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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자친구가 아푸다는 말에 흔들린 남자친구.

TTㅡTT |2007.10.30 13:03
조회 54,839 |추천 0

전 어제 남자친구와 헤어졌습니다.

 

 

사귄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이였습니다.

성격, 외모, 모든게 저와 잘 어울리고 제가 1년만에 느끼는 사랑이라서 더욱 소중했습니다.

 

 

남자친구는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인이고, 저는 남자친구 보다 3살이 어린지라

아직 학생입니다. 학교가 타지에 있다보니 남자친구와는 주말에만 만날 수 있는

주말 커플입니다. 그래서 더욱 애틋하고 보고싶은 맘이 한없이 드는 사람이였습니다.

 

 

일욜날 학교로 돌아가기 위해 일찍 만나서 점심을 먹고 잠깐 결혼하는 선배 누나를

만나고 온다기에 만나고 오라고 하고 제가 가는 것을 배웅해주고 그날 표정이 좀

어두워 보이는 걸 알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지나갔습니다.

 

 

그런데 어제 하루종일 남자친구와 연락이 되지 않아 걱정도 하고 바빠서 그런거라

생각하고 저녁이 되어서야 연락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된거냐고 연락이 왜 안댔냐는

말에 남자친구는 정말 힘이 없이 없는 목소리로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어제 선배누나를 만났는데 그 누나에게서 전 여자친구의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그 여자친구가 많이 아푸다고....생사가 확실하지 않다고.....

그래서 자기 마음이 너무 아푸다고.....잊은 줄 알았는데 잊은 게 아니였다고...

그 여자친구와는 군대 제대후에 2년 정도 사귀었다고 했습니다.

헤어진지는 대략 1~2년 정도 되었고요

 

 

분명 흔들리는 거 같아서 그런거냐고 그래서 연락을 안했냐고 물으니

자기가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흔들리는 남자친구가 화가 나서 그여자한테 가라고 했습니다. 흔들리는거 아니냐고

아푸니깐 그여자한테로 가라고 하니깐 그런말이 쉽게 나오냐고 묻더군요.

정말 화가 나고 어이가 없고 슬펐습니다.

 

 

우리가 사귄게 이거 밖에 안되며 우리 사랑이 과거의 여자땜에 흔들린다는

생각이 마음이 너무 아푸고 그런 남자친구에게 실망했습니다.

한번 헤어질 뻔 했지만 그때 잡아 주었던 남자친구였습니다.

모든 말들이 거짓처럼 느껴지고 모든 계획들이 다 물거품이 되어 버리는 순간이었습니다.

울면서 통화하는 내 목소리에 남자친구도 맘이 아푸다며 함께 울었습니다.

 

 

쿨한 척, 착한 척 했지만 울다보니 감정이 복받쳐서 문자로 남자친구에게

헤어질 수 없다고 가지말라고.못 놔 주겠다고 매달리다 싶이 하였습니다.

그 여자를 사랑하냐는 저의 물음에 남자친구는 자기가 옆에서 같이 있어 줘야

할 것 같다고 하더군요...........전 그사람에게 무엇인지 정말 너무 화가 났습니다.

 

 

마지막에는 기다린다고 조금만 방황하고 돌아오라고 하였지만.....

저 남자친구를 그 여자에게 보낼 수 가 없습니다.

많은 사랑도 해 보았고 많은 사람들도 만나 보았지만

지금의 남자친구 너무 사랑하고 그사람 놓치면 저 정말 후회할 거 같습니다.

 

 

저 어떻게 해야 하나요...돌아올지 알 수 없는 그 사람 기다려야 하나요???

밤새도록 울고 잠도 못자고 수업도 못 들어가고

답답하고 속상하고 하루종일 모든 것들이 손이 잡히지가 않습니다TT-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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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CALL|2007.10.31 08:33
2년동안, 과거이지만 정말정말 사랑했던 사람이 생사가 불분명하지 않다는데 어느누가 걱정하지 않겠어요.. 다만 남자친구분께 현재 님이 계시니 많이 혼란스러우실거라 생각되네요. 정말 사랑하신다면 조금만 기다려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베플2o년똥참았다|2007.10.31 09:00
제목보고 남자 욕해줄라고 왔다가 전 여친이 감기도 아니고 생사가 와따가따 한다는데.. 그냥 가야겠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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