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가 결혼하신분들께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3년차 주부에 26개월된 아기엄마에요~
어찌어찌하다 결혼이 늦어져 올해 하려구 하는데
새댁에서 나오는 말이 영~~~
저희 아버지가 이번 6월 21일날 돌아가셨습니다.
상치루고 올라가는길에 인사를 드리러 가니
상치룬지 일주일두 안된 저에게 결혼식 어떻게 할거냐구 물으시더군요~
원래 부모상을 당하면 일년동안 결혼을 못합니다.
그래서 일년탈상할때까지 못합니다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자 요즘 일주일이면 탈상하구 길어야 100일 탈상하는데
너무길다 글구 너희결혼은 올해안에 해야된다!!
라구 딱잘라 말씀하시더군요
이유는 아가씨가 시집을 가야하고 아버님 퇴직전에
삼남매 결혼을 시키겠다는 계산이시죠...
아직 아픔도 가시지 않은 저에게 너무 심하신거 같구요.
올초에는 대놓고 저희집에서 결혼비용을 가져오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원래 돈얘기는 작년부터 나왔지만 ...
언제 갖고오거냐는식으로 말씀하시더군요~
돈500이 누구 애이름이며
아버님께 오빠가 모아논 천만원두 있는데
천오백씩이나 필요한가요?
참고로 살림시작할때 제가 기본적인건 해왔고
저한테 있던 돈으로 오빠빛을 갚은 상태라 제수중에는 돈이 없습니다
이런얘기를 드려두 무조건 준비하라는 시댁....
이모든 정황을 보면 저희집을 너무 무시하는거 아닌가요?
정말 형식뿐인 결혼식을 빚을내며 해야하는지...
정말 결혼식 하기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