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전에 살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이예요...
어제 있었던 일이었어요...
저는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요.. 다들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이 그렇겠지만,,
층간 소음이라던지... 특히 조립식 아파트 같은 경우에는 다른 집이 쿵쾅거려도...
꼭 마냥 우리집이 뛰는 것처럼 들리거나 그러는데요...
저희는 이집에서 산지 7년이나 됐구요,,
올해 초에 1층 살던 사람이 나가구 다른 사람이 이사를 오더라구요,,,
새벽부터 저녁 늦게까지 쿵쾅거리고 공사하고 그러는데도 아파트 살기 때문에 참았습니다...
당연히 아파트는 공동생활이기 때문에 참았지요...
문제는 이 사람들이 수리를 하고 나서 2주정도 지나자 입주를 했구요...
이사한지 한달이 안돼었을 무렵...
저희집에 초인종이 띵똥 울렸습니다.... 누구세요 하고 나가 봤는데.
참고로 저희는 다섯식구인데.. 다들 직장생활하고 남동생 막둥이 고2되는 남자가 있습니다...
뛰지도 않을 뿐더러 집에 있는 시간이 없져...
본론으로 들어가서... 무작정.. 아랫집 여자분이...(아주머니) 왜 뛰냐고 다짜고짜 삿대질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뛰지 않았다고 아파트 살면 다른집이 뛰어도 꼭 우리집이 뛰는것 같고 그런다고 다 어른이라 뛰어야 할 상황이 전혀 없다고 뛰지 않았다고 하자...
말이 안통하는거예요... 이아줌마 ㅡㅡ;;;
그럼 난대없이 그럼... 너네집 윗층이 뛰었다는거네???
허이구... 하면서 이것들이 어린게 죄송하단 말은 안하고 까부네 하면서.. 계속...
반말은 첫마디 부터 했지만.. .. 계속 반말하면서 삿대질을 하는거예요...
계속 아니라고 부연설명햇지만.... 말이 통하지 않았다는거...
그래서 제가 아 신발 이 아줌마 왜이렇게 멍청해... 뛸사람이 전혀 없는데 누가 뛴다고 와서
소리야.. 이러니까 언니가 와서 말리더군요... 미안하다고... 조심하겠다고 ㅡㅡ;;;
뛰지도 않았는데 말이져.;;; 그렇게 1달락 종결이 되고...
얼마 안있어 2주후에 또 올라와서 남동생 머리를 탁탁 때리면서 어른이 없을때 올라와서
두차례 때렸다더군요 ㅡㅡ;; 이런!!
그리고.. 몇달후에... 집에 일이 벌어져서 어떤 이상한 사람과 좀 싸우게 됐는데..
쫓아올라와서 싸이코가 산다고 저 인간들 경찰들이 다 콩밥먹어야 한다고
112에 신고해서 경찰이 출동하고 그랬습니다...
죄송하다고..했지만.. 죽여버려야 한다니 뭐니 하면서 쌍욕을 하고...
그 아들돼는 넘이 아빠한테 욕하면서 주먹질까지 하더군요...
그렇게 이래저래 시간이 지나.... 어제.... 왠지 기분이 안좋더군요....
일을 마치고 직장동료의 차를 타고 집앞에서 내리려는 참에 왠 112가 집앞에 와있는거예요
그래서 자세히 보니... 저희 부모님 이시더군요...; 1층 남자와 같이 있는걸...;;;
놀래서.. 부리나케 뛰어가보니 어머니는 턱과 머리를 만지면서 울고 계시고..
아버지께서는... 머리가 엉켜있는데.. 경찰에게 설명을 하더군요...
왜그러냐고 엄마에게 무슨일이냐고 하니.. 이 남자가 쫓아 올라와서...
아빠에게 다짜고짜 욕을 했다더군요.. 그래서 엄마가 말리려고 왜 욕을 하냐고...
좋게 말로 하면 되지.. 라고 하니까 이 남자가 하는 말이...
야이 신발X 넌 뭐야 하면서... 주먹을 이용해서 머리를 강타하고 그렇게 몇대를 때렸답니다..
그리고 아빠에게 달려들어 주먹질을 하여.. 아빠는 집안 거실에 내동댕이가 쳐졌다는..';';
집에는 난장판이 되어있고....;;
그러면서 이사람이 하는 말이 이집 새끼들까지 다 죽여버리겠다고 했다네요...
아빠가 열받으셔서... 이사람하고 몸싸움을 하긴 했지만.. 1층 사는 남자는..
등치가 크고... 키가 커서.... 저희 부모님이 타격이 크세요...
아랫층 남자는 10살정도 아래인 남자이구요...
평소에도 부모님 지나가면 이 사람이 아퉤... 재수없어... 하면서 쌍욕을 하고 지나갔더라구요..
어제.. 경찰에 가서 소장 접수하고 그랬는데...
이상황 어떻게 해야 할지 .. 모르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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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관심격려 주셔서 감사해요...
너무 답답한 마음에 글까지 올렸었는데.... 리플달아주신 님들 감사하구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꾸벅...
경찰서에 고소를 하고 난 뒤... 어떻게 됐냐면요..
저희 부모님은... 어머니 부터... 치아가 총... 4대가 나가고... 한대가 금가고...
목과. 어깨와.. 팔이 붓고. 외상으로 봤을때 많이 붓고.. 피멍끼가 심하더군요..
꼭 팔은 고무장갑처럼 부었고... 병원다니면서 진단서와... 약물치료와 병행중이시구요...
아버지께선.. 손이 찢어지셔서 소염제 진통제와 약물병행하시구요...
이렇게 부상은 치료하고 있고... 1층 그남자도... 아빠와 몸싸움탓에...
입술이 터져 피가 났다고 하더군요;;; <--- 어머니 때려서 분노해서... 몸싸움한 탓..
그 사람 나이가 거론되고,,, 제 짐작대로 11살이나 어리더군요....
다음날 아침에 가서.. 대전지방경찰청에 불려갔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고 간 끝에... 부모님께서 1층 그 남자와 합의를 보았다고 하더군요,,,
부모님께서는 앞으로 마주치지도 않고 그럴사람이면 뭐해도...
지나다니면서 얼굴마주치고...(좋게좋게..;; )
이웃집간에 서로 더 큰 싸움으로 번질수도 있고 서로 악의를 품고 살수도 없는거고,,
더럽지만 참고 이웃간에 서로 피보게 하면 나중에 언젠가는 그사람도 후회하고 있지만
우리도 미안해 할거라고 하시면서...
서로 오해한것 풀고 사과하면서 살자고 화해하고 악수를 하셨답니다...
그 남자도 악수하며 같이 사과했다구 하구요,,,
물론,,, 왜... 끝까지 가서 벌금형을 주거나,, 할수는 있는데,,
부모님은... 용서해 주시겠다고 하셨구요...
저는 완전 화가 머리끝까지 났지만... 부모님의 의견에 따라야 하겠지요;;;
이렇게... 사건은 종결됐습니다....
아파트 살면서 이런경험은 처음이었지만.. 앞으로도 이런일 안일어났음 좋겠네요..
몇일간 심한 악몽을 꾼것같은 느낌이네요..
같이 걱정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