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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남자친구요...상담 좀 해주세요..

딸기우유 |2003.07.12 06:42
조회 4,487 |추천 0

안녕하세요... 우선 제 글을 읽어 주셔서 무지 감사합니다..

 

제 남자 친구 얘기 좀 하려구요...

만난지는 1년 5개월정도 됩니다.. 사귄지는 1년쫌 넘었구요..

동호회 정모로 인해 알게 되었구요..

정모에서 자주 만나다 보니까 호감을 갖게 되어 사귀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제가 먼저 좋아했지만 나중에 서로 엄청 좋아했죠..

 

근데 지금은 헤어진지 6일이 되는 날입니다. 헤어지구 지금 친구로 지내고 있습니다.

애인이었다가 친구로 대하기가 너무 마음이 아프답니다.. 겉으로 태연한 척 하지만

남자친구가 보낸 문잘 보고 눈물이 쭉 흐른답니다..

 

큰 싸움으로 인해 헤어지게 된건 아닙니다.

우린 동갑이라서 그런지 많이 싸우고 화해하고 그런답니다.

헤어졌다가 다시 사귄지도 한두번이 아니구요..

처음 100일...200일엔 싸움도 거의 없이 있어도 금방화해하고 정말 사이가 좋았답니다

 

근데 300일쯤되니까 하루에 한번은 꼭 싸운것 같습니다.

남자친구... 옛날엔 여자문제 있었는데 저 만나는 동안 정말 깨끗했어요

사귀기 전까진 쫌 문제 있었죠.. 그래도 한 여자 만나면서 다른 여자 같이 만나고

그런 나쁜짓은 안했답니다. 그냥 내가 질투낼 정도였구요..

사귀고부터 지금 까지 여자문제 한번도 없었습니다.

언제나 이뿐 여자 연예인이 나와도 항상 저보단 안이뿌다고 해주는 남자친구였죠..

 

하지만 남자친구... 친구. 술 무지하게 좋아합니다.

처음 사귈때 제가 먼저 좋아해서 사귄거라... 어쩔수 없었지만

처음 사귈때 남자친구 이러더군요.. 첫째가 친구고 둘째가 술이라고

셋째가 저라고 그랬습니다. 하지만 그땐 저혼자 좋아하고 있을 때 한말이라서

아니라고 했죠.. 그리고 사귀고 있을동안도 항상 제가 처음이라고 했습니다.

 

저 만나기전 남자친구 일주일에 3.4번은 술 마셨습니다. 보통이죠~ 밤새서 마십니다

마시기만 했나요? 걱정되게 술마시고 친구랑 오토바이 타다가 다쳐오고

머하고 다쳐오고... 암튼 무지 걱정시킵니다.

그래서 앞으론 저한테 허락맡고 가라고했죠. 제가 너무하긴했지만

시간도 정해줬습니다. 친한친구들이랑(동네친구나.. 고등학교친구..) 대학교 친구들은 12시까지요.

제가 성격이 나쁜건가요?? ㅠ ㅠ

남자친구의 친구 애인은 그런거 신경 안쓴다고 하더군요.. 몇시에 들어가던지..

술 마셔도 암말 안한데요.. 그러면서 성격좋타고 하데요.. 제가 성격이 나쁜건가요??

 

우린 그러면서 점점 많이 싸웠어요.. 하루는 친한친구하고 노는데 2시까지 논다고하더라구요..

근데 알았따고 하고든 밤새고 나이트까지가서 놀고 왔다고 하더라구요.. 돈 다쓰고

차비도 없어서 버스로 40분거리를 걸어왔데요..

근데 남자친구 항상 제가 먼저라고 하고는 친구 무쟈게 좋아합니다. 술이랑요..

 

저희 집이 엄해서 전 항상 11시까진 집에 들와야하거든요.. 하지만 저랑 헤지고

친구가 부르면 곧장 술마시러 가요..

그리고 얼마전엔 제가 걱정할꺼란 핑계하에 거짓말하고 친구랑 술마시고 있더라구요

그날..8시쯤에 저희집에 데려다주고 버스를 타고 집에 갔답니다.. 남자친구가..

그리곤 문자가 한통도 없었습니다.. 제가 문자를 여러번 보내도 답도 없고

전화도 안받더군요... 저는 혹시 사고라도 났는지 걱정이 되서 어쩔 줄 몰랐습니다.

그래서 남자친구 집에 전화했습니다..(절 무지 이뻐해주시거든요....)그래서

남자친구 왔냐고 물었었죠..그때가 11시였습니다.  저희집에서 남자친구집까지 오래걸려도

1시간걸리거든요.. 글서 남자친구가 전화도 안받고 연락이 안된다고 걱정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아버님께서 연락해보겠다고 하시더군요..

근데 또 전화해보니 통화중이더라구요..  이상했습니다... 왠지 느낌에 일부로 제 전화를

안받는거 같았습니다. 여자 직감이 무섭다죠??

 

좀 있따가 전화해보니까 남자친구가 받더라구요...

들어보니 역시 일부로 안받았답니다. 친구랑 술마시는데 내가 걱정할까봐 일부로 문자도

전화도 안받았다구요.. 통화중은 친구가 쓴거라구.. 진짜 화가났습니다.

나는 몇시간 동안 온갖 걱정 다했는데 자긴 고작 하는말이 그겁니까?? 그거땜에 또 싸웠습니다.

내가 못마시게 하는것도 아니고..

 

남자친구랑 싸우는 이유는 거의 이런이윱니다. 자꾸 싸우면서 헤어지고 화해는 비록했지만..

제 마음 상처 많이 받았습니다. 이때까지 있었던 일들을 일일히 적지 못해 안타깝습니다.

저 남자친구 많이 사랑했습니다. 근데 아직 군댈 안갔어요.. 기다릴려고 했습니다.

근데 내 친구가 결혼할꺼 아니면 기다리지 말라더군요..

우리 한번 싸우면 진짜 심하게 싸웁니다.  저도 말 심하게 하지만... 남자친구가 많이 참긴하지만

말 한마디에 저 상쳐 무지하게 받습니다.

쓰면서 또 눈물이 마구 흐르네요...ㅠ ㅠ

 

사실 내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남자친구랑 사귀는게 너무 힘들어서요..

동갑은 원래 저희처럼 그런가요??

다시 사겨야 할까요.. 이만 접어야 할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꾸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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