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은 씨씨입니다.
물론 함께 둘이 있을땐 아무 이상없고 평범한 커플입니다.
아침부터 집에 갈때까지 다른 수업시간 빼고 거의 붙어다닙니다.
근데 전 쫌 더 붙어있고 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잠시라도 떨어지기 싫은데 남친은 그게 아닌가봐요.ㅠ
집에 딱 바래다 주면 땡이예요.
난 집에 도착하면 문자보내고 자기전에 문자보내거든요.
근데 남친은 집에 딱 바래다 주는 순간 지가 먼저 연락은 안하구요.
내가 문자 보내면 답은 하긴 해요. 형식적인..잘자라, 뭐 이런거.
그것도 웃긴게
내가 집에 잘 도착했다고 문자보내면 대충 몇개 보내고 잘자라고 해요
맨날..ㅠ 전 니랑 문자 보내기 귀찮타는 식으로 느껴져서 기분 나빠요
지가 먼저 수업 끝나는 날이면 내 수업 끝날때까지 기다려 줬으면
좋겠는데 남친은 친구랑 그냥 먼저 자취방으로 가버리고.
나는 지가 밤에 몇시에 잤는지
나 집에 간 뒤에 뭐했는지
어제 어떤 친구랑 문자로, 전화로 무슨 얘기 했는지
내 ㅇㅒ기는 어떻게 하고 다니는지 모든게 궁금해요.ㅠ
수업이 끝나면 내가 스쿨타고 집에 가는 시간인 10시까지는 맨날 같이 있고 싶은데
주말에도 같이 뭘하든 같이 있고 싶은데
지는 그런지 안그런지 겜방가버리고. 술먹으러 가버리고.
또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헤어질땐 뒤돌아 보고 손이라도 흔들어줬음 하는데
그냥 획 가버리고 ㅠ
정말 사소한걸로 너무너무 서운함이 쌓여만 가네요.
심지어는 날 좋아하긴 하는지....
그사람 모든게 궁금하고 알고싶고
사생활따윈 존중해주고 싶지 않아요.
물론 원한다면 내 사생활도 다 말해줄 수 있구요.
나중에 결혼해야되는데 아직 나이가 23살밖에 안되서
결혼 못하면 어떻하지..ㅠ 이런 생각도 들구요.
남친은 군대갔다왔구요.
이게 집착인가요.. 병이겠죠.
어떻게 고쳐야하나요. 어떻해야하나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