한채 헛구역질만 했습니다.

 

그렇게 아침이 되었고..

9시경 오빠에게 전화를 걸었어요..

그여자가 받더군요.. 아마 같이 엠티간거같아요..

 

너무 충격받았어요.. 내가 사준 고기를 먹고 내가 사준 잠바를 입고..

우리 커플단화를 신고.. 따른년 만나서 엠티를 가다니..

 

난 한숨도 못자고 밤새 괴로워했는데.. 너무충격이엇어요..

 

오빠를 바꿔달라하니 안바꿔주더군요. 당분간 핸드폰은 자기가 갖고있겠다며..

제가 받을께 있으니 바꿔달라니깐 반말하면서 줄꺼 없다니깐

좀 떨어져 나가라고 하네요.. 제가 너무 화가나서

너가 뭔데 그러냐고 나이먹고 .. 입장바꿔서 너같음 화가 안나겠냐니깐

자긴 화 안날꺼라고 비꼬면서 비웃더라구요..

 

이렇게 까지 만든 남자친구도 너무 밉고

남의 남자 빼서가면서 저렇게 당당하게 자기꺼 이제 내놓으라는식으로 말하는

저여자도 개념없고 둘다 나이 29살이나 먹고

26살인 저에게 너무 큰 상처를 주었네요


죽고싶습니다. 너무 힘들어요.
너무나 조아해서 제 지금 마음은
돌아온다고 용서해달라고 하면 받아줄꺼같아요..
오래 못가겠죠? 이 두사람이 사귄다고해도?
후회하겠져?

 

추천수1
반대수0
베플28세 시크女|2010.11.17 13:59
침착해 동생... 이럴수록 이성을 바로 잡아야해... 흥분하면 감정적으로 치닫아...그럼 동생만 바보돼.... 뭐 그런 개 그지같은 놈년을 만났나.... 그냥 쿨하게 냅다 줘버려.. 나중에 그 29살 그년도 똑같이 당하라 그래... 헐이네...헐... 마음 쓸것도 없고... 남친이 그런놈인거 이제라도 알아서 헤어질 수 있으니... 전생에 나라를 구했어.. 그 놈때문에 인생 조질뻔 했는데 구했다고 셈쳐... 마음 가다듬고! 더 좋은 남자, 더 멋진 남자, 마음적으로 성숙한 남자 만나.. 저런 놈 계속 만나봤자 똑같이 하류되니까.. 하류인생들 끼리 놀라고 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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