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먹고 왔더니..톡됐네요..헐;;
이거 남자친구나 제 측근들이 보면 딱 알아볼텐데;;
힘들게 리플달아주신 분들 때문에 글을 차마 지우진 못하겠네요..ㅡㅜ
노래방가서 도우미 불러 놀았다는 사실로는
남자친구가 잘못했다고 다시는 안 그런다고 싹싹 빌었구요,(당연한거죠)
저도 그동안 만난 시간이며, 정이며, 무엇보다 오랜 시간 봐온 울 앤 성격으론
노래방 보도 하는 여자는 (심하게 말해서)사람으로도 안 본다는것 알기에..
이번만 적당히 하고 참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함께지낸 시간을 어떻게 글로 다 적겠습니까...^^;
님들께서 지적하신 제 남자친구가 개xx라는 점은 저도 인정합니다만,
실수안하고 사는 사람은 없겠지요..
남녀 사이는 본인들 외에는 아무도 모르는거니 이런 점에 대해선 생략하겠습니다.
그 언니분께서 네이트온, 메일로 연락이 계속 오는건
제가 남자친구 폰이며, 네이트로 접속해서 남자친구인척 그 언니와 얘기를 나누다 보니...쩝;
알고보니 그 언니가 저보다 8살이나 많더군요..; 남자친구보다도 2살 연상..ㄷㄷ;;
아무리 울 앤이지만 이쁘고 어린 여자 좋아하지,
나이많고 딱 봐도 아줌마 같은 여자 정말로 마음에 없다는것.. 여자라면 알죠.^^;
둘이 잠자리 하지 않은것도 확실합니다..
노래방 언니께서 말씀하시길, (네이트온에서 제가 남자친구인척 하며 물으니;;)
'다른 남자 손님들처럼 찝적거리지도 않고,
매너있게, 자신을 여자로서 존중해 주어서 그게 마음에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노래방 놀러오는 남자답지 않게 편하고, 좋은 동생이자 오빠같은 사람인것같아
인간적으로 호감이 갔다구요..
둘이 술 마신날도 두시간정도 얘기만 하고 남자친구가 그 언니 택시태워 숙소(?)까지 데려다주는데
자기가 잡고 싶었지만 힘든일 그만 하라며 조용히 들여보내길래 잡을수 없었다고..;;
<진심>으로 좋은 사람인것 같아 연락 계속 하고 싶다..고 하더군요..ㅠㅠ
이래저래 얘기 듣다보니 아무리 노래방 보도라고는 하지만,
그 언니도 사람이고 여자라는 생각에 저도 모르게 측은한 느낌마저 들었어요..;;
그래서 남자친구 모르게, 그 언니가 확실히 정리할 수 있는 방법을 묻고자 여기 글을 올렸는데..
톡까지 되어 많이 분들께서 좋은 답변 많이 해주셨네요..
하지만 제가 진짜 얻고자 하는것에 대한 답변은 거의 없는듯 싶어 조금 아쉬워요..^^;
아, 근데 보도가 정확히 뭐하는 건가요?? 정말 몰라서..ㅠㅠ;
그냥 노래방 도우미랑 같은 말 아닌지?? 남자친구가 그 여자 보도라며 말할때
거의 쓰레기 취급하듯이 말을 하길래..;(그래도 사람인데 말이죠.. 같이 놀땐 언제고..-_-;;)
조금만 그런 기미가 보이면 이번 일이 다시 생각나서 못참을것 같지만,
그래도 이번 한번은 그냥 믿어봐야겠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점심식사 하시고, 죤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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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곧있음 만난지 4년되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저보다 6살이 많구요,
전 20대 초반이고 남자친구는 20대 후반입니다..
4년 가까이 연애를 하면서 미운정 고운정 다 들었지만,
여태 여자문제로 절 속상하게 한 일은 단 한번도 없었지요..
그래서 제 남자만큼은 무슨 일이 있어도 다른 여자에게 한눈 팔지 않을거란 기대도
내심 하고있던 저였습니다..
그런데 지난 10월 중순쯤에
남자친구가 추석연휴에 친구들과 함께 노래방에 간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만났다는 노래방 '보도' 언니께서 아침, 저녁, 새벽마다 문자며 전화를 하셔서
제가 알게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거든요..ㅠㅠ
첨엔 남자친구가 <받지마>라고 저장해 놓은 핸드폰 번호가 하루종일 쉴새없이 전화를 하고,
문자를 보내길래 좀 이상하다는 생각은 했지만 별다른 의심은 하지 않았습니다.
남자친구에게 누구냐고 물어보니 대출광고라고 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더군요..;
그런데 대출광고 전화가 한달이 지나도록
아침,저녁으로 심지어 새벽 네~다섯시까지 계속 오는겁니다!
