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너무 다정한 말같이서 이런말쓰기도 싫타!!) 사장님....
저와 횟수로 5년 가치 일했씀다....
처음 면접보고 가치 일한지 5년... 그 회사가 부도나는 바람에 실업자가 됐지요... 일자리 알아보던 중에 사장이라는 사람이 (첨에 과장이었죠...) 다른 회사로 가게되서 저도 그 회사에 입사했슴다...
그리고 1년 반, 그때 입사했던 회사의 사장은 완전미친놈이었지요... 매일 바람피러다니고...
그러다 몸이 아파 퇴사했슴다... 공백기간 또 몇개월... 다른 일 찾아봐야지 하다 제가 첨 모시던 사람이 회사를 차렸씀다... 사람이 필요하다길래 마땅한 자리도 없고 해서 들어갔슴다...
또 1년 반... 회사가 잘 되어서 새로운 사람이 한두사람 들어왔습니다.... 근데 저보다 경력도 적은 사람이 저보다 월급도 많이 많이 받더군여... 그래서 연봉협상때 말했죠... 그 사람보다 제가 경력도 많고 하니 저도 월급 더 달라구여... 그랬더니 그러더군여... 남자라서 많이 준다구여... 월급주는 건 사장권한이니 참견하지 말러더군여... 또 몇개월을 버텼습니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퇴사를 했슴다.... 몇개월을 백수로 지냈습니다....
사람이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고 고민하다 다시 입사했슴다...
이제는 안그럴꺼 같아서...
월급? 여전히 적습니다.... 같은 계열에 있는 사람들보다 적슴다....
그래도 참았슴다... 결혼도 했고해서 참았슴다....
결혼하기전 매일 야근이다 뭐다 정말루 열심히 해줬슴다.... 나도 이제 가정이 생겨서 퇴근시간되면 칼같이 집에 갔슴다... 그랬더니 저보고 변했다더군여.... 참았슴다...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고...
연봉협상해야할때가 5개월이 지났지만 참았슴다....
그 사이 사장친구라는 사람이 입사했슴다... 우연히 알게됬지만 이 쪽 계통도 아닌 사람을 저 보다 월급많이 주고 데려왔더군여... 그래도 참고 일했슴다... 그 사람 저랑 직급이 같슴다... 근데 저를 무슨 아랫직원 취급함다.... 아니 비서 취급함다....
얼마전 사장이 절 부르더군여... 쓰레기통 안비웠다고 야단치더군여... 참고로 저희 회사 남자직원들 출근해서 청소의 "ㅊ"도 모릅니다.... 벌레가 생기도록 안비우면 그 벌레, 먼지 다 먹고 자기는 죽으라는 거라며 야단치더군여... 참 어처구니가 없었슴다.... 그냥 잘좀 치워주라 그러면 되지 건 또 무슨 말인지...
즐거운(?) 8월 휴가... 전 직원 모두 쉬기로 회의까지 해서 날짜 정했지만 안된답니다... 누구든 남아서 사무실지키라더군여... 근데 절 부르더군여... 땡겨서 가던지 늦쳐서 가면 안되겠나여구.... 저의 신랑 저랑 휴가가 안 맞아서 억지로억지로 제가 우겨서 날짜 맞췄슴다.... 혼자서 이틀일하는 조건으로....
저 안된다고 했슴다.... 근데 분위기가 제가 꼭 다른날 휴가갔음 하는 눈치들임다....
제가 무슨 호구입니까???
누군가 그러더군여... 짤릴때가 되면 알아서 나가주기를 바라며 갈군다구여...
저 쫓겨나기 전에 제손으로 절대 절대 사직서 안씀다.... 제가 미쳤슴니까... 이런 불경기에...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을까여???? 속이 터지다 못해 천불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