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이번에 새로 옮겼는데..
보험회사건물이다보니 우리층 빼고 거진 20여층에 전부 보험회사 사무실이에요 ㅋㅋ
고모님이 여기 계신거 알고는 있었는데.. 전 별로 보험을 믿는 타입이 아니라서..
아빠의 친동생 친누나도 아니구.. 아부지 사촌누나.. -_-
26살 되도록 보험도 안넣고 있었는데요 ㅋㅋ
몇일전에 고모님을 로비에서 만나고 -_-
뭐 반강제적으로 보험을 들었어요..
이제 보험을 하나 들긴 해야지.. 싶어서 그냥 했는데요..
전 워낙 자잘하게 병원을 자주댕겨서 의료실비 위주로
암같은거 사망같은거 특약으로 약하게 넣고 가격은 5~6만원선에서 할려구 했는데
결론은.. 한달보험비는 85천원 -_-
종신보험에 특약으로 의료실비등을 넣은거에요..
이것도 제가 첨에 74천원 맞췄는데 다시 전화와서는 주계약을 올리자고 ㅡㅡ;;
보험 넣구 벌써 병원 두군데나 다녀왓는데 ( 물론 작은금액청구되었고, 보험들어서 맘놓고 병원간건아님)
원래 알러지가 있어서 이비인후과나 안과는 자주 가거든요..
아무것도 보험혜택 받을것도 없고..
담주 월급이라 돈나갈거 정리 해보니까.. 보험비 내고나면 돈이 없는거에여 -_-
저 기본지출내역이
월급 150만
월세 25만(월세+각종세금)
적금 60만(내년 중순쯤 결혼예정이라 빠듯하게?모으고있어요..적금을 줄일순없어ㅠㅠ)
용돈 30만(하루 만원 곱하기 30일.. 이걸로 점심도 해결하구요 ㅎㅎ)
학자금이자 1만 (원금은 나중에 퇴직금타서 갚아버릴려구요 ㅎ)
휴대폰 5만
교통카드 5만
여기까지만해도 126만원이에요..
남는걸로 고기도 사먹고.. 옷도 사입고 했는데..
데이트도 하고.. 친구도 만나고
헐 보험내고 나면 십몇만원밖에 안남는거에요 ㅠㅠ
너무 부담..
그래서 보험 해약할려구 하는데요..
지난달에 가입해서 첫달은 고모님이 내주셨구요..
이번달 월급부터 내야하는데 제 사정이 이러이러해서 만원 더올라가는것도 부담된다 했더니
고모가 보험증권에 5만원 같이 넣어서 주셨더라구요..
어쨋든 다섯달은 7만원 대로 낼 수 있는데..
제가 이래서 아는사람한테 보험 더 안할려구 했거든요..
아무래도 본인실적 위주로 넣어주게 되니까 어쨌든 내가 넣고 싶은건 못넣게 되니까요..
돈이 정말 많으면 이보험 저보험도 넣고 싶은데 경제적 여유가 안되니까..
제가 원하는쪽으로 넣었으면 싶었거든요..
작년에 아는분한테 의료실비 설계받았다가 그래서 안들기도 했구요.. ㅡㅡ
보험 해약하면 고모가 알게 되나요? 괜히 껄끄러워질까봐..
쪼로로록 저희 사무실 올라와서 또 보험어쩌구 하실까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