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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치병을 앓고 있는 남친과의 결혼

한지수 |2007.11.01 02:30
조회 510 |추천 0

결혼을 앞두고 있는 아가씨입니다..
그런데...남자친구가 조울증환자란걸 이제야 알게 되었어요..
평소에 급한 성격이나..침착하지 못한 행동이...다 성격탓인줄로만 알았는데
이번에 다툼은...갖은 욕설..원하지 않는 잠자리 폭력에...
너무 힘들었어요...저도 모르게 결혼을 다시 생각하고 싶단 얘기에..
악화가 되었는지...직장도 안가고..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하게 되었나봐요.
그동안에도 보통연인들이 다투는 문제아닌 .. 너무 놀랄만한 일들로 혼자서 많이 힘들었지만..
지금은 그게 다 병때문이었단 생각에 더더욱 정신적으로 고통스럽습니다..
절 너무나 사랑한다는건 알아요..그게 그동안 과도한 집착을 보였었고..
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첨부터 알았더라면..헤어지기 쉬웠겠지만..
지금 저또한 헤어지는건 생각할수도 없을만큼 그 사람을 사랑해요..
제발 조언해주세요...
낙관적인 조언 기대하지만....주위 사람 모두들이 객관적으로 봤을때..자꾸만 정리해야 한다네요...

 지금은 사랑때문에 눈에 보이는거 없이 다 덮을수 있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평생 어떻게 전전긍긍 살려고...그러냐고...
모질지 못하고 소극적이고 온순한 성격인 저로서는 더욱 더 힘들거라고요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병으로 인한 행동인지 ..혹시 절 사랑하는 마음까지도 조증에 의한 그런거인지 너무나 고통스러워요...
병원에 혼자 있을 그를 생각하면 너무나 가슴아파요...
그 사람은..지금 제가 버리면...죽어버리겠다고 할지몰라요..
도와주세요.제발 제게 어떤 조그만한 희망을 주세요
어떻게 알게되신 부모님때문에... 거센 반대..
지금 헤어지자고 얘기하기엔 너무 가혹해요
무엇보다 저하나로 희망을 갖고 일어서고자 노력하는 착하디 착한 사람 허물어뜨리기에 제 사랑은.. 더 가슴이 무너져와요..
이렇게 마음이 고통스럽고 괴로울수 없네요..
물론 결혼후에 살아가야할 여러가지 현실적인 문제가 두렵고 걱정되지만..
이대로 그 사람 포기하는일 또한 힘들고 두려워요...
왜이렇게 크나큰 시련을 주시는지...차라리 신체적인 어떤 병이었다면..

평생 직장생활 순탄히 하기 힘들고..자기가 자기 행동을 제어하지 못해서 일어나는 여러문제들..

모든 정신병은 2세에게까지도 유전율이 존재한다는거...

그런 병 증세도 사람마다 정도차이가 있지 않을까요...

아니면..거의 거기서 거기 비슷하다고 봐야 하나요..

우울증은 들어봤어도..남자친구 때문에 첨으로 알게되 이병..아직까지도 넘 생소하네요..

 

이 병이 발병 하기전까지 시댁 모든 식구들이 제게 쉬쉬했었고 이대로 결혼 시키려 했다는거..

원망스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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