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남편이 못하는 편 아닙니다.
저나 아이한테도 잘하고....가정에 충실하고....머 잘하는 편이져.
근데 오늘 저녁에 하는 행동이 너무 괘씸해서 제가 잠을 못이루고 있숨다. ㅠㅠ
전 지금 임신 28주임다.....임신 후기에 접에들었져!!
상황은 이래여.
남편이"요즘엔 이런게 땡기드라" 하면서 누드화보집을 다운받기 시작하드라구여.
평소에 야동 다운받으면 같이 보는 편이라 머 그러려니 했숨다.
근데 오늘은 왠지 좀 기분이 나쁘더군요.
그래서 "남자들은 그거 보면서 머하냐??" 그러면서 슬슬 말하다가...
나중엔 "그래도 마누라가 임신한 몸인데 지금 그건 지나친거 아냐??" 라고까지 했숨다.
그래도 열심 다운받아 보더니....... 싸이에도 비공개로 올리고 핸펀에까지 다운받기 시작하더군여.
제거 허리 아프다고 해도 건성으로 두드려주고 열심 다운로드.
애기 태담 좀 안해주냐고 해도 멀 그런걸 하냐고 하더니 ....또 열심 다운로드. ㅡㅡ;;;
좀 화가 났지만 그냥 방으로 들가면서 "열심히 즐감하시요" 했죠.
근데 한 10분쯤 지나니깐 열받기 시작하더군여.
글서 15분쯤 지나 방에서 나와 지금 머하는거냐구 하며 화냈어여. ㅡㅡ;;;;
참...전 임신해서 배부르고 살찌고 얼굴 몰골두 말이 아닌데 ㅡㅡ;;;;;
남편은 쭉쭉빵빵 뽀샤시한 여자들 사진 보면서 열심히 다운받는데......
진짜 자존심 엄청 상하더군여.
자격지심인지 그 사람들하고 저하고 비교하는 거 같아서 임신하고 이런 모습인게 화가 나기도 하구여 ㅠㅠ. 왠지 정말 억울했어여.
참 그거 보니 애 낳기 전에두 이런데 낳구 나서 자기한테 소홀해지면 바람이라두 피우겠구나 하는 생각까지 드는 건 너무 지나친 생각인가여 ㅡㅡ;;;;
님들은 어케 생각하시는지여??
이거 제가 너무 지나친 행동이었나여?? ㅡㅡ;;;
다른 남자들도 이러나여?? ㅡㅡ;;; 내참.....왠지 억울한 생각에 잠도 못이루는 밤임니다.
제가 남편 앞에서 빵빵한 근육남들이 다 벗은 올누두 사진이라도 봐야 제 기분이 이해되려나?
솔직히 지금 열받아 정말 그러고 싶네여.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