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하다가........ 글 올려봅니다.
항상 고대해왔고 꿈꿔왔건만 여전히 제 옆에는 아무도 없고 공허하기만 하네요.
제 친구놈들도 연애 못하다가도 하나씩 나이 들면서 제 짝도 찾아가고 그러던데
그리고 주변에 괜찮은 여자들도 점점 솔로보다는 임자있는 상황으로 바뀌고 있는 상황이고....
나 혼자서만 이게 뭔지~~~ ㅉㅉㅉㅉㅉ
빼빼로 데이의 존재는 3년쯤 전부터 알았을 정도로.... 기념일에는 둔감했던 장기간 솔로랍니다. ㅋ
물론 발렌타인이나 화이트 데이도 괴롭기는 마찬가지구요ㅋㅋㅋ
비록"ㅋ"는 써가면서 글 올리고 있지만...... 과연 이게 웃을 일인가? ─_─ ;
화이트 데이에 사탕을 줄 여자친구가 없으니 얼마나 슬픈지...
빼빼로 데이에 빼빼로를 전해줄 수 있는 여자친구가 없으니 얼마나 섭섭한지...
연애라고 무조건 다 재밌기만 하고 행복하기만 한 것은 아니겠죠.
막상 연애를 하다보면 신경쓸 일도 많고, 또 혹시 헤어지게 되면 상처로 남을 수도 있고.....
그래도~~~ 너무 장기간 솔로로만 지내는 것보다는 연애 해보는 게 낫기야 낫죠.
외모 멀쩡하고 성격 좋고 착하기만 하다고 해서 연애 잘 하라는 법은 없더만요.
크게 문제 없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연애를 해 볼 자격은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정말.... 제가 나쁜 남자가 아니고 괜찮은 남자라고 양심을 걸고 말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연애는 재밌기 위해서 하는 것이고, 사랑의 달콤함을 극대화 하기 위한 운영의 묘가 필요하죠.
솔직히 그런 면은 바람둥이나 선수에 비해 떨어진다는 거 인정합니다.
저는 정말..... 진실성과 솔직함, 양심, 의리?... 그 정도 빼면 볼 거 없어요. ㅋㅋ
그래도 요즘같이 험하고 개같은 세상에..... 사람의 됨됨이가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요?
남중과 남고만 나와서 그런지.. 여자한테 마음 표시하고 고백하는 걸 쑥스러워 하는 버릇 때문에..
제가 정말 사람 자체가 문제 있는 건 아닌데... 여자친구는 아직 ~~ ㅜㅠ
오늘 정말..... 동네 슈퍼마켓에 가서 빼빼로 3갑을 사다가 먹은 거 말고는... 그닥 추억도 없음 ㅜㅠ
밖에 나가봤자 커플들만 눈에 보이고..... 마음만 불편해지고 심란해져요.
2007년 11월11일도 결국 이렇게 지나가네요. 흑~
내년에는 꼭 달라지고 싶은데....
어떻게 안될까요?
올겨울도 옆구리 시릴 거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