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마니 아팠습니다..
아프고 나서 생각이 마니 변했습니다..
남친과 저는 1년하고 반년을 사궜습니다..
그리고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어...서로 부모님 찾아뵙고..편하게 집을 오가며..
남들은 꼭 부부 같다고 말을 합니다..
전 지금 혼자 살고 있습니다..가족과 살다 한달전 모두들 강원도로 이사를 가고
혼자 살고 있습니다..가끔와서 자기는 하지만 동거는 하지 않습니다..
남친은 물론..아직 저희부모님께 동거허락을 받지않은 상태라..허락하기전까지는 안하기로..
그날은 남친과 나..부모님 계시는 강원도에 갔다..서울에는 저녁 늦게 도착했습니다..
그래서 남친 집에 가기도 그렇고 해서 맥주 3병을 사가지고 울 집에서 자기로 했습니다
저는 그전날 맥주를 마니 마신탓에
마시지 않고 남친혼자 다 마셨습니다..큰병으루..
잠을 자는데 새벽에 배가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찌르면서 숨을 쉴수가 없는것이..또 너무 춥고..식은 땀이 나기 시작하더군여..
너무 아파서 참다가 옆에서 코를 골면서 자고 있는 남친을 깨웠습니다..![]()
안일어 나더군여..그래서 혼자 화장실가서 다..넘기고..너무추워 이불로 꽁꽁싸매다 ..
안되겠다 싶어 다시 깨웠습니다..나..병원에 가야 할것 같다고..겨우 잠에서 깬..남친
왜 그러냐고...아프다고 했더니 이룰오라면서 꼭 안아 줍니다..
눈물이 났습니다 너무 아파서..병원에 가야 할것 같다고..![]()
물 좀 갔다 달라고 했더니..어유.. 어그정..일어나 물갔다주면서..병원갈까 묻습니다..
근데 난 그 야밤에 병원간다는것이 무섭고..남친도 출근해야 하는데 피곤할까봐
아니..좀 참아보구..하고 울면서..열에 시달리면서..혼자 참고 있는데 또 코고는 소리가 들리더군여..![]()
그전날 우리 잠을 재대로 못자서..피곤해서 그렇겠지 하며 참다가 아침 출근할시간 다 되어서
잠이 들었습니다..남친 중간중간 깨면서.. 우리 애기 불쌍해서 어떻하냐고..병원갈까 묻습니다
(다른남친들은..당연히 병원에 데리구 가지 않나여?)
그래도.. 자기가 시계봐줄텐니까 쪼끔이라도 자라고 헨폰 알람을 봅니다.
그렇게 겨우 회사를 갔다 그냥 조퇴를 하고 병원엘 갔더니..장염에 배탈이 났는데 몸살까지 겹쳤다 하더군여..
집에 와서 누웠습니다..
남친에게 병원에서 전화를 했는데 저녁에 올수 있으면 온다고 하더군여..
강원도 갔다오느라 며칠 집에 못들어 갔지만 그날은 내가 힘이드니까 와주길 바랬슴다.
아무것도 못먹고 잠이 들었는데 남친에게 전화가 와서 집에가야 겠다 더군여..피곤해서..
그래서..알았다고 했슴다..(지금 생각하니 또 화가 나네요)
그러곤 다시 잠들어 담날 8시에 깨서 출근했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먹는걸 모두 넘기기 시작했습니다..(약먹고 넘기면 정말 씁니다..)![]()
겨우 회사를 마치고 집에 와서 누워있는데 남친이 늦게 끝난다고 언제 끝날지 모르겠다고 하더군여..
알았다고 괜찮다고 천천히 하고 했죠..(일할땐..신경쓰게 하고싶지 않아서..)
그러더니 남친 지금 온다고 하더군요..(힘이 좀 나는 것 같았슴다.^^;) 뭐 먹고 싶은거 있냐고..
아무것도 못먹어서 넘 배고파서 나....죽..살 때없잖아..
..한숨을 쉽니다
(죽 파는곳이 우리집오는 길 없습니다) 일단 집으로 오겠답니다..
와서는 괜찮냐고..하면서..거실에 가서 TV를 켭니다..
그러곤 축구같이 보자고 보구나서 죽 끊여준다구..(분명히 배고프다고 했는데..)
밥 어딨냐고 묻습니다..없다고 했더니 죽 못 끊인다고 편이점가서 사온다고
(밥없으면 밥해서 하면 되는거 아닙니까..아님 쌀불려서 못하면 물어서라도 해야 되는거 아닌가여?)![]()
그래도 난 남친 밥안먹었을까봐..
냉장고에 뭐라도 챙겨먹으라고 했더니 이따 바람이라도 쐴겸 나가서 간단하게 먹자고 합니다..그러곤 냉장고에서 오징어에..우유2잔에 빈속을 채워 놓더니..결국 우리 언니가 죽끊여와서 먹었슴다..--;
그러곤 자기 배고프니 뭐시켜먹으라고 했더니.. 나보고 전화 하랍니다..
나 싫다고 했슴다..열받아서..그랬더니 안먹는다고..
결국 너무늦어 배달이 안되서 집앞에 고깃집가서..남친 갈비시켜먹구 옆에서 난 쌈싸주구..
물었습니다..아픈 나 한테 이거 시키고 싶냐고..그랬더니 너 심심하니까 그런답니다..![]()
열받습나다..혼자 먹는거라 간단하게 먹구 집에 왔는데 피곤해서 침대에 누운날 두구
거실에서 혼자 TV 봅니다..
한참 후 잠이 들려구하는데 남친 찐빵 쪄달라고 합니다
힘들어서.. 오빠가 해먹으라고..전자랜즈에 넣면 된다고..그러더니 옆집에서 가져다준 잡채있다고
그거 혼자 다먹구..덮다고 거실에서 잠을 잡니다..새벽에 TV소리에 거실에 나가 보니 대자로 누워서
자고 있더군요.. 남친이 키도 크고..몸무게도 한무게 합니다..![]()
그 순가 정남이 뚝 !
..이제 이사람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한번도 만나면서 이런 느낌이 없었는데... 싫다는 느낌이..
TV끄고 방에 들어와서 자니 어느새 내 옆에 남친 누워있더군요..
그날은 밤새 팔배게를 해주더군여..--;
이일이 있는 다음 많은 생각을 했슴다..
다른 남친들은 아프다면..자다가도 약사오고 집에 만리여도 찾아 온다던데..
아픈데 약한봉지..안사가지고 오는 이남자 보면서 허무한 생각이 들더군여.
.
전 자가 아프다고할때 밤 10시에 약사다주고 1시에 집에 오곤 했는데
이런면 안되는데 자꾸 내가 했던거랑 남친이 나에게 했던거랑 비교가 되네요
그동안 부부처럼 이것저거 다챙겨주구 속옷이며 겉옷이며 하물며..손톱..발톱까지
이런 남자랑 행복하게 살수 있을가 하는 생각 마져도 든답나다..
이런데 이남자 절 사랑한답니다
..무슨일이 이써도 자기전에 전화기에대고 뽀뽀해줘야 자고
하루에도 전화10통은 넘게 합니다..그리고 정말 아이를 갖고 시퍼 합니다..
그리고 따뜻한 말과...말로는 신경 참 마니 써줍니다..![]()
근데..이제 내가 점점 지쳐 갑니다..
이런생각하는 내가 우숩기도하고..이젠 좀 남친에게서 냉정해 지려고 생각 중입니다
너무 횡설수설...내가 읽어도 이상하네요...지우려서 쓴글이 아까워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