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7개월,,,
별로 안됐지만 '시'자만 생각하면 혈압이 쭈욱 오릅니다.
막내며느리.. 그치만 서울산다는 핑계로 항상 안오는게 당연한 아주버님과 형님, 그리고 안와도 된다는 시부모님,, 덕분에 저는 시댁과 1시간반 거리인데도 가깝다고 일찍오라고,, 그래서 일찍가서 일하고 ,,
형님네 와도 항상 밤에서야 일 다 끝내놓으면 오고,, 명절,제사 생신, 여태 한달에 한번씩은 행사가 있었지만 우리 형님 한번도 곱게 그리고 일찍 온적 없습니다.
노릇은 큰며느리,, 대접은 우리 형님네가 다 받죠..그놈의 장자 제일주의!!! 약 엄청 오릅니다. 그치만 참을려고 했죠.. 나중에 모시거나 제가 제사를 지내거나 그렇진 않을거라는.. 설마하는 마음으로 다스렸어요,,,...
근데 시아버지가 다리가 불편하신데 저사는곳에 큰병원으로 다니시거든요,, 결혼후 한달에 한번씩 여기 올라오시는 시간 맞춰서 차대라는 시어머니의 말씀에 저 기사노릇했습니다. 그거도 모자라 시아버지 수술하신다네요,, 저 그럼 매일 밥 날라야 합니다. 솔직히 형님에 비해서 저 무지 잘하지만 한번도 잘한다는 말 시어머니한테 들어본적 없고,, 그에반해 형님은 할도리 않하는데도 할말 다하고 삽니다.. 그런 형님한테는 우리 시어머니 한말씀도 못하시고,,
더군다나,, 시골에 땅문제로 명의를 모두 아주버님에게 돌린다는,,, 말이 있어요,, 그땅이며 시부모님 재산 욕심 없습니다. 그거 다 형님네 주고 제발 시부모님 저좀 귀찮게 않함 좋겠으니깐..
근데 화납니다. 소일거리로 농사짓는 시어머님. 아주버님은 금손이라서 일한번도 않하죠.. 우리 신랑 농번기에는 내려가서 일합니다. 저야 농사일은 안하지만,, 여자 시댁 가면 뻔하죠..
두분중에 한분 아프시면 여기로 오실테죠.. 그럼 그것도 제 차지겠죠..
상황이 자꾸 제가 짊어져야 하는 그런 상황으로 가고 있어요.. 대접까진 아니더라도 제발 시댁에 마음이 요만큼도 없는 큰며느리 고만 놓으시고 옆에서 자주 찾아뵙고 뒷치닥거리 하는 저좀 제발 봐주셨음 좋겠ㅇ어요.. 잘해주는 것까진 안바라고 제발 편애는 하지 마셨음..
시댁일때메 자꾸 화가 나요,, 결혼후에는 화가 한번 나면 그걸로 끝이 아니고 거의 분노상태에 까지 이릅니다. 그러면 정말 눈앞에 뵈는게 없어요,, 그래서 저도 모르는 사이에 소리 지르고 집어 던지고,,
그리고 시댁식구 ,, 너무 미워요,, 정말로 쳐다보기도 마주하기도 싫어요,, 그래서 시댁가기전에 이미 병걸립니다. 항상 아픈채로 시댁에 가게 되서 더욱더 힘들어지고,,
마음을 다스리려고 노력 하고 있지만,,, 시어머니와 형님이 전에 알고 있던 사람들이 아니예요.. 제가 몰랐던 얼굴이 따로 있는것 같아요..
사람 싫은거 정말 죽게 싫은거 결혼하고 알게 됐습니다. 전 정말 딸 낳기 싫어요.. 아무리 세상이 변하고 여자들의 지위가 높아진다고 해도 여잔 여자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