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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의 이성친구...제가 미친년인가요..

어떻게해야... |2007.12.13 03:45
조회 797 |추천 0

* 쓰고보니까 좀 기네요..죄송해요..

 

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이새벽에 글한번 올려보네요..

2년 넘게 만나는 남자친구가 있고..

여러분께는 부끄러운 이야기일수도 있지만 남자친구 아기를 갖게되어서

내년에 결혼하는 여자예요..

 

남자친구의 이성친구 문제로 몇일 울다 잠도 제대로 못자고

혼자 가슴앓이만 하다가 그문제로 남자친구와 계속 다투고있고..

정말 답답해서 의견 들어보고 싶어서 글올려요..

 

남자친구와 저 어린나이에 쉽지 않은 결정을 했고..

그문제로 남자친구도 저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건 사실입니다..

뱃속에 아기를 생각해서라도 맘편히 있을려고 했지만

흐르는 눈물은 제자신도 감당하기가 참 힘드네요..

 

전 질투가 참 많습니다..정말 많아요..

그래서 남자친구가 여자랑 조금만 이야기해도 잘 화내는 성격이예요..

하지만 저도 처음부터 이런게 아니라..

남자친구가 저랑 사귀면서 한눈을 판적이 몇번 있었습니다..

손가락으로 세어보면 6번정도 되네요..

완벽한 바람이 아니더라도 그냥 호감을 가지고 바라봤다고 해야할까요..

참 가슴앓이 많이했습니다..많이 사랑한단 이유로 계속 넘어가줬구요..

그게 원인이었던것 같네요..

 

몇일전 남자친구의 싸이를 보게됬습니다..

여자아이의 글이 올라와있었는데 오랜만에 쓴것 같더라구요..

오랜만이라면서 써놓은 그 아이의 글..

몇년만이겠죠..초등학교때 친구라고 했으니까요..

둘이 방명록을 이래저래 쓰더니 네이트 대화도 많이 하더라구요..

폰번호도 주고받고 문자도 하고..

제가 이상하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사실 제가 임신중 우울증에

지금 많이 예민해져있는 상태라 저런것만 봐도 화가 치밀어 올랐어요..

 

남자친구가 다른여자애들에게 좀 다정한 편이어서

그리고 예전에 바람핀 경험도 있었어서 미친년 같았지만

인터넷으로 문자내용보는걸 가입했습니다 남자친구 이름으로요..

정말 다 보이더라구요..누구랑 몇시에 무슨내용으로 문자했는지..

이제 평생을 함께해야하고 바람끼는 애초 잡아야 한단 생각에

결혼하기전에 잡으려고 신청했던 거예요..

 

근데 참 실망 많이했어요..

이쁜누나라고부르고..나한테 문자 하기전에 그아이한테 먼저하고..

그 여자아이는 하트까지 붙여서 보냈더라구요..

너무 화나서 생난리를 쳤습니다..남자친구는 그건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그애가 그렇게 보낼줄 몰랐다고 다신 안그런다구요..

근데 남자친구가 일끝나면 항상 저에게 바로 문자를 해주곤 했었는데..

저한테 좀잇음 일끝나니까 기다리라고 문자 보내기전에

그여자애한테 뭐하냐면서 일끝나간다면서 문자를 했더라구요..

그여자애가 답장이 없으면 남자친구가 또 먼저 보내구요..

예전에 사라졌던 믿음을 복구하려고 요새 노력중이었는데

저걸 보니까 너무 손발이떨리고 눈물이 나더라구요..

난 임신까지 했는데 날 조금 더 챙겨줬음 좋겠는데 너무 서러웠어요..

 

또 뭐라고 했어요..닥달했어요..왜그러냐고..

내가 먼저가 아니냐고..하지만 그때마다 남자친군 말해요..

니가 항상 먼저라고..의심하지말라고..

근데 장난이래도 비온다면서 우산가져가라 챙겨주고

장난이라도 데릴러와달라고 하고 이런건 참을수가 없어서 울면서 얘기햇어요..

나정말 힘들다고..나좀 봐달라고..왜그러냐고..

진지하게 몇번이나 얘기하고 풀엇는데..그냥 그때뿐..

다음날 되면 또 먼저 문자하고..그럼 또 싸우고..네이트 들어와있으면

들어와있는 족족 계속 쪽지하고 대화하고..

 

제가 이상한건가요..?

그래요..오랜만에 만난 친구라 반가울수도 있어요..

반가운마음에 문자 할수도 있고 챙겨줄수도 있어요..

하지만 제가 싫어하는데 꼭 해야할까요..

 

왜 나보고 이해를 못하냐는 남자친구..

무조건 의심만 하냐는 남자친구..

나때문에 여자랑 연락도 못하는데 얘랑은

가까이지내면서 연락하게 해달라는 남자친구..

그냥 자기도 이성친구가 있어보고 싶대요..

나랑 싸워서 힘들기라도 하면 그 여자아이한테

조언들을려고 그러는거래요..

나한테 잘할려고 그러는건데 왜 마음도 몰라주냐는 남자친구..

 

제가 잘못된거예요..?

제가 너무 집착하고 구속하는건가요..?

제가 집착하고 구속하는거라면..

제가 너무 남자친구를 괴롭히는거라면..

이제 저도 마음을 서서히 열어주어야 하겠지만..

그게 너무 쉽지가 않네요..만나는중엔 정말 잘해주고..

옆에서 잘챙겨주지만..여자문제가 항상 절 힘들게 하네요..

제가 예민해서 그런걸까요..도대체 뭘까요....

힘드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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