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재미있게 보고 있는 태왕사신기. 태사기를 볼때 마다 생기는 의문점들이 있어 적어보려한다.
1. 담덕의 전투 능력.
어제 17회분에서 나온 화천회 대장로와 담덕의 전투씬. 두 인물이 대결하기전 나는, 담덕이 조금이나마 압도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압도는 아니더라도 대등까지는 해야 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지만, 막상 전투에서 담덕은
화천회 대장로를 단 한대도 때리지 못하였다. 깨어난(??) 청룡의 신물이 아니었다면, 보여진 전투씬만으로는 그 자리에서
담덕이 지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다.
태사기 초반에 "환웅"과 "가진"과의 전투, 그 이후 담덕이 위험한 상황에서 나타나는 능력이라고는 죄다 방어능력뿐이
없었다. 허나 이번 대장로와의 전투씬에서는 그 방어 능력마저도 발동되지 않았다. 공격할때는 하늘의 능력이 나타나지 않고
보통인간의 힘으로 싸우는듯 하다. 담덕을 지켜야하는 "청룡"은 공격을 할때 청룡의 힘을 이용할 줄 아는데 말이다. 쥬신의
임금이 되어야 하는 담덕은 하늘의 힘을 부여받은게아니고 단지 왕이 되어야 하는 운명만 가지고 태어난 것인가??
2. 현무의 능력.
이것 역시 청룡과 비교하면 의문투성이다. 담덕이 없는 상태에서 단지 심장에 꼽는것만으로 청룡의 힘을 갖게된 관미성주.
관미성주는 관미성전투와 그 전 예고편에서 청룡의 힘을 다룰줄 아는 모습들이 몇 번 나왔다. 하지만 현무는 담덕과 연계해서
깨어났는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인간적인 능력만 보이는듯하다. 물을 다스리는 북쪽의 수호신이라는 이름이 무색하지 않은가.
애초에 전투 능력이 없다고 하더라도, 물을 이용하여 상황을 헤쳐 나가는 모습이 한번쯤은 나왔어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다.
현무는 담덕 옆에서 여러가지 지식을 주고, 전략을 세우는데 많은 도움을 주지만 머리는 쓰는 모습이 담덕과 많이 겹치지는듯
하다. 거물촌은 몇 천년간 현무의 신물을 모시고 있었고, 거물촌장이 현고로 바뀌는날 현무의 신물이 현고를 선택하기까지
했으나 아직까지 이렇다할 수호신으로써의 능력을 보이지 않고있다.
3. 청룡
화천회 대장로가 말하기를, 신물은 아무때나 깨어나지 않는다고 했다. 쥬신의 별아래서 태어난자, 신물 그리고 특별한 조건이
한자리에 있어야 깨어난다고 했는데, 청룡은 관미성주의 아버지가 그의 아들의 심장에 꼽음으로써 깨어나 버렸다. 그리고,
그 관미성주는 청룡의 힘을 자유자제로 이용할 줄 안다.
현무와 비교하면 대조적인 부분인듯하다.
아직 중반(?)쯤 달리고 있는 태사기. 횟수가 좀 더 더해지면, 담덕도 현무도 화려한 하늘의 전투능력(??)을 보여줄 거라 생각한다.
뭐 청룡이 너무 강하고 백호도 곧 깨어날것이고 해서 어쩌면 담덕과 현무의 화려한 전투능력이 필요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