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4년제대학
전공은 메카트로닉스
평점은 3.6/4.5
토익은 700중반
전공관련 자격증 2개..
80년생..
이것이 제 스펙입니다.
2006년 2월에 졸업하여 공기업준비를 해오다 최종에서 떨어지
기도 하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 2007년도 거의 끝나갈 쯤에
아시는 분이 자기가 아는 회사가 있는데 한번 가서 일해볼 생각
이 없냐고 해서 온게 지금의 열처리 회사입니다. (말이 회사이지
걍 공장입니다.) 사장은 1주일에 2-3번만 나오고 부사장 혼자서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부사장은 사장아들로서 저와 동갑..)
이 회사에서 대졸자는 부사장과 저.. 단둘뿐.. 제가 하는 일은
주야2교대로 돌아가는 열처리생산직.. 이번주가 주간이라면
아침 8시30분부터 저녁 7시30분까지 일하고 그주 토요일은
24시간 근무.. ;;; 그리고 일요일 아침에 퇴근후 월요일 저녁에
출근.. 이번주가 야간조라면 저녁6시30분쯤 나와서 아침 8시30
분쯤에 퇴근.. 그러면 토요일 아침에 퇴근후 월요일 아침에 출근.
이렇게 작업조가 돌아갑니다. 회사(공장)이 외진데 있어서 시내
버스가 하루에 3대밖에 없습니다. 제가 지금 머물고 있는 곳은
회사(공장)내부에 있는 컨테이너박스.. 방처럼 꾸며져 있고 원래
한명이 살던 곳이라 지금은 그 친구와 저 둘이서 살고 있습니다.
컨테이너에서 저와 살고 있는 친구는 이곳에 오기전 피시방알바
를 했다고 하더군요. 그 친구는 여기서 2년정도 근무했는데 회사
내에서는 더 가르쳐줄 것이 없는 전문가? 그만큼 1년이면 모르
는것없이 공장일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일한지 일주일째인데
주민등록등본이나 통장사본을 달라는 말도 없는 이회사..
저 계속 다녀야 할까요.. 자꾸 대학친구들과 비교가 되어 자괴감
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