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시누이가 제 지갑을 훔쳐? 가져갔는데 어떻게 해야될까요..

.. |2007.11.12 02:39
조회 47,702 |추천 0

 

안녕하세요

저올해 26이고 시누이도 저랑동갑인 26입니다.

 

제가 8월에 출산을하고 몸무계가 15kg 이 쪄버렸어요

그러니 임신하기전 입던옷들이 하나도 맞질않고 친구들과 약속이나 모임에도

잘나가지 않게되고.. 옷을사러가도 제가 맘에드는 옷은 맞지를 않으니

은근 스트레스 엄청 받더라고요.. 그걸본 남편이 헬스를 끊어줘서 지금은 매일 한시간씩

헬스를 하고 있고요..

 

근데 문제는 저희집이 시댁이랑 엄청 가까이 있어요..

걸어서 10분거리에 있는데..처음엔 친정에 애기를 맞기고 헬스를 갔다와야지 생각했는데

우리애기가 시댁에서도 첫손주에 아버님 어머님께서 너무 예뻐해주시고 제가 헬스를 다닌다니

기꺼이 어머님께서 애기를 봐주신다고 뭐하러 친정까지 가냔말에 시댁에 오후 4시정도에

애기 젖먹이고 자는시간을이용 후다닥 갔다오거든요..

 

그러다 저번주 화요일 그날도 오후4시쯤 애기를 시댁에 맞기고..

깜박하고 애기 가방에 지갑을 놓고 온거예요..

헬스장가면서 지갑 놓고 온걸 알았지만 딱히 돈이 필요하지도않고해서

그냥 바로 헬스장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운동을 한후 남편과 시댁에서 저녁을 먹고 집에와 지갑을 찾는데.. 지갑이 없는거예요..

아무리 찾아도 없길래..시댁에 전화를 해서 물어보니 거기에도 지갑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저그날 정말.... 지갑에 있는 돈과 카드가 문제가 아니라..

제가 애기를낳고 건망증이 좀생겨서.. 또 어디다 착각하고 이러는거 아닐까 정말 제자신이

너무 한심하더라고요..ㅠ 그리고 다음날 카드분실신고 면허증 신분증 재발급신청하고..

지갑잊어버린건 잊기로했는데..

 

엊그제 토요일 제가 감기기운이 있어서.. 저희어머님이 백숙을 해주신다고 집에오라고 하시길래

시댁에 갔어요.. 남편은 좀늦는다길래 애기랑 먼저 시댁에가서 이것저것 돕다가.. 어머님께서

마이마이(워크맨) 을지금도 파냐며 하나 사고싶다고 하시길래 제가 사드린다고 한뒤

시누이 방에서 컴퓨터로 워크맨을 본후 예쁜걸로 하나 주문하고 계좌번호를 적으려고

 

책꽂이를 봤는데요 책꽂이에 책들이 너무 빼곡하게 꽂혀있더라고요;

소설책들 사전 공책들이 뒤섞여서요; 공책을 뽑으려는데 너무 빼곡하게 꽂여있어서 안뽑히길래

제일 눈에띄는 사전을 뺀뒤 공책을 하나 뺏는데.. 사전이 빠지니 책들이 옆으로 기울더라고요

근데 그 책들뒤에 제지갑이.................................;;;;

 

너무놀래서 지갑을 확인하니 카드나 그런건 다있고요

8만원.. 현금만 없어졌더라고요.. 우선 계좌번호 다적고 사전 공책 제자리에 꽂아놓고.. 제지갑은 

가지고 왔습니다.. 근데 .......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이지갑을 계속 가지고 다녀야 되는지..

모른척해줘야되는지.. 도저히 모르겠어요..

 

우선 남편과 시댁에는 말한마디 안했습니다..

 제시누이 저한테 굉장히 잘하고요.. 정말 착해요.. 남한테 싫은소리 못하고 말수도 굉장히 적고요

 

휴.. 이걸 어떻게 해야 될까요

모른척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뭐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방법일까요 ㅠ 좀알려주세요ㅠ

어디말할대도 없고 정말 남이보면 작은일이라 할지몰라도 전 이문제로 죽겠습니다.ㅠ

 

 

추천수0
반대수0
베플ACOMI|2007.11.13 09:54
글쓴이에게 굉장히 잘하는 시누이라는 전제하에 글을 적습니다... 저는 베플하고 생각이 조금 다르네요... 동갑이라도 손윗사람이라면 조금 더 현명하게 행동하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저같으면...그분에게... '어머니 미니카세트 사드리려고 컴퓨터를 보려 방에 들어갔다가 제 지갑을 찾았네요...어디서 찾으셨어요?...고마워요...^^'라고 딱! 끝내세요... 만일 마음 착한 시누이라고 하면 솔직하게 얘기할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도 더이상 언질을 주지 마세요... 어느 리플처럼 다시 그런일이 생길까봐 초장에 확실히 하려하지마세요... 그렇다면 그 돈 몇푼때문에 두분 사이만 안좋아질수있고...그렇다면 식구들까지 엮어져 더 큰일을 만들꺼 같네요.... 글쓴이가 시누이에게만 살짝 언질해주고 모른체 넘어가서 가족들의 관계에 불편이 생기는것을 막아주는게 좋을듯보이네요... 아...사실...그렇게 하는것이 사람 더 미안해합니다...솔직히 남편에게 얘기해서 일키우면 시누이는 미안하게 생각하다가도 열받아서 그런마음 없어집니다... 현명하게 판단하실줄 믿습니다..^^
베플나비|2007.11.12 02:57
일단 신랑분한테만 살짝 얘기하시구 상의해보세요. 어떻게 해서 그 방에서 지갑을 찾게됐는지도 상세하게 사실대로 말씀하시구요. 안그러면 남편분은 첨부터 님이 시누이 의심하구 작정하구 시누이 방을 뒤진걸로 오해할수도 있으니까요.. 손버릇 저것도 버릇인데.... 저 습관 고치기 힘들어요. 된통 호되게 한번 걸려도 또 그러더라구요.. 아무튼 앞으로 물건간수 신경써서 잘하세요.. 안잃어버리려면 님이 기억을 잘 하시는수밖에;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