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경호가 첫사랑의 배신으로 인해 최고의 연기자가 되고자 노력한 사실을 털어놨다.
6일 SBS ‘야심만만-만명에게 물었습니다’에 출연한 정경호는 “나의 첫사랑은 부잣집 여자였다”며 “미래도 확실하고 돈도 많아 내가 떳떳한 남자친구가 되기 위해 무엇인가를 해야 겠다고 생각했고, 때문에 본격적인 연예계 데뷔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많은 돈을 들여 탤런트 프로필 사진을 찍었고, 사진을 들고 들고 여자친구의 집에 갔다. ‘나 탤런트 시험 볼거다’라며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그런데 여자친구는 다른 남자와 함께 있었다”고 당시의 충격을 회상했다.
정경호는 “그 남자는 좋은 시계에 고급 차에, 당시 학생이었던 나와 비교가 안될 만큼 괜찮은 남자였다”면서 “여자친구에게 사진을 던지며 ‘니네보다 더 잘될 것이다’라고 말하고 이를 악물며 돌아섰고 최고의 연기자가 되려 노력했다”며 남다른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정경호는 이내 “헤어진 이후 술자리에서 그녀를 다시 볼 기회가 있었다. 30명이 넘는 사람들이 고기집에서 먹었는데 그녀가 보는 앞에서 당당히 계산했다”고 귀여운 복수를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정경호는 아버지인 정을영 PD와의 끈끈한 부자간의 사랑을 과시해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