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가슴속에 담아둔 이야기를 꺼낼까합니다..
2007년도 어느덧 두달도 채 않남았네요..
우선 서론부터 얘기할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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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년 3월 저는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습니다.. 그전에 많은 방황들이
한순간에 잠재워지는 듯.. 천생연분을 만난 듯 그렇게 예전에 힘들었던
기억을 모두 잊을많큼 행복한.. 그녀를 만났습니다..
저는 올해나이 스물넷.. 그녀는 스물둘입니다..둘다 대구사람이구요..
그녀와 저와 첫만남은.. 숯기없는 친구녀석 여러사람 만나게 해주려고
아는형이 하는 미팅클럽에 갔었지요..(머그렇다고 자주가는거는 아닙니다요;;)
남자와 여자비율이 비슷한관계에서 처음느낌은 없었습니다.. 그녀와 얘기를 하다보니
관심이 가더군요..놀다 놀다 술한두잔씩 들어가더니 이제 커플을 정한답니다..
마음에 드는사람한테 꽃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그런 기회가 생겼습니다..
저는 떨리는맘이지만 당당하게 그녀에게 제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어랍쇼.. 그런데 친구녀석도 그녀에게 마음이 있더군요..
하.. 그래 친구녀석이 잘됐음 하고 그녀가 친구에게 관심을 가져주길
바랬는데.. 거기서 그녀가 꽃을 가장많이받아 퀸카가 돼었습니다..
아는형이 클럽장이면서 사회자였는데 그녀에게 마음에드는사람에게
받은꽃중에 하나를 주라는겁니다..
그녀가 저한테왔습니다..꽃을 내밀면서..
(세상에 그렇게 기쁜적 한번도없었는데.. 가슴이 터질듯하게 쿵쾅거리면서..)
그녀가 저를 택한 이상 저 또한 제가 좋아하는사람을 놓칠수가 없었습니다.
그후 그녀와 잦은 데이트.. (한거는 얼마없습니다..)
그녀는 야간대학 유아교육과를 다니고 저는 주간인..조리과를 다니고 있어서..
제가 수업이끈나면 그녀가 수업이 시작이어서.. 만날시간은 그녀가 수업끈난시간
10시부터 그녀의 집앞에서 10분~20분가량 얘기하고 주말 데이트가 다였습니다.
그래도 주위에서 그녀의 친구들과 제친구들이 서로 잘어울린다고 칭찬도 많이해주고
그러더군요.. 그렇게 3월달 .. 저의 신념은 아무리 좋아해도 10번은만나보고 반이상인 5번이상
그녀를 생각했을때 좋아하는 감정이 있으면 그때 사겨두 늦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그녀는 만날때마다 좋았습니다.. 너무나.. 사랑스럽고 이쁘고 (제눈에는.. 단단히 그녀에게 빠졌죠)
그래서 은근슬쩍 버스정류장에서 우리그냥 지금부터 사귈까? 라고했더니..
부끄러워하면서 이런식으로 고백은 싫다고.. 여자들이 상상하는 고백을 원하더군요;; -_-;;
오빠의 마음은 받을텐데 .. 아직 좀 서로 봐야돼지 않느냐고 친구들도 그랬답니다..
저는 속으로는 안그랬지만.. 그러자고 그랬지요..
그런식으로 4월에 들어서서 대학 MT에 군복입고 신입생들 -_- 잡으러갔습니다..
여러명의 후배들이 대쉬를 해오더군요.. 연락처묻는둥.. 자판기커피사달라는둥..
술마시는데 자꾸 밖에서 얘기하자는둥... 전 다뿌리쳤습니다.. 당당하게..
연락처 안가르쳐주고.. 자판기커피 사먹으러가는애 있길래 쟤 따라가라고..
밖에서 얘기하자길래 춥다고 안나가고.. 후회는 없습니다..
저는 이미 좋아하는사람이 있기때문에 한사람 이외에는 다른 사람은
그저 엑스트라일 뿐이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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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끝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던 그녀와 제가 헤어졌습니다..만난지 3개월밖에안됐는데..
제가 그녀를 기다리지 못한게 잘못이었습니다.
제입장은 그러했습니다..
4월에 들어서고부터 그녀는 주말약속을 펑크내는 것이었어요..
이유인즉 동갑내기 사촌면회를 가야됀다는것.. 외가 쪽이랑 가족이랑 친해서
아버지가 대리러 와서 면회를 자주간다는겁니다.. 처음에는 당연히 이해해줫죠..
볼시간이 너무 줄어드는게 아닌가싶어서 보고싶으면 평일에 제가 그녀의 학교에 찾아가서
집으로 모셔다주고.. 집앞에서 버스타고 오는거 기다렸다가 차안에서 얘기하고..
주말약속은 그녀가 다잡아 놓고.. 펑크도 그녀가 내는게.. 한달사이에 7번이었습니다..
한번빼구요.. 거의 이유는 사촌면회..(군대간늠 면회를 꼭그리 가야돼는가..) 친오빠도아닌..
동갑내기 사촌면회..인데..
친구들이 이제는 옆에서 염장지르는겁니다.. 니가 싫어진거라고.. 물론 장난이었겠지만
기분이 나쁘더군요.. 한1주일가량 연락이 뜸해지고.. 일주일에 100건이 훌쩍넘던 그녀문자가..
