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미즈넷에서 퍼온건데....온통 이사람글로만 보여요.후유증이 심각합니다..

에고머리야 |2007.11.15 15:15
조회 11,117 |추천 0

며칠전.. 같은 아파트 사는 여자들과 이런 저런 애기를 했지요...

그리 모여 애기 하는중에...

저희 옆동에 사는 나이지긋하신 아주머니.. 께서 신세 한탄 처럼 하시는 말씀...

아들이 이번에 결혼할꺼라고 여자를 데려 왔는데...

딱 그러더 랍니다...

집살때 얼마 정도 보태 주실거냐고....

이 아주머니 내외는 가진건 집한채 밖에 없으세요...

자식 셋 키워 대학 보내고.. 공부 시키고 하시느라 수입이라곤 연금 조금 나오는것 과.. 아파트

한채...

그래서 예단도 필요 없다... 그냥 몸만 오너라.. 한 일이년 살다가... 적금 탈것과...

이 아파트를 팔아서.. 자신들은 조그만 아파트로 옮기고 집 살때 보태주마.. 했더니

그러더랍니다...

자기는 부모님 모시고 살 자신 없다고...

남자친구 월급도 너무 적어서 용돈도 드릴 여력이 안돼고...

맞벌이 해야 하는데...

시댁 들어와 살기는 실타고 하드랍니다.. 불편하다고요...

명절때는 음식 대충 자기가 준비해서 명절날 아침에 올것이니...

차례모시고 바로 친정 가겠다고.. 어머니께 확답을 받고 싶다고..

그리고 아이는.. 집 산뒤에 천천히 가지겟다고.. 하더래요...

자기는 용돈을 바란것이 아닌데...

밥상 받기를 바란것은 아닌데 너무 서운하다고.. 한탄 하시데요...

집 못사주는것이.. 이리도 며느리 앞에서 죄가 될줄을 몰랐다고.. 눈물까지 글썽이시데요...

물론... 저도 여자고.. 한때.. 한 집안의 며느리 였고,....

그 처녀의 당돌함이.. 당당함이.. 살짝 부럽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왜 일까요... 그 아주머니가.. 안돼 보이는건....

쩝...

추천수0
반대수0
베플글쎄요.|2007.11.16 04:09
한쪽말만 듣고는 알수 없는게 세상이치예요. 부럽군요. 저 며느리가... 저도 이제부터 저렇게 당돌해질겁니다. 저의 시어머니는 '겨울새'에 나오는 영은이 시어머니하고 똑같거든요. 다만 틀린점이 있다면 첨부터 우리부모님께 욕을 하시고 물론 저에게도 소리지르고 종년보다 못한 취급하셨지요. 저희 집은 대단한 가문이 아니라서요. 물론 시어머니 제가 이제까지 살면서 본 사람중 가장 악하고 나쁜 사람인건 확실한데... 울 시어머니께서는 자신 입장만 생각하시며 언제나 울 부모와 내 욕하고 다니십니다. 저나 울부모가 잘못해서 욕하고 모욕준다면 할말 없겠습니다. 이제까지 돈도 마니 주었고 할만큼하고 싫은 소리 한번 안했는데.... (물론 시집에선 만원짜리 한장도 받은적 없습니다.) 어느덧 갑자기 자신께서 본것도 없으시면서 사람 잡기 시작합니다. "우리 귀한 아들님 괴롭히고 못살게 군다고요..." 왜 그런가 알고 보니 자신의 귀한 따님이 없는 살림에 대학교 두번 나오시는데 등록금 안대주었으면 나이가 많아서 시집 보내야 하는데 사촌들처럼 의사사위 보고 싶은데 결혼자금 대달라고 하시면서 알아서 내놓으라는 신호였답니다. 차라리 좋게 "너가 도와주길 바란다... 이렇게 말씀하시면" 서로 의논이라도 하지요. 무조건 사람잡을 말씀하시면 그것이 신호라니...알아서 딱딱 해다 바쳐야 하는.. 거기다가 요즘 울부모님이 사주신 내집도 시엄니에게 안 넘겨주니까 심통이 장난 아니져... "난 여기서 살기 싫다! 나 여기 있다가 죽는다.. 이동네 살기 싫다니까!!" 여러가지 복합으로 억지를 부리고 괴롭히면 못견디고 내놓겠지 하는 심보로 대놓고 말합니다. 울부모님께 " 이런 바보같은 것들이 도데체 뭐하고 있는거야?" "너희 엄마 아빠는 도데체 아직도 뭘 하고 있는 거냐구?" 참 어의 없습니다. 그런데 드라마에서 보는 그런 사람보다 더한 사람 여기 현실로 있습니다. 며느리는 여자로 태어나고 시집이란거 간것이 죄입니까? 울부모는 딸 낳아서 죄졌습니까?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