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약 2주일 전,
토익공부를 하는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 있다면서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한참 토익공부를 하고 있는 대학생으로서
귀가 솔깃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저에게 전화를 건 상담자가 말하길,
총 12회에 걸친 학습관리가 들어가고
하다가 중도에 그만 하고싶을때는 쉴 수 있으며
1회에 해당하는 비용은 71500원이라고 했습니다.
71500원 .. 사설 학원보다도 확실히 저렴한 편 아닌가요 ?
틈날때마다 문제를 풀고, 인터넷에 올리면 보충문제도 더 풀 수 있고
제 점수에 대한 분석이 들어가는 등 철저히 관리를 해준다기에
엄마와 상의를 하고 프로그램에 가입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카드번호와 유효기간을 알려주면 결제를 하고 교재를 배송해 준다기에
카드번호를 알려주었습니다.
약 5일 뒤, 교재와 영수증이 함께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난데없이 12회에 대한 금액이 청구가 되어있는 것이었습니다.
80만원이 넘더군요 ..
제일 민감한 부분이 금액인데 ,
이런식으로 결제가 되니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어
어째서 한번에 12회의 비용이 청구된거냐고 물어보니 하는소리가 ,
"아 -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말씀을 드리지 않았군요."
-_-
이게 뭔가요 . 장난하시나요 B모 영어사 ??
너무 화가나고 황당해서 환불을 받고싶다고 했더니 하는 소리가
국내법이 아닌 국제법이 적용된다느니,
어차피 토익공부를 해야하는거 아니냐느니,
위약금을 물게 된다는 말을 하는게 아니겠습니까 ?
참고로 위약금이 8만원이 넘습니다 .. 이미 받은 교재비를 공제한 금액에서 10%를 요구하더군요
담당자와는 말이 통하지 않아 본사와 얘기하고싶다고 했더니
본사 번호를 알려주겠다면서
약 3시간을 끌었습니다.
결국은 알아내서 전화를 했습니다.
정말 차분하게,
이러저러해서 이런 일이 생겼으니 환불을 받았으면 좋겠고
나는 상품을 구매한거지 계약을 한게 아니며
설사 이게 계약이라 하더라도 애초에 계약을 철회했을시에 따르는 불이익에 대해서
전혀 들은 바가 없으니
위약금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말을 돌리는 것에 급급하기에
다 필요없으니 위약금 없이 환불해달라고 했더니 하는소리가
"지금 학생이 우리쪽에 이런식으로 전화해서 지금 업무를 제대로 할 수가 없거든요 ?
이건 업무방해니까 ....."
이러더군요.
순간 발끈해서, 저도 학생이고 지금 기말고사 기간이라 상당히 바쁘다고,
제가 한가해서 이러고 있는 줄 아냐고 !! 그렇게 말하고는
결국 끝을 맺지 못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하나요 ?
제가 정말 위약금을 물어야 될 상황인가요 ??
여러분들의 생각을 듣고싶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