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값이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유가 100달러시대를 예고하며 사상 최고치를 매일 갈아치우고 있으니 서민들은 올 겨울 나기가 벌써부터 걱정된다.
이미 우리는 이전에 두 번의 오일쇼크를 겪었다.
1973년 한달만에 5달러에서 12달러로 폭등한 1차 오일쇼크. 그리고 이어 8개월만에 12달러에서 35달러로 뛰어 2차 쇼크를 받으며 에너지절약을 외쳐대었다.
그런데 최근 기름 값의 고공행진을 보면 그 당시의 쇼크에 비할 바 못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앞선다.
더구나 우리나라는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나라가 아닌가?
그래서 최근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군 부대 등에서도 에너지 절약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한다.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승용차 타지 않기, 출퇴근 대중교통 이용하기, 자전거 타기 혹은 걷기, 난방비 줄이기, 내복 입기 등등 다양한 생존 방법을 터득해 실행하고 있는가 하면 군 부대에서도 항공 유류의 재활용 등으로 50만여 드럼을 절약하는가 하면 대중교통 이용하기, 난방시간의 탄력적 운영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노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그런데도 아직까지 정신을 차리지 못한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면 안타깝기 짝이 없다. 레저활동을 하기 위해 혼자서 장거리 운행을 하는 사람들이나 큰 건물에 소수인원이 있으면서 냉난방을 가동하는 경우 등은 아무리 자본주의 사회이고 제 돈가지고 제 멋대로 한다지만 자원 낭비란 생각이 든다.
고유가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가 하나된 마음이었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