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생일에 만나 재밌게 놀다가.. 색.계를 보러 갔습니다.
친구들이 모두 색.계에 빠져있더군요... 작품성과 재미 둘다 갖춰있다고...
그래서 찾은 작은 c.g.x 극장
일단은 많은 사람들이 객석을 꽉 채웠습니다.
저희 자리는 맨 뒤에서 두번째줄 가운데...
흥미롭게 보는 가운데.. 뒤에서 계속 의자를 차는 것입니다.
이거는 무슨 ... 10초에 한번씩 차고.. 뒤척거리고...
30분쯤 지나니까... 핸드폰 벨소리가 보란듯이 울리네요...
역시나 제 뒷자리 사람이 아무렇지 않게 통화를 합니다..
그리고 또 의자를 차고..... 으으윽...
도저히 참지 못해 뒤돌아서 "차지마세요~" 라고 말했는데..............
아저씨더라고요.... 역시나....
그래도.. 계속 찹니다.. 내 목소리가 작았나? 그건 아닌듯.. 제 옆 옆 친구도 들었다니까...
암튼.. 그러더니 후반부에.. 정사씬이 나옵니다...
그 순간..... 정적이 흐르는데... 어라~ 의자를 안차네....!!!!!
그 장면이 끝나니 또 차고..
어찌나 기가 막히던지....
중간에 또 정사씬 나오면 멈추고... 끝나면 또 차고를 몇번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또 전화가 왔는데 이번에도 벨소리..!!!!
이사람은 진짜 에티켓이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더니... 영화 끝나기 한 30분전쯤... 스르륵 일어나더니... 나가는것입니다.
어라... 머지?....
극장 문앞에 서서 스크린 잠깐 쳐다보더니 이내 발길을 돌려 나가버렸습니다.
아마... 야한장면이 더 이상 나오지 않을것이라 생각하고 나가버린거 같습니다.
그럴거면 비디오점에 가서 에로영화를 볼것이지.... 극장에 와서 남들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
진짜 짜증이 나네요..
진짜... 영화는 제법 볼만했는데.... 보고난 후 기분은 그 아저씨로 인해... 굉장히 불쾌했던 느낌밖에 없습니다.
극장에서 이런 꼴불견에 어떻게 대처를 해야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