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300일입니다.
저는 전문대다니고 남친은 법대생 . 데이트는 거의 도서관 ..
세계문학전집50권 읽고 시집오라그러고 ..;;자기는 고위층될꺼니까 그거에맞게 영어공부나 지식도쌓으라고 그러고 ...감성적이고 편지도 자주 써주고 남자가 꽃좋아하고..암튼..보통남자들과는
다르게 특이한점이 많아요 . 평소때엄청잘해주고 기념일도 잘챙겨줍니다.
두달전 제남친방뒤지다가 우연히 상자를발견했는데 그안에 그동안 사귄여자사진과 편지들이 다 있더라구요 그것도 여자별로 분류해서 ..글고 그여자들 못잊어서 일기쓴것도 엄청많구여
그거까지는 어렵게 이해했는데 남친 이사간다고 짐정리해주다가 모자안에 여자 속옷이있는거에여 뭐냐고 그러니까 예전일이라고 기억안난다고..일부러놔둔게아니라고 그걸알았으면 너한테 정리하라고시켰겠냐고...정말 불쾌했다면 미안하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용서해주긴했는데
그전에 자기 성관계했었다고 말을하긴하긴했었는데 너무황당하더라구여
글구 남친 컴퓨터를뒤져 보는데 디드라이브 파일들에 예전여친들이랑 찍은사진..막 그여자 잘떄 벗은몸사진이저장되있는거에요
정말 경악을 금치못했어요 .제가 따지는 성격이 못되서 어렵게 고민하다 말을꺼냈는데
남친은 그런사진이 거기있었는지 몰랐다면서 ..
"오빠집에 온여자들이 한두명이 아닌데 그게 누구껀지 어떻게 알겠냐"이러는거에요..
저는 암말도 못하고 ㅠㅠ바보같이 ..집에서혼자울고 또그렇게 맘속에 삭히고 넘어갔죠 //
어제는 남자친구가 군대갔을때 100일정도 사귄여자를 못잊어 쓴 일기3권을발견해서 봤는데 정말...너무 슬퍼서 눈물이 다 나올지경이엇어요 정말 너무너무 목숨바쳐 좋아한여자같았어요 ..
그여자 사진도 봤는데 귀엽고 이쁘게생겻더라구요 ..
휴... 일기본거는 아직 모르는데 자꾸 머릿속에 생각나고 그여자보다 내가 못나보이는거같아
주늑들기도 하고 .. 제가 소심한 전형적인 A형이라 남친한테는 말도못하겟고 ..
답답해 미치겟어요 ㅠㅠ 남친은 계속 과거는 과거일뿐이라고 현재가 중요하다고하는데
제가 그런일기장들을 본 이상 자꾸 생각나고 미치겠더라구요 ㅠㅠ
어떡해야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