하루에 1~2건 받기도 힘들고.. 이렇게 끝인 불안감으로인해.. 낮술을했습니다..
그녀의 싸이 방명록에 글을남겼습니다..
알딸딸한 기분이라도 대충은 생각은나는군요..
[나는 니가 나한테 소중한사람이라 생각하는데 너는 그런거 같지않다고..
니가 만약 내가 없이 않돼겠다고 생각이들면 그때 말해달라고..
그전에는 우리는 아닌거같다고..]
이렇게 남겨버렸습니다.. 후... 다음날 술이깨고.. 문뜩 아 이건 아닌데 내가 너무성급했다는생각에
그녀에게 문자를 남겼습니다. 문자를 남기고 그녀의 싸이에가서 그글을 지우려고 갔더니..
벌써 그녀가 그글을 읽고 지워버리는 것.....이었습니다..
속으로.. 아 .. 어쩌지.. 문자로 다시보내서 내가 너무 성급해서 미안하다고 ..
낮술먹고 그런거니.. 우리 얘기좀하면 안됄까라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저 10일동안 고생했습니다.. 단한번의 문자도 단한번의 전화도 없고..
싸이에 글남겨도 제글은 다지우고.. 저의 큰실수인걸 알았을때 이미 늦었습니다..
그녀때문에 여자때문에 처음으로 울어봤습니다.. 너무 보고싶은데 미안해서요..
그녀를 무작정 찾아갈까했지만 그녀가 부담스러워할까봐 그거도 못하겠습니다..
1주...2주...3주... 가지나서.. 마음고생이 절정에 다다를때.. 그녀에게 마지막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전화를했죠.. 안받더군요.. [너전화 일부로 안받는거아니깐 받으라고 안받는다고 돼는일이 아니니깐 받아서 얘기좀하자고..]라고 문자를 보낸후 다시 전화를했습니다..
받자마자 바로끊더군요.. 순간 그녀를 믿어왔던 제 마음속 거울이 깨지는 듯 와장창 무너져버렸습니다.. 그리고 말했죠.. 알았다고.. 니가 내가 싫다면 더이상 연락안한다고..
그렇게 시간이 흘렀습니다.. 대학생신분에 시험을 비켜갈수없으니.. 시험때 고생또 무지하게 했습니다.. 요점정리한데.. 그녀얼굴이 아른거려서.. 보고싶은데 볼수없는.. 그런상황이 너무 힘들어서..
그상황을 버티고.. 조리과라 취업으로 일자리를 선택해 전에 일한 레스토랑에서 요리를 다시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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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론 끝 .. 너무길어서 죄송해요.. 더 상세하게 말씀드리고싶지만..읽는분 충분히
짜증내는분이 있을거같아서 줄이고 줄여도 이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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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초 새벽 2시..그녀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오빠머하냐고..
순간 저는 제눈을 의심했습니다.. 그녀를 잊으려고 싸이 일촌 끊고 ..
영화처럼 그녀와 찍은사진 모두 바다에 버렸습니다..
근데..... 연락처.. 그녀의 폰번호만은 제폰에서 지울수가없었습니다..
그녀의 이름과.. 오빠 머하냐고 묻는 안부 문자.. 저는 답장보내줬습니다...
아무렇지않게.. 그렇게 얘기를 하다가.. 의정부에서 일하고있었는데..
쉬는날 짬내서 대구에 갔습니다.. 그녀를 보러..
잠깐 봤었죠..
그대로 인 그녀.. 변한게 없었습니다.. 그녀또한 저한테 변한게 없다고 말하더군요..
차에서 잠깐 얘기하자고 그랬습니다.. 그동안 속에 답답한거 다물어봤죠..
왜그동안 연락안했었냐고.. 제가 조금 부담스러웠답니다..
제가 그녀를 만나면 2가지를 꼭 물어보고싶었습니다..
아직 나를 좋아하는 감정이 남아있냐고.. 모르겠답니다..
그리고 하나또물었죠.. 나를 기다려줄수 있느냐고..
머묻거리더니.. 좋아하면 그럴수있는데.. 모르겠다고..
모르겠다.. 모르겠다.. 모르겠다.................................................
그녀는 그말만 남기고..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비오는밤에 그녀집앞에서 잠시 머리정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문자를 보냈죠.. 조심히 들어가고 학교 잘다니고 부모님 말씀잘듣고
아프지말고 건강해야돼 라고..
그랬더니.. 네 ㅋㅋ 이제무슨 다시 안만날사람처럼.. ㅎㅎ 오빠도 집에 조심히 들어가요..
라는 그녀의 답장을 받고 저는 연락을 끊었습니다..
아직 폰에 그녀의 연락처가 남겨져있습니다.. 지우려면 한참걸리겠죠..
여기까지 저의 가슴속에 담아둔 말을 꺼냈네요.. 와.... 완전 소설쓴거같아요..
읽는분들 다 죄송합니다..
저는 그녀를 사랑할 자격이 없어서..그녀를 놓아줬습니다..
다시 저같은 사람 만나지 않았으면 하네요.. 믿지 몬하고 성급한 제자신을 반성합니다..
앞으로 여자를 쉽게 못 만날거같아서 두렵네요.. 그냥 혼자살까봐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