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2살이구요 휴학생입니다.
학교를 다니던 도중에 갑자기 휴학하고 집에 있으면서
톡에 중독이 되어;;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예전 남자친구랑은 헤어진지 한달도 안됐구요~
헤어진 이유는 성격차이도 있었지만 제가 바꾸려는 진로에
대해 맘에 들어하지 않았어요~보통 남자분들은 그렇지 않나요?
자신이 어느정도 자리를 잡고 능력이 있을때 결혼하려고 하는데
제 남자친구는 부모님의 능력을 믿고 그러는지 제가 졸업하는
동시에 결혼을 해서 부모님이 하는걸 물려받자구요;; 근데 전 아직
22살밖에 되지 않았고 그쪽 부모님이 저에게 아무것도 필요 없다고
하시지만 최소한 결혼을 하려면 돈이 필요한데 저희집은 그럴 형편이 못되구요;;
그렇게 해서 예전남자친구와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쓰다보니 예전 남자친구 얘기가 되었는데 휴학한 이유가 다른학교로
편입을 하려고 한건데요 그 뒤에 병원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의사 선생님들이 있는 사무실에서 일을 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의사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어요..되게 잘난척할꺼다. 나를
막 부릴지도 모른다는ㅋㅋ생각ㅋㅋㅋ 근데 일을 하면서 좋은 쌤들이랑
인간적으로 친해지게 되었고 한참 친해지고 잘지내고 있을때 원서 때문에
일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쌤들 중에서 유독 한분만 계속 생각이 나는거
있죠;; 집안 형편도 그렇고 나이는 22살이지만 아직 제가 철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 자신한테 별로 자신감이 없는 편이에요..그 쌤은 29살이구요 이제 1년반만 있으면 군대에
가신다고 합니다..남자친구랑 헤어지고 힘들었을때 예전 사람에게 느껴보지 못한
따뜻함과 안정감을 그 분을 통해서 느꼈어요.. 태어나서 지금까지 불교를 믿었지만
그 분이 절실한 기독교 신자라는 말에 교회에도 갈 마음까지 먹을 정도였죠;;
제가 아직 나이도 어리고 형편이나 조건 모든게 그 분을 도와줄 수가 없어서 이렇게
그냥 속앓이만 하고 있답니다. 모든분들께 다정하신 분이라 저 혼자만 이렇게 착각하고
좋아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네요ㅋㅋ그냥 한순간의 감정일지 몰라서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 싶어 기다리고 있답니다. 그분이 차라리 의사가 아니었으면 하는 생각도 많이
해봤어요..
답답해서 써본건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