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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아 외회전술 예약... ㅠ_ㅠ

따꼬맘ㅇㅅㅇ |2007.11.01 10:21
조회 592 |추천 1

어제 병원 갔는데... 쫓겨났어요 - _ -;;; 결국 36주인데 우리 따꼬 머리가

아직도 위에 있다네요... 제왕절개 수술 날짜 잡자는데, 제가 예전에 한번

개복수술을 했던 적이 있었어요. 그래서 수술 부위에 협착이 있을까봐

자기네 병원에선 저를 감당할수가 없데요 ㅎㅎ;;; 대학병원에서 수술하라구...

아닐수도 있지만 예전에 수술했던 부위가 장이나 다른 장기랑 붙어있어서

배를 빨리 못열수도 있다, 제왕절개는 아기한테 마취약이 가기 전에 5분 내로

태아를 꺼내야 하는데 장협착이 있어서 산모 장기에 손상이 오게되면 자기네가

대처를 못할 거 같다고... (대학 병원에선 이 경우 장 수술 전문가 의사선생님을

수술팀에 넣는대요) 그런 저런 이유로 쫓겨났어요 - ㅅ -;;; (상급 병원 진료

의뢰서를 써주드라구요;;; )

 

그리고 개인적으론 꼭 자연분만 하고싶거든요 ; ㅅ ; ::: 애기 머리가 밑으로

내려가기만 하면 체력도 좋고 골반도 넓고 애기 머리두 적당하다니 힘줘서

순산 할 수 있을 거 같애요... 그래서 담 주 월요일에 자궁 외회전술 전문병원에

예약했네요. 초산모라서 잘 안될수도 있다고 하지만, 우리 따꼬 머리만 돌리면

너무 좋을거 같애요... 짐 병원 홈페이지에서 역아 돌려서 낳은 엄마 아빠들 후기

읽으면서 힘을 얻고 있네요 + _ +;;; 어젠 급 우울해서 신랑이랑 전화 하면서 막

울고 그랬는데 오늘은 한결 나아요... 사실 수술 하면 또 하는거다 싶기도 하고...

자연분만 하시다가도 수술 하시는 분들도 있는 거잖아요 ㅎㅎ 한편으론 외회전술

실패해서 결국 수술하게 되면 허무하겠다 싶기도 하고 = _ =;;; 유럽이나 미국에는

역아일 때 외회전술 많이들 한다는데 한국에는 워낙 하는데가 없어서 그런지

무지 떨리구 그럽니다 ㅎㅎ 우리 따꼬도 밤엔 눈치 보면서 엄청 웅크리고 있더니

아침에 배를 만지는데 애기가 없어졌(!)더군요;;; 몸을 반으로 접고 있었던 듯;;;

엄마가 울어서 미안하다구 일루 오라구 배 만져줬더니 원래 자리(?)로 복귀했어요 ㅋㅋ;;;

 

다들 우리 애기 돌리는데 성공하라구 기 좀 모아주세요 ; ㅂ ; ::: 주말에 맘 좀

다스려야 할 듯... 헤헤 ^^ (이미 한결 나아지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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