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구리 시린 계절에 글 올려보네요. 이힛 ㅋㅋ
이십대 후반에 솔로이긴 한데
제가 어떤 여자한테로부터 관심이나 사랑을 받는다는 소속감을 느껴보고 싶고 그러네요.
오랫동안 인연을 못만나면서 외롭다보니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여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그러네요. 요즘 ㅜㅜㅜ
주변에 여자도 별로 없고, 지금은 공부중이라서 시간도 그리 넉넉치만은 않습니다.
돈도 벌고있진 못하지만 여자친구 생기면 아르바이트 병행할 의지는 있구요.
인맥 넓혀보려고 동호회도 가입하고 나름대로 여자랑 친구관계로라도 지내보려고 해봤는데
어느정도 성과는 있었지만 여전히 진지하게 사귈 인연은 만나지 못한 것 같네요.
소개팅 해줄 친구들도 없고, 다들 멀리멀리 흩어져서 다른 지역에 살고 있고 바쁩니다.
단체미팅도 가끔 나가봤지만 성공률이 지극히 낫다는 것 ~
길거리에 보면 정말 흔해빠진 게 커플이잖아요.
그런분들 보면 정말 신기하기도 하고, 어떻게 그렇게 인연이 되어서 사귀시는지 궁금하기도 해요.
저는 정말..... 제가 처한 상황에서는 헌팅 말고는 여자친구 만들 방법이 없는 듯 합니다.
성격이 적극적이지 못한 제가 오죽하면 헌팅을 한번은 해봤을 정도겠냐구요. ㅋ
올 봄에 딱한번 헌팅 해봤는데 그 때 거의 밤 12시 가까운 시간에 집으로 귀가하다가
지하철 역에서 마음에 드는 여자분이 하나 있길래 뒤따라 갔다가 횡단보도 신호대기를 할 때
너무 긴장한 나머지 쭈뼛쭈뼛 ㅋㅋ 다가가서
"저기요. 아까 지하철역에서부터 뵈었는데 마음에 들어서 그러는데... 연락처좀 주실 수 없나요?"
여자분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면서 거부하셨고, 결과는 실패였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저의 극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을 고치고 싶어했던 의지이자 계기였죠.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내리는 만큼의 긴장감과 스릴이 느껴지는 헌팅~~
선수보다는 쑥맥에 가까운 저로서는 헌팅의 긴장도는 죽음을 앞둔 긴장감과 맞먹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솔로로만 살아온 고통에 비한다면 차라리 죽는 게 나으니까
헌팅을 해서라도 꼭 여자친구 만들고 싶습니다.
연애를 할 자격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제 의지가 무엇보다도 강합니다.
누군과의 사귐을 하루빨리 시작해야만 하는 것이 저한테는 가장 중요합니다.
이제 곧 빼빼로 데이랑 크리스마스도 다가오잖아요. ㅜ
외롭지 말아야 할 권리는....이 세상에 그 어떤 남자에게라도 다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저한테는 외로움이야말로 가장 큰 적이고, 극복해야 할 고통이죠.
헌팅에 성공하신 분들의 경험담이나 적절한 맨트에 대해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악플 다실거면 꺼져주시구요.
짜증나면 캡쳐를 해서 싸이버 수사대에 신고도 하겠습니다. 자존심 건드리진 마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