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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말하는 남친 어떻게 해야 할까여

맘상해 |2003.07.29 09:37
조회 1,910 |추천 0

이제 만난지 8개월된 남친이랑.헤어지려구여
전 32 남친은 35인데..만나면 잘해주려 노력하는건 알겠는데..
결혼은 웬지 걸리네여.

그건 바로 자기가 말해놓구 지키지않는 습관때문이져!
가령.세상험하니깐..서로 어디가면 간다구 말하자 하구선 종종 자기는 4-5시간 연락두 안되구.
저 만나서 홈페이지 만들어준다구..몇주 그러군 깜깜 무소식.
며칠전 저희 엄마생신에는 제가 원하지두 않았는데..2주전부터 뭘해야 좋아하실까 하면서.
꼭 알려달라구 해서 아빠한테두 엄마가 뭘 원하시는지
살짝 알려달라 부탁했건만..생일당일날.
엄마생신이라..식구들하구 식사했따 하니깐..이인간
미안하다.잊어버렸단 말두 없이
어~ 그래..하구넘어가는겁니다.

만난지 2주만에 스키장데려가서 저 스키탈줄 모르는데.젤꼭대기에서 내려오다
그만 저 무릎 다쳐 거의 3개월 꼼짝못한대다가 핸폰까지 잃어버렸는데두.
핸폰두 ..다리다친것두 하나두 안미안해 하느거 같구.

(제가 무서워서 도저히 못가겠따 사정했건만)

 

물론 울남친 원래 성격은 다른사람한테 절대 안지는 스탈인데.
저한텐 무척이나 잘하는 편이랍니다..그런거 같구여.

근데..아마두
전 많이 작은것들의 연속이..쌓였나봅니다.
더 기가 막힌건.
늘 다 알면서 이렇게 절 힘들게 한다는 거져.
"~내가 머 해준다 했는데...미안해..너 맘아프게 하구싶지않은데..
하지만.사랑하는 감정은 첨보다 두배다"
이런식이져~
늘 정확히 자기가 잘못한거 알면서 미안하다 하구...지겨워여.알면서 그러는게 더 밉구여!
게다가.
"자기는 전혀 그럴생각없는데
행여 나에게 맘의 상처주게 될까 겁난다구"...
왜 이런말을 하는걸까여
정말..알수없네여..
정말 말이 씨된다구.
저 맘 상처 엄청 받구..울기두 많이 우네여..

결정타는
바로 어제
눈이 아파 집에 있으려다가 도저히 안되겠따 싶어.남친회사근처 안과 갔었읍니다.
전 눈 엄청 나빠서 안경끼고두..어지럽구 그러는데.
끝날시간 지난거 같아.걍..어디 왔따 말안하구.
언제 갈꺼냐?했더니.쫌 있따 갈꺼라구 해서.
저보구 어디냐 하길래..사실을 말했쪄."나 눈병나서 오빠네 근처왔는데.어지럽구 같이 갈까해서.."
근데 별 반응 없길래.그럼 이사님 차타구(이사랑 가까운데 살거든여)편하게 오라구 하구 끊었는데..기분이 어찌나 비참하던지여ㅡㅡ;
저 눈에 안연고 잔뜩발라서 어지럽구.남친 회사 앞까지 왔는데.
문전박대 당한 기분이였슴다!
전화 끊구.자기가 잘못했떤지.연달아 계속오는 전화 안받았어여..
집에오니깐..집으로도 하길래
걍..여보세요.하면..툭!하고 끊어버렸어여
사실 남친 맘고생좀 시킬려구 했는데..그러곤 전화 없네여.

그래서 맘정리하려구여.
헤어지는게 날거 같네여..
근데 제가 잘 감당할수 있을까여..
어제밤두..화두나구..감정을 추스르기가 힘드네여.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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