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한테 제대로 낚였습니다.
매일 전화하고 어디냐, 자기 있는데로 안오냐..등등..
매일 보고 주말엔 영화보고 밥먹고 드라이브가고..
주변에서도 다 둘이 사귀는 거 같다. 잘 어울린다고 할 때
저랑 있으면 얘랑요? 아님 실실 쪼개거나,
저 없을 때 잘 어울린다고 하면 그래요? 감사합니다.. 라고 하고..
그래서 전 정말로 저를 좋아하는 줄 알았어요..
대체로 여자들이 자 그렇잖아요. 매일 전화해주고 챙겨주고 그러면
다 끌리잖아요.. 네.. 저도 그랬습니다. 관심에서 호감으로, 호감에서
좋아하는 감정까지 갔습니다.
그 사람도 분명 저에게 호감 이상으로 대했습니다.
근데 저 혼자만의 착각이었나 봅니다.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잘해주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제가 한 번 물어봤었죠..
전화통화하는 거 좋아하는 거 같다고,,
그러더군요, 야.. 내가 걔네들 한테 전화한다고 해서 걔네들이
내 전화비 나오냐? 또 전화비가 땅파서 나오냐?? 이러더군요..
그래서 전 정말로 저한테 관심있는 줄 알았어요..
답답합니다..
고백 안 하면 후회 할 것 같아서 고백하려고 했었거든요..
확실히 마음 접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매일 봐야하는 사이고,,
더 좋아지기 전에 포기하렵니다..
더 추워지기 전에 연애한번 하나 했더니..
제 착각이었나 봅니다.
답답해서 눈물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