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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알려야 할까요?

절망.. |2007.11.27 17:44
조회 15,236 |추천 0

너무 답답하고 막막해서 도움을 청합니다..

진지하게 들어주세요..장난은 사절입니다..

저에게는 3년정도 만나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저희는 소개로 만나긴 했지만..같은 회사를 다녔고..

저희가 사귄지 얼마 안된 상태 회사에는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고..

소문은 저랑 남자친구가 모텔을 수도 없이 간다는 식에..

어이없는 소문들이였어요..저는 황당하고 힘들었는데..

남자친구는 자기가 책임질껀데 왜 걱정을 하냐며..

저에게 믿음을 많이 보여주곤 했어요..

저도 남자친구가 보여주고 나에게 하는 행동을 보며 믿었고요..

잘 사귀던 중 둘다 직장과 집이 멀어서 기숙사 생활을 하다가..

전 자취를 시작했고..집에 한번은 강도가 들뻔해서..

제가 불안해하니깐..남자친구는 저랑 같이지내줬어요..

그렇게 시작해서 우리는 거의1년 정도 생활을 같이했어요..

동거 아닌 동거가 된거죠..

같이 지내면서는 피임을 위해 제가 약을 먹었는데..

거의 1년을 먹었는데..아무래 결혼을 생각을 하니 안되겠다는 생각이들어..

끊었는데..역시나 약을 먹어서 몸이 많이 망가져서..

한동안 생리도 안하고..병원도 다니곤 했어요..

아직도 몸은 완전히 좋아지진 않은 것 같구요..

그러다가 둘다 회사를 퇴직하고..사는 곳도 옮겼어요..

저희가 1년쯤 되었을 때..남자친구네 집에는 저는 인사를 드리고..

명절이나..평소에 놀러가곤 했어요..

부모님 두분 다 저에게 잘해주셨고..

집안행사나..무슨말이면..항상 저를 불러주시곤 했죠..

그러다 보니 시간이 늦어지면 남자친구네 집에서 자기도 하곤했어요..

처음에는 각자 다른방에서 자다가 나중에는 같은 방에서잤어요..

저희가 사귀다보니 3년이란 시간도 지났고..

자연스럽게 두 집안에서는 결혼을 할꺼라는 생각을 한상태였으니깐요..

그러다가..저희 둘이 결혼얘기를 어느정하고..

내년에 했으면해서..집에다가도 다 말한 상태이고..

남자친구네..부모님은..저희가 돈이 여유롭지 못하니깐.. 들어와살라고 하시면서..

집을 어떻게 꾸밀지 고민도 하시곤 하는상태였어요..

저희 집에는 다알고는 계시고 만나기도 했지만..

결혼을 위해 올 추석에 정식으로 인사를 했어요..주위에는 우리가 내년에 결혼하는 줄알아요..

그렇게 앞으로 행복한 일들만 남았구나 하구 지냈는데..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하네요..

저희가 자주 싸우는 편이긴 했지만..헤어지거나 한 적은 없었거든요..

제가 헤어지자고 한적은 몇 번있었는데..

남자친구는 저를 잡아줬었고..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남자친구를 잡았어요..

그런데 자신이없다고..제가 부담이된다고..헤어지자는 말만 하네요..

제 전화도 안받고..찾아가도 만나주지도 않고..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당분간 보지말자며..

연락하지 말라고..혼자 있고싶다고..아무생각 하고 싶지않다고만 하네요..

저는 받아 들이기가 너무 힘들어서 참다가 연락을 해보곤 했는데..

항상 말은 똑같았어요..그러다가 제 몸이 더이사 버티질 못하고..

하혈을 하더라고요..그 사실을 알렸는데..남자친구 자기도 힘들다는 한마디 문자만 보내더라고요..

그러다가 안되겠다 싶어서 병원을 갔어요..유산이라고..그래서 다시 전화를 해서 말을했어요..

어렵게 통화했죠..그랬더니..자기 잊으라고 하네요..

그래서 난 그렇게 못한다고..이러면..집에다 알린다니깐..맘데로 하래요..

그러고 나서는 다시 전화가 와서..나는 헤어질수 없다니깐..생각해 보자고..

또 그말만 하면서..연락 줄테니 기다리라고만 하네요..

저는 지금 마음도 몸도 아퍼서..하루하루가 힘든데..

어떻게 결론지어질지도 모르는 사람을 마냥 기다리기 너무 힘든다고 했더니..

그러니깐 정리하라고 하도라고요..그러면서 끊으려는 전화를 붙잡고..

마지막으로 한마디 했어요..이렇게 오빠가 하면..오빠네 집에 알린다고..

저에게는 더이상에 방법이 없어 보였거든요..그랬더니 맘데로하라고 하더라고요..

