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들이 잤네요.
남자 3명씩이나.
밤에 연락이 없길래 그냥 새벽4시30분쯤 잠자리에 들었는데.
다음날 아침 출근길 통화중에 옆에 누군가 있는듯한 느낌과 목소리가 들려서
옆에 누구있냐니까 없다고 잡아떼다가 결국엔 저한테 걸리고 말았네여.
잠깐만, 이러더니 옆사람에게 "너는 저쪽이잖아" 라고 한 말.
정말 화가 나서 .
누구냐고했더니 회사 사람 '들' 이랍니다.
근대 왜 '너' 라고하면서 말했더니 방향이 다른데 자꾸 쫓아온답니다.
남영과 서울이 방향이 다른건 아닌데. 말이 뭔가 안맞죠.
암튼 회사 남자직원이랑 언니랑 같이 술을 마시다가
언니는 먼저 가고. 어쩔수 없이 집에 재워주게되었답니다.
방2개있는 집이라 여자친구는 작은방에서 혼자 자고.
나머지는 큰방에 재웠다는데.
그냥 왠지모르게 어제부터 화가 안풀리고 어색해지고 믿음이 깨지는것 같고 확신이 안서네요.
직장동료들이 여자친구 자취하는집에서 술도 마시고 고스톱도
치고 하는건 사귀기 전에 두번쯤 봐서 그땐 걍 넘겼는데
연인사이가 된 지금 굳이 숨기려고 하고 새벽4시까지 공부하고있었던
내게 연락 없이 그랬다는게 뭔가 미심쩍고 문자할때마다 생각 나고
안그러겠다는 다짐과 사과는 받았는데.
그냥 끝까지 기분이 족같네여
이럴땐 어떻게 해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