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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직인 남자친구....

고민고민 |2007.11.20 14:52
조회 788 |추천 0

혹시 저와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의 조언을 참고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내용이 길어질듯하며... 횡설수설해도 이해바라며...

 

20대 중반에 저희는 동갑내기 커플이고... 이제 400여일 되었네요...

저는 직장생활한지 5년이상이고... 남친은 이제 막 시작했죠...

남친이 일하게된 직업은 보험회사 직원이에요...

활달한 성격에 사무실에 앉아서 일하는건 답답하다며... 자기는 사람들 만나서 활동적인 생활이 좋다며 시작한 일이에요...

솔직히 말하면 남친이 활동적인건 인정하지만... 보험회사 직원처럼 말빨(?)이 쎄지는 못합니다...

그리고 사람들 흔히들 보험회사 직원 많이들 기피하는것도 사실이잖아요...

실적이나 올릴수있을까 걱정했습니다...

이제 시작한지 한달짼데... 별다른 실적없습니다... 그러면서 한달동안 사람들 만난다고 저한테 소홀해 지더라구요... 일 시작하기전에 저한테 그랬어요... 일 하게되면 저한테 소홀해질지 모르니 이해해달라구요... 알겠다고는 했는데... 이렇게까지 무심하게 대할줄은 몰랐네요..

더군다나 영업한다고 사람들 만난다고 하면... 왜 다들 여자동창들... 여자선배... 여자후배... 간간히 남자선,후배들... 하루에 도대체 몇명의 여자들을 만나는지..원...

거기에다 측근들한테 사람 좀 소개시켜달라고하면서.. 자기는 여자들한테 얘기하는게 더 편하다고 여자들로 소개시켜달라고 하더라구요...( 우연히 남친 핸드폰 문자보구 알게되었음...)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더 기가막힌건... 영업한다고 연락도 잘 안하면서... 때마다 여자들한테 문자날려줍니다... 출근시간되면 " 출근잘했니?? " 점심시간때되면 " 점심은 맛있게먹었니? , 맛있는 점심먹어~" 등등 정말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랐습니다...

 

그렇게 며칠을 참고 두고보다가 해도해도 너무할정도로 연락을 안하길래... 저도 폭발을 해서 남친한테 머라구 쏘아댔고... 결국엔 다른 여자들한테 다정하게 문자한통씩 날릴때 나한테 인사안부정도의 문자라도 날린적있냐고 크게 싸웠습니다...

적반하장이 이럴때 쓰는말인지 몰라도... 오히려 남친은 일적으로 만나는거고, 자기가 딴짓을 한것도 아닌데 제가 이렇게 화를 내는 이유를 모르겠다며... 절 이상한 사람 취급을 합니다...

기가막혀서 할말이 딱히 떠오르는 않는 상황에서 순간 드는 생각이...

저의 존재를 그 사람들도 알고있나 궁금해졌서... 물어봤습니다...

" 너, 영업한다고 만나는 여자들이 너 여자친구 있는거 알아???"

그랬더니... 하는말이... " 물어보지 않는데.. 굳이 말할필요 없잖아... " 이럽니다...

어처구니가 없더라구요... 그럼 그동안 솔로인척하면서 사람들 소개받고 친목핑계로 여자들 만나고 돌아댕겼다는 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저희는 커플링도 안했구요... 남친 차안에도 사진한장없고... 전혀 저의 흔적은 없져...

그렇게 놓구 봤을때... 남친과 여자들과 주고받은 문자만 보면 친분으로 보내는 안부문자가 아니라 꼭 관심있어서 작업거는거처럼 보여지는거에요...

 

승질나서 마구 따져물어보면 오히려 저한테 별일도 아닌거에 니가 예민하고 구니깐 말도 안되서 할말이 없다구 절 이상한 취급하고... 자기가 일 안하고 놀았으면 좋겠냐고 니가 벌어먹여 살릴꺼냐면서 절 궁지로 몰아넣어 버립니다...

정말로 남친은 아무감정없이 일적을 잘 해볼려고 여자들한테 친절하게 대하고 그러는건데...

제가 예민해서 남친을 닥달하는건가요??

여자친구 입장에서 충분히 기분나쁜거 아닌가요??

남친과 얘기해서 협의점을 찾고 싶어도 도무지 말이 통하지 않네요...

어쩌면 좋을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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