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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역 큰솥설렁탕... 개념상실...

돈릿 |2007.12.02 19:37
조회 584 |추천 0

안녕하세요...

 

오늘 밥 먹으러 갔다가 황당한 경험을 했네요...

 

신림역 주변에 큰솥설렁탕이라고 있는데요. 지난번에 가서 먹어봤는데 괜찮더라구요.

가격은 조금 비싼듯... 7500원, 공기밥 설렁탕은 6000원이에요...

 

혼자 가서 설렁탕을 먹고 있는데... 2/3쯤 먹다가 머가 하나 떠 있는거에요... 자세히

보니 아마 작은 배추벌레 같은거더라구요... 애벌레... 주름 가 있는...

벨을 눌러서 부르니까 알바학생이 오더라구요... 보더니 주방에 있는 사람을 부르더라구요.

주방에서 일하는 사람이 오더니 숟가락으로 떠서 보더니 바꿔준다고 하면서 설렁탕을 가져가더라구요.

전 거의 다 먹었으니 됐다고 할려고 하는데... 매니져인지 주인인지 하는 남자가 그 주방분에게 화를 내더니... 그 숟가락에 있는 것을 확 먹어버리더라구요. 그리고는 저한테 하는 얘기가 손님 그건 벌레가 아니라 파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황당해서 그걸 정확하게 보지도 않고 먹어버리면 어떡하냐고 하니까 자기가 파라는 것을 보여줄려고... 손님한테 보여줄려고 해서 먹었다는거에요~ 정말 황당한거에요.

 

갑자기 화가 나더라구요. 장사를 머 이런식으로 하는지... 그냥 앉아 있으니까 식사를 계속 하라고

하더라구요. 짜증나서 계산대로 가서 주인아줌마 같은 사람한테 얘기했죠... 벌레가 나왔는데

그냥 먹어버리고 벌레 아니라고 하고... 장사 이딴식으로 하냐구... 죄송하다는 말을 하긴 하더군요.

하지만 이미 늦었죠... 정말 짜증나더군요. 저는 갠적으로 설렁탕 같은데서 작은 배추애벌레 같은거

나올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 이후 행동에 정말 열이 받더군요...

 

오늘 날인지... 신림역 큰솥 설렁탕 이제는 절대 안 가야지... 이상 열 받아서 글 좀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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