그러고는 문자가 왔어요..완전 싫어졌다고..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여자가 생긴건 절대 아니에요..

친구들하고 노는 걸 엄청 좋아해서..처음에 나보다 친구랑 자주 만나 잘 싸웠거든요..

그래서 거의 매주 저랑 같이해서 라도 만나 노는 사람인데..

요즘 힘들다고 친구들도 한달 동안 안보고..그랬거든요..

피임약을 먹어서 몸이 안좋은건..그래도..결혼할꺼였으니..

둘이 한 일이니 상관없어지만..헤어지고 나면..전 어떻게 해야하나요..

두 집안다 우리가 동거하다 싶이 한것도..약으로 인해 몸이 상한것도..아무것도 몰라요..

그리고..내가 사랑하는 사람에 아이를 잃은 저는 어쩌죠..

헤어지자는 말하고 나서는 절대로 만나 주지도 않아요..

 

헤어지면..집에도..말해야하는데..

말을 하면 헤어진것 만으로도 충격이실텐데..이런 사실을 알면..

지금 다 무섭고..두려워요..

남자친구가 지금이라도 사과하고 돌아오면..저는 그래도 눈감아 줄 수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남자친구네 집에 이런상황을 알려야 할까요??

남자친구 부모님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저랑 비슷한 경험있으신 분 안계시나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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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sweety|2007.11.27 21:17
와우 완전 인간 말종이네요 사람쉐끼가 아니군요.. 우선 그 남자 집에 전화해서 님이 고생한거 다 말하세요 임신할까봐 피임약 먹고...유산에 하혈까지 해서 힘든데 갑자기 남친이 헤어지자고 해서 너무 힘들다고.. 그럼 그 가족도 인간들이라면 그 아들쉐끼 사람으로 안보겠죠.... 암튼 그 남자 주위사람들에게 어떤 인간인지 쏵 알게끔 하시구요... 한 몇달 기다려도 연락이 없으면 우선 님 맘 정리를 하시구요 고소 준비를 하세요 혼인빙자 간음죄요 우선 산부인과 진단서, 동거했을때 남자랑 살면서 같이 성관계나 생활했음을 증거로 제출할만한 여러가지들을 사진자료 증거자료로 만들어놓으시구요... 이 쉐끼가 반성할 기미가 안보이면... 그 다음 변호사 사무실 찾아가셔서... 엄청난 피해보상액을 받을 소송을 제기하세요 저런쉐끼 저렇게 놔주면.. 또 어떤 여자 인생 조져놓을지 모르니 죄값을 톡톡히 치루게 모든 증거자료챙겨놓으시고 맘 정리해놓으시고 고소준비하세요...
베플하늘|2007.11.27 17:50
남친한테 말하세요... 헤어질꺼면 님 집에 직접 얘기하라고.. 그남자 아마도 갑자기 그러는거 보니 다른 여자가 생긴듯 싶은데요... 차근히 알아보구....... 만나서얘기하자 하세요....
베플시간이약..|2007.11.28 16:19
지금은 님한테 어떤얘기가 단얘긴지 어떤얘기가 쓴얘긴지 귀에 들어오질 않을거예요.. 글읽고 보니 저도..몇달전 일이 생각이 나네요.. 저는 6년을 사겼거든요.. 내년에 결혼하기로 했고..양가집 다~알고..서로 왕래잦고.. 그런데 어느날 헤어지자는 선포(?)를 받았어요.. 하늘이 무너지는줄 알았죠.. 첨엔 수면제 없인 잠도 못자고..조울증이 걸려서 아침엔 웃다가저녁엔 울고.. 술만 계속 마시고.. 그러니 제몸만 버리더라구요.. 그런데 잠이 안오니..수면제를 끊을수가 없더라고요.. 그리고 새로운 사랑하는 자체가 겁이 났고요.. 그런데..6개월 가량 지나니..어느 정도 잊혀 지더이다.. 잊을려고 해서 잊혀 진게 아니라..자연스럽게.. 위에 글쓴사람 말도 다~맞는데.. 당장엔 저렇게 하면 좋을것 같은데..훗날을 생각해 보세요.. 님 부모님이 받을 상처 하며..님이 받을 상처하며.. 님 아직 젊잖아요~더 좋은 사람 만날수 잇어요.. 저새끼 진짜 나쁜놈이예요 정말 죽이고 싶을만큼.. 더 잘난놈 만나가꼬 행복하게 살면 저새끼 한테 그게 복수 하는거예요 님~!힘내구요~~~~~~!!! 비록 눈물만 계속나고..힘들겠지만.. 시간이 정말 약입니다..지금 제가 해드릴수 있는 말은 이말 밖엔 없네요.. 그리고~!모든 사람들이 그렇듯이..자기가 격지 않고선 그일에 대해 논하지 말아야 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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