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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여친이생겼는데 ...

초라한남 |2007.10.31 18:09
조회 727 |추천 0

안녕하세요 그냥 평범한 25살먹은 남자입니다....

전 하루에 일과로 톡을 자주보는데.. 갑자기 저도 요즘 가슴아픈사연이있어서 조언받고싶어서요

 

전 요즘 연애를 합니다. 2년만이조..  뭐 25살먹고 애인에대해서 2년은 길고도 짧을수있지요

2년전에 여친과는 너무안좋게 헤어지고 다짐을했습니다. 좀더 신중히  만나고  만난다면 잘해줘야겠다는 생각이였조...

그런데 한달전  거의3년전에 제가 사귀자했다가 보기좋게 1주일도안되어서 차였던 누나와연락이되어서 잠깐만나게되었습니다. 그러다 술을마시고 누나 친구들과 같이 놀게되었는데...

이 누나가 장난으로 절소개할때 남친이라고 한거조.. 그래서 저도 맞아요~ 남친이에여 했고요..

그러면서 저흰 애인이되었조 ;;;;;; 황당하조... 우낀일입니다 초딩도아니구..

 

그런데 예전에 차여서 그런지 사귀는게 나쁘지는 않았어요  왜냐면 전 나름 그누나를 좋게 생각하고만있었으니요....

 

그리고 몇일이지나고 몇번을보고..  문제는 이때부터 일어나게되었습니다.

저는 나름 잘웃고 성격도 활발합니다.  그런데 자꾸 그누나앞에만있으면 꿀먹은 벙어리가되곤하조

잘하려고 노력하다보니 오히려 더 꼬이고  둘이있을땐 머리에 아무생각도안들더군요..

데이트를 하면 남자가 이끄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히려 반대가되고

누나는 불평만 늘어가더군요.. 제가 일부로그런게 아니고.. 정말로 뭣때문인지 둘만있으면

너무 조용해지고 소심해지는 저였습니다.  남들은 그냥 친구처럼대해라 편하게대해라 조언을

많이해주는데... 예전에 한번차여서 더 조심스럽게 되는것같기도하고 너무힘들어서

데이트를 하는도중 헤어지자는 생각을 수백번을했습니다. 그러다가 헤어지자고말하려할타이밍에는  둘이 사이가 좋아지는거조... 이건 뭔 장난인지 ㅡㅡ;; 그래서 집에돌아올땐 웃으면서 돌아오는게 몇번있었고요...     

 

제 문제점이 뭘까요 2년이라는 공백일까요?  아니면 예전에 차여서 또 차일것같은 생각이

저도 모르게 남아있는걸까요?   전 친구들이나 애인말고 다른여자들과놀때는 너무잼있고 잘웃거든요  이상합니다...  미치겠어요..ㅠㅠ   이제또다시 여친만나서 데이트할거생각하면 눈앞이 깜깜합니다.  여기까지 읽으신분들중 대부분이 헤어지면될것아니냐 !  라는 생각을하실것같은데

전 그누나가 좋습니다. 잘해주고싶고요  누나도 성격히 욱하는스타일이지만 뒤돌아서면 모두 잊는 성격이고요....      제가 왜이렇게 초라해지는지모르겠어요 하물며 누나친구들을만날때는 겁이납니다.  나때문에 기분깨지는거아닌가하고;;;  짜증도나고 화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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