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올 10월에 결혼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사귄지는 5년째구요. 결혼계획도 계획한지도 근 2년이 넘었네요.
늘 계획을 미루던 남친... 알고 보니 돈이 없더군요.
10원 땡전 한푼도요.. 우스운건 시부모님 될 분들이시죠... 둘째아들 돈갖고 집에 빚갚으셨더군요.![]()
큰 아들(남친 형)은 집안일에 나몰라라 하고 돈 모아 서울서 원룸얻어 살고 있고 얼마전엔 2천만원 적금 탔다는군요... 바보 같은 울 남친만 집에다 돈 다 퍼주고... 생활비 주고...지금 십원도 쥔거 없고...
형은 결혼 생각이 아직 없어 저희가 먼저 하려고 하는데 남친도 결혼하고 싶어하지만 문제는 돈이죠.![]()
우리 집에선 올해안에 저랑 결혼 안하면 남친에게 헤어지라고 하셨고, 남친도 올해안에 데려간다고는 했는데... 어찌... 영 답답~ 합니다. ![]()
조건이 좋은 것도 아닌데 고놈의 사랑때매 이리 끝내지도 못하고 마냥 혼자서 맘만 태우고 있네요.
다들 결혼할때 받는 축의금은 어떻게 하시는지요?
남친네 돈이 없음 축의금갖고 하면 안될까요?
아들 결혼할 자금까지 다 쓰시고선 축의금 못준다고 하지는 않을런지...
이런저런 머리 아픈거 생각말고 성질 같아선 그냥 헤어지고 싶은데.. 것도 쉽지 않은거 아시죠...
10월에 결혼하자 해놓고 아직 부모상견례도 없습니다. (참고로 각자 인사드린건 3년전입니다)
9월에 상견례하고 10월에 식올릴수는 있지만... 우리 부모님들은 괜히 여자쪽이 나서서 결혼하자는 소리 할바에 그냥 때려치우라고 하시는데...
아~ 정말 힘듭니다. 결혼하자고 해놓고 척척 진행을 못하는 남친도 너무 원망스럽고... 이런 사람을 정리못하고 사랑하는 저도 밉습니다.
그냥 때려치우는게 나을까요? 남친네 부모님들 두분 다 능력없고, 가진것 빚뿐이고, 저를 그리 이뻐하지도 않습니다. 에효~ 때려치우자니 울 남친이 눈에 밟혀서 안돼고... 앙~ 저 정말 어쩌면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