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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두 열심히 살아보자구요^^

건설연맹 |2007.11.24 14:43
조회 163 |추천 0

날씨가 추웠다가 더웠다가 이상한 날씨네요..

 

톡을 자주보는 27살 청년입니다.

현재 직업은 건설회사 다니구요 새벽이슬 맞으면서 출근하고 별보고 퇴근하는일도

 

이제 적응이 된듯 싶네요~^^

 

전 삼성,대우,현대 같은 일류 건설회사가 아닌 전문건설업체

즉 건물의 뼈대만 세워주는 골조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저랑같은 일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있으리라 보고 설명을 줄이겠습니다.

저희같은 건설업 종사자...특히 저같은 전문건설업체(지방쪽입니다)

 

월급이 상당히 박봉이죠...월급130겨우 넘으니까 말이죠..

일은 또 어찌나 많은지..인원관리,공사업무,서류업무,안전업무,노무관리,자재관리...

 

에효~해도해도 끝이 없는게 건설업이고 우리의 밥줄이니까요..

27살이되고 객지생활을 7년째 하다보니 외롭기도 하고 어디에 정착해서

 

안정적으로 회사생활을 하고싶어지게 되더군요...

물론 사랑하는 여자도 있구요~우리둘만의 약속이지만 결혼까지 약속했구요..

 

참 착한 여자입니다.제여자친구...저 늦는거,야근하는거 이해해주고..

데이트할때도 피곤해서 졸고있어도 제걱정만 해주고...

 

조금이라도 일찍퇴근하는날에는 새색시처럼 밥도해놓고 기다리고...

성격좋고 싹싹하고...이여자면 정말 평생을 같이 해도 될거 같단 생각이 드네요..

 

135만원이란 월급으로 제 나름대로 빠듯하게 살고있습니다

70만원정기적금에...10만원은 적립식펀드..(이건 은행아가씨가 강제로..^^)

 

주택부금10만원..핸드폰요금 매달10만원,원룸관리비,전기세 기타등등 10만원..

25만원이 생활비네요...빠듯한 생활비지만 차가없으면 출퇴근이 너무 곤란하기에

 

고물이지만 승용차한대 굴리고있고...이것도 기름값10만원...

이제 남은돈은 15만원이네요....담뱃값 5만원가량...

 

ㅎㅎ 정말 제 나름대로는 빠듯하다고 느끼네요...

저녁에 주유소에서 알바라도 해야할듯...

 

간간히 반장님들이 챙겨주시는 용돈으로 데이트도 하고 벼르고 벼르다 옷도 하나씩 사고..

 

친구놈들은 이렇게 산다 이야기 하면 독하다고 하네요..

이게 독한건지 모르겠지만....왠지 돈이 궁하다는 생각은 안드는건 왜인지 모르겠네요..

 

일을 하면서 느끼는건데 전문대 출신으로는 할수있는 일이 없더군요..

전문대를 나오긴했지만...자격증만 있음 다되는줄 알았습니다

 

이제느끼지만...정말 편입이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력서에 4년제 졸업이라는게 얼마나 크게 작용하는지 서서히 알아가고 있으니까요..

 

별다른 취미없이 살아왔지만 이제 정말 취미도 갖고싶어서

이제 누구나 하나쯤 갖고있는 DSLR카메라...하나 장만해볼까 했습니다

 

어이구~이거 가격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다른거해볼까 싶어서....대학때 가끔했던 서바이벌게임(물감말고 비비탄이죠)

총하나에 30만원훌쩍 넘더군요...

 

결국 포기...ㅎㅎ

쓸데없는 신세한탄만 주절주절하네요..

 

내일이면(25日) 드디어 월급날입니다..

이번달 생활비좀 아껴볼려고 휘발유대신 신나를 넣었더니...우리 꼬물 아방이 헉헉거리는군요

 

월요일날 6만원치 가득 채워줘야 겠습니다..^^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생활하려 노력합니다

혹시나 제글을 읽으시는 모든분들도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생활하셨으면 합니다

 

글이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

리플에 글이 너무길다는 이야기 하나라도 적혀봤음 좋겠네요~

 

추운날씨 감기조심하시고~항상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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