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말이야 그때 무척 슬펐거든?
근데 너는 참 기뻐하더라
그래 네가 슬플 때 나도 기뻐하고 있었지
너와 나의 대한 서로의 의식이 無 有에 상관은 없어
입장 바꿔볼래?
마찬가지 일꺼야
나는 나에게
너는 너에게
우리서로에게 한번 말해보자
"지금이 어느때니?" 라고
근데말이야
너의 길 나의길
서로 다르고 생각이 다르며 그 방향이 다를지라도
우리는 항상 함께있다는 거야
너 죽을날
나 죽을 날
비록 다를지라도
너와 나의 의식에 상관없이 우리는 이땅에서 함께 살아간다는 거지
가깝고도 가장 멀리있는 것
멀리 있으면서도 가장 가까이 있는 것
바로 이 놈의 마음때문이 아니것냐?
내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이때에
우리 서로 슬픔과 기쁨을 함께 공유 할 수는 없으까?
그리아니할지라도 너와 나는 함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