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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곳 오빠가 속옷을 선물해줬어요

아리송송 |2007.12.03 11:44
조회 422 |추천 0

저는 22살의 처녀랍니다.

외모는 살짝 소녀시대 서현닮았다고 누군가가 ㅋㅋ; 죄송;;

그래도 딸리는 얼굴은 아니구요

 

제가 모 테이크아웃 전문점에서 일을하고있어요

그곳은 사장님도 여자분에 젊으시고 (미혼이랍니다)

직원들도 모두 착하고 재미있고, 하여튼 정말 좋은곳이거든요

 

근데 그곳에 저보다 한살많은 오빠가 있어요

저보다 먼저부터 일을하셨는데

이오빠가 원래 되게 성실한데 한번도 지각도 안하고 휴무날에도

일손이 부족하면 항상 와서 도와주고..

그래서 사장님에게 사랑을 되게 많이 받거든요

그런오빠가 5일정도 휴가를 냈더라구요

일본에 갔다온다고.. 사장님도 흔쾌히 승락해주셨구요

 

좋다고 일본갔던 오빠가 돌아왔는데 직원들이 총 7명인데

선물을 하나씩 사왔더라구요 ㅋㅋ

정말 웃긴게 남자분들에겐 일본과자 같은거 사오고;;;

여자들은 조금 신경썼더군요 다른사람들은 모자, 티 등등

사장님꺼는 식초를 사왔던데;;;;;;;;

제꺼는 포장위에 집에서 뜯어보라는 메시지가 담겨있길래

집에서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뜯어봤더니

 

헉!!!!!!!!!!!!!!!! 왠 속옷이 쌍으로 있더군요 브라랑 팬티랑..;;;;;;;;

원숭이 그려져있는 속옷인데

깜찍하긴한데 너무 황당하더라구요 -0-;;;;

 

편지가들어있었는데

"비싼거야 잘입어 ㅋㅋㅋ" 라고..

이름있는거라던데  폴뭐시기

 

이렇게 선물을 사주게된 이유가 좀있거든요

 

원래 그오빠랑 저랑은 그냥 일하는곳 동료였는데

제가 쫌 마음이있었거든요..

그렇게 잘생긴건아닌데 약간 옷스타일이 괜찮더라구요

얼굴은 평범한데 옷을 약간 빅뱅같이 입더라구요

똥싼쫄바지에 발목까지올라가는 신발들에.. 등등

일본에 간이유도 옷사러간거라던데;;

어찌되었든

 

항상 마음은있었는데 제가 여자고 좀 내성적이어서그런지 쉽게

못 다가가겠더라구요.. 먼저 오면 좋을텐데 그렇지도않고..

 

그러다가 예전에 몇번 회식을 가졌었거든요 그곳 사람들과..

술마시면서 대화를 해보니까 좋은 구석이 많더라구요

재미있고 .. 그러다가 2차 가고 3차로 노래방에 갔었거든요

당시 저도 많이 취해있었고 그오빠도 좀 마신거같았는데

노래를 불러주는데 역시나 노래도 빅뱅부르더라구요 -0-;;;;;

자기딴에는 탑 처럼 부른다고 랩하는데 ㅋㅋ...

아무튼 재미있었어요

근데 그오빠가 뭔가 삘받았는지 저랑 대화하면서 이야기하다가

가슴을 쓱 만지더라구요 정말 그런 오빠가아니었는데

저는 조금 싫진 않았거든요.. 솔로생활을 오래 해서 그런지;;;;;;;

 

거기서 대뜸 오빠가 물어보는게 ;;;;;

"가슴 사이즈 어떻게되?"

라며 물어보길래

제가 비컵정도라 이야기해줬거든요

 

그러곤 별일없었는데

집에돌아가고 다음날부터 좀 친해지나했더니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거 있죠? -_-;;;

그러곤 약 2달간 그냥 그런 관계만 유지해왔었답니다......................

가끔 만나서 밥먹거나 영화본적은있긴하지만

그냥 친구끼리 만나서 하는정도? 그런거있잔아요

그렇게 많이 만난거도 아니고 5번정도 만났거든요

 

제가 정말 궁굼한건 이사람의 의도를 알고싶습니다.

노래방갔을때 살짝 돌변했던사람이 술김에 그런건가했지만

또 잊었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당시의 사이즈를 완벽히 외워서 속옷선물한거도 쫌 걸리고

그냥 이도 저도 아닌 사이에 대뜸이런걸 선물한게 의아해요

 

어제 선물 뜯어보고 어떻게 해야할까 망설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요;; 좀 있으면 일나가야하는데 그냥 자연스럽게 대해야 할까요?

정말 궁굼합니다~~~ ㅡㅡ;

 

언니들이나 친구들에게 물어봤더니 저한테 관심있어서 그런거라고

사귀어 버리라고하는데 아닐수도있잖아요?

이렇게하고 또 일상으로 돌아갈꺼같기도하고..

 

또 제가 먼저말하기가 너무 부끄러워요.. 기다린다고 먼저오는것도아니겠지만..

 

연예 경험 정말 많으신 분들이나 고수분들 부탁드립니다.. __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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