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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우리아들...

엄마가... |2007.12.01 10:34
조회 277 |추천 0

우리아들 하늘나라에서 엄마, 아빠 잘 보고 있니?

너에게 미안하다는 말 밖에는 엄마는 할 말이 없구나...

그땐 너무 어려서 널 택할 수가 없었단다...너무나 갑작스러운 일이였기에 아빠를 선택하는 수 밖에 없었단다...

지금 엄마곁에 있다면 이제 막 두돌이 지난 우리아들...

그땐 너희 아빠가 없으면 엄만 죽는줄만 알고 살았었단다...너와 둘이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것에는 자신이 정말 없었단다...

너를 임신했을때 사실 기쁨보다는 놀랐었고 엄마 몸이 많이 안좋아 너도 고생 참 많이 했지...

얼마 안있음 우리아들 하늘나라 간 날이 다되어 가내...

우리아들 보내고 엄마 하루도 마음놓고 살아본적이 없단다.

너무 보고싶어 너의 하얀살결 조그마한 손 하나도 잊혀 지지가 않는단다.

자식을 먼저 보내면 가슴속에 묻는다는 그말이 생각 나는 하루구나.

아빠는 널 잊고 사는 사람같아 너와 같이 했던 그 길들 그식당 하나하나 엄만 잊혀지지가 않는대 너와 함께 했던 곳 어디든 그 시간들 엄마는 마음만 아픈대 아빠는 한마디 말이 없더구나

아빠도 널 잊진 않았을거야 다만 엄마가 힘들어 할까봐 말을 못하시는거겠지.

우리아들이 엄마보다 아빠맘을 더 잘 알아줄거라 엄마는 믿는다.

너 임신했을때 엄마랑 아빠는 놀라기도 했지만 아빠는 한편으로 사실 좋아하기도 하셨던거 같아

우리아기가 아빠 안녕하며 나오지 않을까? 그런 농담들을 엄마배를 쓰다듬으며 잘 하곤 하셨단다 우리 아들도 잘알지 엄마 뱃속에서 아빠 음성 많이 들었지.

네 사진이라도 많이 찍어 둘것을 네 모습이 어떨땐 잘 안떠올라 엄마를 더 서글프게 만든단다.

애들은 크면서 하루하루 얼굴이 변해 간다는대 우리 아가 걸음마도 뛰었을 나이인대...

네가 너무 약하다고 너를 버리지 말았어야 했는대 어떻해든 너를 택했어야 하는대 엄마는 네생각만 하면 이렇게 눈물이나 우리아가 하늘나라 간 날짜만 다가오면 가슴이 너무 아파

아가 다시 태어난다면 꼭, 엄마 몸을 빌어 태어나거라 죄지은거 사죄하는 마음으로 예쁘게 이젠 잘 키울게 혼자 하늘나라 외롭게 가지 않도록 엄마가 꼭, 곁에서 지켜 줄게

요새 아빠가 많이 바쁘신가 얼굴보기도 힘들구나

이맘때면 내가 이렇게 힘든대 그것도 모르고 일에만 매달려 사시는구나

회사 정리 하신다곤 했는대 자꾸 해외로 투자를 하시는구나

아가 아빠 잘되길 너도 기도해 줄래?

잘났건 못났건 우리아들 아빠잖아 너와 똑같이 생긴 너의 아빠잖아

세상에 엄마혼자만 남은거 같아

아빠대로 바쁘고 엄마는 가면 갈수록 몸만 아프고 널 살리기위해 노력을 하지 않은 댓가인거 같아네동생을 많이 기다리고 있는대 엄마가 죄를 많이지어 맘대로 잘 안되는구나

널 그리 보냈으면 안되는대 네아빠 돈 많은 사람이니 살릴 수도 있었는대...

자선사업한다 뭐한다 하면서 우리부자에겐 옹색했구나

아가야 다시 엄마에게 찾아오렴 그 길이 멀지라도 찾아오렴 보고싶은 우리아들 엄마한테 오렴 다시는 널 혼자 두지 않을게 다시는...

다시는 이별하지 않을게 아빠가 지금 해외에 계셔서 아빠 못 본지도 오래 됐구나 벌써 보름이나 지났구나

엄마를 절대 용서하지 마렴

우리아가 살려고 발버둥치는것 뒤로한 엄마를 절대로 용서하지 말으렴

아가 미안하고 엄마가 정말 많이 우리아가 사랑한단다

이제 날씨도 많이 차졌는대 너있는곳은 이렇게 차지는 않니?

미안하다 정말 엄마가 미안하다

우리 다시 만나면 절대로 이별이란것은 하지 말자구나 사랑한다 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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