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에 살던 시절, 이틀 연속으로 충격적인 경험을 했다.
어느날 저녁 남편과 헤어지는 절차를 밟고 있다는 친구를
만났다. 정말 좋은 벗이었고 남편과도 아주 가깝게 지내는
처지였다. 친구는 "그이가 핑요를 전혀 채워주지 않는다'고 했다.
'좋은 남편, 자상한 아버지가 되려고 노력한다는 건 인정해, 하지만
너무 늦었어. 지금은 더 좋은 사람이 생겼어. 이제 갈라 설 거야."
친구의 사연을 모두 듣고나서 세상 모든 부부들이 갖가기
어려움을 무릅쓰고 가정을 지켜 나간다고 말해 주었다.
남편과 헤어지면 잃어버릴 수밖에 없는 것들을 하나하나 짚어 주기도 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인정했지만 마음을 돌리지는 않았다.
이틑날 밤에는 남편을 뇌종양으로 떠나보내고 젊은 나리에 혼자된
이의 집에 갔다. 살았더라면 스른두번째 생일을 맞았을 고인을, 지인들이
모여 함께 기억하는 조촐한 자리였다. 수술을 받고 길고 긴 투병 시간을
거치면서 부부의 고생이 얼마나 컸는지 모른다 . 진료비를 갚아나가면서
두 아이를 키우는 부담은 고스란히 아내의 몫으로 남았다.
한시 바삐 이혼하고 싶다는 친구에게서 너무 큰 충격을 받아서였을까?
집안으로 들어서는데 왠지 불안했다.
하지만 그건 기우엿다. 불평하거나 후회하는듯한 이야기는 단 한미디도
듣지 못했다. 젊은 아내는 한장 한장 사진을 보여주며 남편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얘기를 들으며 다들 울다가 웃다가 또 울었다. 아내는 기타를
잡고 남편이 생전에 가장 좋아했던 노래를 불렀다. 둘이 함께 했던 행복한
시절, 남편이 자주 하던 웃기지도 않은 농담, 심심할 때마다 쓱쓱 그려내던
익살스러운 그림, 힘을 모아 병마와 싸우는 과정에서 깊어진 친밀감 등을
이야기했다.
"지금도 항상 아빠가 그리워요. 하지만 남편이랑 몇년이나마 멋진 시간을 보냈다는
게 말할 수 없이 감사해요. 그이는 제게 주신 하나님의 선물이에요." .
삶에 접근하는 방식이 어쩌면 이렇게도 다를 수 있을까?
전문가들은 건강을 유지하거나 질병을 고치는데 가장 도움이 되는 감정은 바로
"감사"라고 했다. 감사가 스트레스와 고혈압을 완화시키는데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했던 학자는 "감사하는 마음이 건강한 심장을 낳는다."고 결론 지었다.
***********필립 얀시의 <기도>라는 글에서***************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범사에 감사하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감사하려고 애를 씁니다.
우리 모두 오늘 하루는 감사하면 살아 봅시다.
자시느이 건강한 심장을 위하여!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