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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직장인과 남자 학생의 만남.

에구구!! |2007.12.07 09:44
조회 802 |추천 0

평소에 톡을 즐겨보는데 오늘 처음으로 글을씁니다.

전 20대 중반의 직장인입니다.남자친구는 동갑내기 3학년 학생이구요.

아~놔. 직장인이 학생을 만난다는게 이렇게 힘든것인지 몰랐는데 정말이지 지칩니다.

만난지는 1년정도인데요.

아무리 공부해야하고 취업준비 해야한다지만.이건 직장인보다 더 바쁜척하고

이기적입니다.

만나는것도 항상 자기 맘대로 정하고, 시험기간이면 한달아니면 한달반 내내 못봅니다.

그렇다고 공부를 잘하는것도 아니예요...안습.

그러면서 자기집 근처나 학교로 니가 날 만나러오면 되지 이러는데

막상 간다고그러면 귀찮아 합니다.방해된다 이거죠.

저번엔 가서 맛난것도 사주구그럴려고  찾아가려고 하고있는데 오지말라더군요

제가 직장인이긴 하지만 금전적인 여유가 없는데 남자친구는 좀 빈곤합니다.

전 아낄땐 아끼더라도 남자친구 만날때는 저 먹을것 안먹고 모은돈을 가지고나가서 맛난것 먹고

그럽니다.

아무래도 직장인이다보니 제가 더 많이 비용을 지불하는데요 사실 그게 은근히 스트레스입니다.

친구들 남자친구들은 뭐해줬다 뭐해줬다 막 이러는데..

그래서 일부러 그런말은 안들으려고 하지만요, 제가 속물같아보여도 어쩔수가 없어요

사실 금전적인것 괜찮습니다.제가 돈도 벌고있고 제가 내면되죠.자주 만나는것도 아니고

사치않하고 검소하게 보통은 깁밥천국 이런데서 밥 먹거든요.가끔씩 제가 맛난것 사준다고

좀 비싼것 먹을대도 있긴하지만요..

돈 제가 쓰고 그런거 가끔 스트레스 받기는 하지만 다 좋은데여.

남자친구의 무관심하고 당연히 여기는 그 성격이 너무 속상합니다.

금전적인것 대신 다른것들 그러니깐 마음적으로 잘해주고 그러면 좋을텐데요.

뭐 대단한 선물을 바라는건 아니지만. 전 가끔씩 편지도 써주고 작은선물을 준비하곤 하는데...남자친구는 그런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편지한통이라도 내밀어주면 좋을텐데.

게다가 가끔씩 저보고 레포트를 써달라고 합니다.

대놓고 나 이거 써줘 이러는거는 아닌데.자기는 못쓰겠다고 니가 의견을 좀 줘봐 이러는데

말만 도와주는거지 제가 다써줍니다.

나도 새벽부터 밤까지 힘들게 일하는 직장인인데..지는 시간도 남고 목, 토욜은 학교도 안가고 그럼서 전 주6일제거든요...피곤에쩔은 저보고 그럴때면은 정말이지 화가납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얘는 내가 좋긴한가 막 이런생각이 듭니다.

주위사람들은 왜 만나냐고 다들 뜯어말립니다.

성격이 자상하고 좋은것도 아니고, 아직 학생이라 저랑 입장이 달라서 싸우기도 많이 하구요.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하거든요...

그리고, 사실 잠자리를 만나서 얼마안되서 같이했는데요..처음엔 같이 보내고그랬는데

이젠 정말 날이전혀  없습니다.여자로서 매력이 떨어지는건지 싫은건지.

제가 이상한건지 제가 막 밝히거나 하지는 않거든요.

아 진짜.........

그런넘을 왜만나냐고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그런데...그런데 문제는 전 그놈이 너무 좋다는 겁니다.

제 뇌가 문제가 있는건지....얘는 정말 아니야 하면서도 그냥 너무 좋다는 겁니다.

도대체 어찌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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