처음 연락 오는걸 확인하고서 한달쯤 지나서야 남자친구 핸드폰을 몰래 보았는데,
(저도 참 둔하지요;;)
문자로 <전화안받네> <너 보고싶다> <힘든데 니가 생각난다> 뭐 이런 내용의 문자가...ㄷㄷㄷ;;
그걸 보는순간 정말이지 앞이 캄캄하고, 가슴은 벌렁벌렁 거리고,
가슴에서부터 머리끝까지 열이 확~ 오르는게~아우~~!!
아무튼 문자가 온 그 번호를 제 폰에 몰래 저장시켜놓고 시치미를 떼고 있었지요..
일단은 남자친구에게 먼저 확인을 해야 했기에..
그리곤 남자친구를 만나 물어보았습니다.
먼저 계속 연락오는 <받지마>는 누구이며,
어떻게 아는 사람인지,
도대체 왜 그런식의 문자가 오는지를요..
남자친구 왈, "아무것도 아니니 신경쓰지마.."
일단 남자친구 입에서 저 말이 나오면 전 그 문제에 대해 더이상 추궁하지 않습니다..
왜냐, 남자친구 입에서 그런 말이 나왔다는 것은
정말 제가 알아봐야 좋은 일이 아니며ㅠㅠ
제가 아무리 물어봤자 절대 대답하지 않을걸 알기 때문입니다..ㅠㅠ
그래서 '그럼 내가 전화해서 그 언니랑 얘기를 해보겠다.' 라고 했더니 맘대루 하랍니다..;;
자기도 연락 오는거 싫은데 계속 연락와서 짜증난다고..
그리하여 그 노래방 언니와 통화를 하게 되었는데..
사실인즉, 추석즈음 같이 노래방에서 만나서 정신없이 놀았고-_-
그 때 당시 노래방 언니가 제 남자친구가 맘에 들어서
여자친구 있냐고 물어봤더니 <없다>라고 확실히 대답했다더군요...!(이런 괘씸! 나쁜놈!ㅠㅠ)
그리고 서로 연락처 주고 받고..
그 뒤로도 한번 더 만나서 술도 마시고, 얘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그 언니는 돈을 바란게 아니라,
자기 얘기 잘 들어주고 얘기도 잘 통하는-_- 제 남자친구가 진심으로 좋았다고 하더군요..
여차저차해서,
그 언니와 얘기를 하다보니 그 언니도 참 불쌍하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나쁜놈은 결국 제 남자친구!!!ㅡㅡ
애초에 여자친구 없다는 말은 왜 했으며,
연락처는 왜 주고 받았는지...........휴....
생각할수록 열받고 기가 찰 노릇이지만,
남자친구가 정말 아무 마음 없었다고 다시는 안 그런다고 하기에
봐주는 셈 치고 이번만은 그냥 넘어 가기로 했습니다.
(4년이란 시간을 한순간에 끝내기엔 저도 힘들꺼란 바보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휴..ㅠ_ㅠ)
그런데 문제는 저와 얘기를 하고 난 이후에도
그 언니가 계속 제 남자친구에게 연락을 한다는 겁니다!
심심하면 새벽에 전화하고, 문자 보내고,
남자친구가 연락을 안하니 제발 전화좀 받으라고, 뭐 그런 문자까지 보냅니다..ㅠㅠ
니 여자친구 나는 신경안쓸꺼니까, 너도 니 맘 가는데로 하라고..뭐 그런 문자도 오구요..;;
안되겠다 싶어서 제 번호로 그 언니에게
심한 내용의 문자도 보내보고,
(노래방 보도가 손님 관리를 그렇게 하느냐, 다신 연락하지 말아라..뭐 이런..ㅠㅠ)
전화도 해 보았지만 다 소용이 없습니다..
자긴 그 일 하면서 진심으로 이렇게 맘에 드는 사람은 처음봐서,
자기 마음가는데로 하는 것 뿐이라는 대답밖엔...ㅠㅠ
지금 남자친구는 핸폰 번호까지 바꾼 상태이지만,
메일이며, 네이트온으로 계속 남자친구에게 접근을 시도합니다....;;
정작 남자친구는 그 언니에게 그런 연락이 와도 그냥 피하기만 할뿐
별다른 조치도 취하지 않고 그 언니 맘대로 하게 내버려 둡니다..ㅠㅠ
남자친구는 괜히 받아줘봐야 조금이라도 자기한테 맘이 있는줄 알고
더 연락 올꺼라고 피하는거라는데..
솔직히 그 말은 믿음이 안가고-_-+
어떻게 제 선에서 그 언니가 더이상 연락 안하게 하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ㅠㅠ
긴 내용의 글이지만,
천천히 읽어보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