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주가 요즘 죽을 쑤니 신영마라톤이니 동양중소형이니 신영고배당이니 하는
가치주 펀드도 죽을 쑤는가 봅니다.
적립식의 돈버는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매일 도너츠 가격이 변하는데 하루에 하나씩 사모을 수 있다고 합시다.
100원에도 사고 200원에도 사고 1000원에도 사고 가격에는 하여튼 제한이 없이 움직인다고 합시다.
그 가격에 팔수도 있다고 합시다.
그러면 어떻게 도너츠를 사서 어떻게 도너츠를 팔아야 돈을 제일 많이 벌 수 있을까요?
쌀때 많이 모아서 비쌀때 많이 팔아야 합니다.
이게 적립식의 원리입니다. 쌀때 많이 사놓고 비쌀때 파는거.
근데 쌀때 겁나서 안 사고 비싼거만 (미래 디스, 미차솔 같이 요즘 잘 나가는거. 옛날에는 리츠도 그랬고, 하여튼 그때그때 유행 많이 타는거) 사려고 쫓아다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론 어제 싸다고 샀는데 어제보다 더 싸졌으면 더 사고 더사고 하다가 더이상 살 돈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매일 자주 사는거 보다는 한달에 한번 정도 몰아서 사고 또 한달 정도 기다렸다고 또 사는 정도의 방식이 좋습니다. 그렇게 한 1년 모아놓고, 2년 모아놓다 보면 분명 시장이 미쳐서 어제까지 1000원 하던 도너츠를 무려 3000원에도 팔수 있는 기회가 하루이틀 쯤은 분명히 옵니다.
이럴때는 과감히 한번쯤 팔아 주면 됩니다.
그러고도 더 오르면 배가 아플수 있으니 신중히 때를 봐야겠죠.
미리미리 2000원이면 비싼거야, 2500원이면 1/3은 팔아 볼거야 라는 계획을 세울 수 있으면 더 좋습니다.
도너츠로 부자되는 방법은 도너츠 한개를 1000원에 사서 1억에 팔거나 100원쯤에서 수만개를 사모아서 1000원쯤에 팔거나 비슷할 겁니다.
한개로 대박내는거보다 적당히 쌀때 적당히 모아 적당히 비쌀때 적당히 파는게 훨씬 쉬울겁니다. 확률도 높고...
이제 겨우 서너번 불입한 분들 어제 산 도너츠보다 오늘 도너츠값이 다소 떨어졌을 뿐입니다.
갑자기 도너츠값이 반토막 나거나 그럴 확률은 매우 적습니다.
싸면 싼 맛에 적당히 사모아보시기 바랍니다. 일년이면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