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기름유출사고로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피해 어업인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드립니다.
아래 설왕설래.. 여러가지 의견들이 분분합니다.
모두 옳은 얘기 입니다.
그러나, 한가지 간과해서는 안될 것을 꼭 한가지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질이나 다른 여러 물질에 흡착되어 있는 원유는 장기간에 걸쳐 각종 화학물질을 수중으로 배출하게 되고, 이러한 물질은 먹이연쇄를 통해 생물농축되게 됩니다.
그 결과, 향후 몇년간은 우리 인간이 먹는 여러 수산물에는 위험한 수준의 화학물질이 농축되겠죠..
그럼, 식약청의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서 해수부는 향후 한 2-3년간 이 지역을 채포금지 해역으로 지정하고, 어업인 소득보전을 해주고 뭐 일련의 조치들이 있을 겁니다..
근데, 그것뿐입니다. 한 2-3년 지나고, 대통령이 바뀔때 쯤되고, 어민들이 나죽겠다고 못살겠다고 아우성할 때 쯤되면 슬그머니 이러한 제제를 풀어버리죠....
근데 말이죠, 이 놈들, 이 화학물질들은 그렇게 빨리 사라지지않는 화합물이고,
또 서해이다 보니, 저질에 깊게 들어간 놈도 큰 바람한번 불면 다시 나오고,
이러기를 반복하면, 결국 향후 수십년간은 지속적으로 배출되겠죠...
물론 농도는 훨씬 낮아져, 식약청에서는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할 것이고,
이벤트로 해수부 장관내려와 시식회할거고...
뭐 이런 행사하고, 어민 소득향상 및 생태계 복원을 위해 정부에서 열라 노력했다고 뉴스를 통해 홍보할 거고...
불보듯 뻔합니다.
씨프린스호도 첨엔 야단 법석이더니,
나중에는 연구과제로만 던져주고 행정적인 조치는 거의 없었잖아요?
자연계에서는 흔치 않은 이러한 물질들이 흔하게 들어있는 수산물이 유통될거고(비록 세계보건기구의 권장기준치 이하라고 할지라도) 이는 곧 국민들이 소비하게 될겁니다.
따라서, 정부는 장기적 대책을 강구하여야 하고,
강력한 행정조치를 통한 오염지역 및 인근 수킬로 이내의 생물을 채포 금지 조치를 취하고
나아가 지역민들의 소득보전을 위한 장기적 대책을 강구하여야 할 것입니다.
목표는 하나입니다. 오염된 원유를 제거하는 것!
목적은???
우리 모두가 건강하게 자연과 조화되어 잘살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