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최나영 기자]
“살아서 내 옆에 있어.”
2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태왕사신기' 13회에서는 태자에서 태왕으로 거듭난 담덕(배용준 분)의 진정한 군주로서의 면모가 빛났다.
담덕은 호개군을 도와줄 목적으로 백제 석현성 전투를 앞두고 있는 부하들에게 "우리는 적들과 창칼로 싸우지 않는다. 우리의 무기는 공포다"며 "죽지마라. 목숨을 버리는 자는 필요없다. 아떻게든 살아서 내 옆에 있어, 그것이 나 왕의 명령이다"고 전했다. 뛰어난 무사가 아닌 인간적인 성군으로서의 면모가 부각되는 담덕의 모습이었다.
부하들에게 "절대 싸우지 말라"고 고 강조하는 담덕은 "호개가 아닌 백제와 싸우는 것"이라고 정확하게 밝히며 자신의 숙적 연호개까지도 대의를 위해 감싸안는 모습을 보였다. 인간적인 욕망에 점철된 반대세력과는 다른 진정한 임금의 카리스마를 느끼게 해주는 대목이었다.
담덕이 사냥을 나간 것이 아니라 백제를 향해 진군 중이라는 것을 알게 된 연가려(박상원 분)의 언급 또한 태왕이자 '쥬신의 왕'으로서 거듭나고 있는 담덕의 위용에 힘을 실어줬다. 담덕에 대한 자신의 우려를 중요치않게 생각하는 대장로(최민수 분)에게 연가려는 “태자 담덕, 나는 어릴 적부터 그를 봐왔지만..담덕은 결코 만만히 볼 자가 아니다”고 되뇌었다.
'공포심만 심어놓는 것'이 목적인 백제 석현성 전투 장면은 영화못지 않은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앞으로 펼쳐질 관미성 전투도 기대케 했다. 예고편 등장만으로 25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네번째 사신 처로(이필립 분)는 이 날 방송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현고(오광록 분)와 대장로의 대사를 통해 앞으로 활약을 기대케 했다.
나이 10살에 성주가 돼 크고 작은 전투에 홀로 참여해 온 처로. 싸움에서는 인간이 아닌 진짜 악귀로 변한다는 그가 어떻게 '쥬신의 왕'을 보필하는 네번째 사신으로 거듭날지 궁금케 한다.
결과보다는 과정을, 이익보다는 사람을, 명예보다는 사랑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태왕 담덕의 모습은 판타지 장르 안에서만 존재할 수 있는 지도자의 모습일까? 분명한 건 이러한 태왕의 모습은 시청자들을 감동케한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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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사기’ 한국시리즈 생중계 불구 수목극 1위 굳게 지켰다
[2007-10-26 07:41:33]
[뉴스엔 조은별 기자]
MBC 수목드라마 ‘태왕사신기’(극본 송지나 박경수/연출 김종학 윤상호)가 한국시리즈 생중계에도 불구하고 수목극 1위 자리를 고수했다.
25일 방송된 ‘태왕사신기’ 13회는 한국시리즈 3차전 SK 대 두산의 생중계 방송으로 인해 평일보다 50분 가량 늦게 시작됐다. 그러나 ‘태왕사신기’는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 코리아의 집계에서 전국기준 29.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최강자의 면모를 확인시켰다.
백제 석현성 전투 장면이 방송된 ‘태왕사신기’는 세번째 신물인 처로가 첫 등장하는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붙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쟁작 SBS ‘로비스트’는 전국기준 21.3%의 시청률을 기록 ,처음으로 20%대에 진입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로비스트’와 맞붙은 KBS 2TV '사육신'은 2.9%로 전날 1.9%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조은별 mulgae@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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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로 ‘로비스트’ 웃었다! 첫 20%대 진입 ‘태사기’ 주춤
[2007-10-26 07:10:51]
[뉴스엔 이재환 기자]
MBC를 통해 방송된 한국시리즈 3차전 SK 대 두산의 중계방송으로 인해 배용준 주연 MBC ‘태왕사신기’의 시청률 상승세가 주춤했다.
반면 송일국 장진영 주연 SBS 수목극 ‘로비스트’는 20%대에 첫 진입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로 ‘태왕사신기’와의 격차를 크게 줄였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태왕사신기' 13회는 전국 기준 29.1%로 전날 12회 29.6%에 비해 다소 하락했다. 이는 지난 주 11회 28.3%, 10회 27.5%와 비슷한 수치다. 이는 9회 28.2%, 8회 25.9%, 7회 30.9%, 6회 23.4%, 5회 31.5%, 4회 31.7%, 3회 26.9%, 2회 26.9%, 9월11일 1회 20.4% 등 평균 시청률을 웃도는 수치다.
'로비스트’ 8회는 21.3%로 전날 7회 14.4%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6회 15.6%, 5회 14%, 3회 15.7%, 4회 14.1%에 비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것. 1회는 12.6%, 2회 12%를 각각 기록했다.
‘로비스트’와 맞붙은 KBS 2TV '사육신'은 2.9%로 전날 1.9%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결과 '태왕사신기' 13회는 26.2%로 전날 12회 27.4%에 소폭 하락했다. 반면 '로비스트' 8회는 19.8%로 전날 7회 14.1%에 비해 상승했다. '사육신'은 3.0%로 전날 3.3%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로비스트’는 120억원이 투입된 블록버스터로 화려한 삶 이면에 비정한 승부사의 모습을 지닌 채 살아가는 로비스트들을 소재로 국제 정치, 무기 암거래, 권력 암투에 관한 로비가 성사, 좌절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로비스트’는 송일국 장진영 등을 내세워 의욕적으로 출발했지만 여전히 배용준 주연 ‘태왕사신기’에 뒤져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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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주춤? 11시에 했는데도 TNS기준 서울 수도권 30넘기고
전국도 30에 육박하고, 닐슨에서도 26이랑 27 나왔는데 주춤이라니
진짜 웃기지도 않네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