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객관적으로 양호한 시댁..나는 갈수록 꺼려진다.

|2003.07.11 17:51
조회 1,433 |추천 0

여기와서 여러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읽으며..나는 양호한 편이구나..

내 불평불만이 많았던것일수도 있겠구나..하는반성의 시간을 가지게되네요.

남친과 교제기간이 길었고,사귈때부터 남친집에 자주 갔습니다.

어머님은 딸같다..하시지만,며느리는 결코 딸이될수없구나..하는 서운한 일들도 여럿있었는데

여기들어와보면 그것두 별것아니구나..싶어지네요.

남친과 두달후면 결혼하는데 사실 지금도 며느리나 진배없습니다.

식만 안올렸다뿐이지요.

사실,남친이랑도 시댁쪽일이 아니라면 눈에쌍라이프키고 싸울일도 거의 없습니다.

지독하리만치알뜰하신어머니(물론 그렇게 억척으로 모으신돈 우리아파트해주고..아주버님네아파트해주고 다 자식들을 위해쓰는거알지만) 성격급하신 아버님..(남친식구들중에 제가

젤 좋아하는 분입니다.무뚝뚝하지만 절 이뻐한다는걸 느끼게해주시지요..)욱하는 성격의 누나

(제가 젤싫어합니다) 그위로 엄마를 쏙 빼닮아 짠순이형(작년에 결혼했습니다)

남친 가족사항입니다.

아파트 입주날짜가 꼬여서 현재는 결혼날짜 잡아놓고 함께 살고있습니다.

남친집이 농사를 크게 지으시는데 농봉기때는 온가족이 총동원이되지요.

일요일 일곱시면 전화가 옵니다...어여 오라구요.

둘다 직장생활하는데..일요일만은 쉬고싶은데..나 아침잠 엄청많은데..그런날에는 영락없이 말다툼이

생깁니다.참고로 제 남친 부모님께 참 잘합니다..속으로는 싫어도 절대 부모님앞에서

싫은내색 하지 않구요.

물론 그렇게 농사지어서 저희 다 퍼줍니다...(먹지않는것이문제지요..거의 둘다 회사에서 해결!!)

남친 누나는 정말 가장 무난한 표현을 골라보자면 "곤란한"사람입니다.

식당을 하셔셔 짬이없습니다.초등학생 딸이 하나있는데 주말이면 친정으로 시댁으로

맡기지요.. 시부모님께서 하나밖에 없는 손녀인관계로 끔찍히 이뻐하십니다.

주말이면 집에가는길에 데리고가라..데리고와라..재워라..뭦좀 사와라( 돈 안줍니다.금액이랑

상관없이 몇번 당하고 나니 꽤씹해지더군요)무슨 머슴같습니다.

씀씀이도 헤픈편이여서 울 남친이랑 아주버님한테 돈 빌렸다가

작년에 아주버님이랑 트러블도 심하게 생겼구요..그때 생긴 골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제가 어쩌다 시댁에서 양파라도 한쪽 깔라치면(음식솜씨가 아직 어설퍼서 잘 안시키세요)

바로 면박입니다...어설프다이거지요..

울남친 조카 이뻐하는데 언니가 미우니까 조카까지 미워집니다....

그래두 오면 항상 좋아라하시는 시부모님이랑..자상한 아주버님이랑..괜찮은편인거지요?

그치요?

근데 왜 자꾸 시댁일로 트러블이 생길까요

저는 왜 갈수록 시댁에 가는게 꺼려지는걸까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