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회사 다닌지도 3개월 남짓 되었습니다.
급여는 80만원(상여금250%, 6개월후 지급) 퇴직금은 별도
4대보험 제하고 나면 실제적으로 제가 받는 돈은 75만원이 채 안됩니다.
근무시간은 9-6 토욜은 12시
(칼퇴근 항시 가능)
여직원자리에 컴퓨터가 없습니다.
그정도로 일이 없다는 거죠.
아예 없는건 아니구 간간히 있는 편입니다.
말일쯤 가야 그니까(마지막주쯤 가야) 조금 바쁜 편 입니다.
컴퓨터로 작업할일도 그리 많치 않죠.
일이 있어도 간간히 조금조금 금방 끝낼정도로 있는 편인지라 컴퓨터로 문서작업 할 일 있으면 과장님 자리 와서 해야 되는 곳입니다.
인터넷 하고 싶으면 과장님이 자리 비웠을 때 가능 하구요.
과장님 오시면 저는 벌떡 일어나서 하든거 멈추고 제 자리로 돌아 갑니다.
과장님이 자리를 간간히 비울때도 있지만 또 어느 날은 하루종일 자리 지키고 앉아서 하루종일 인터넷 못할 때도 있습니다.
일이 없을 때는 공부를 합니다.
전에 여직원도 3년을 근무 하면서 자기 할일(하고 싶은거) 했죠.
공부 하는 거 가지고는 뭐라 않합니다.
남는 시간 공부 하라고 했으니까요.
다만 공부만 하고 앉아 있으려니까 좀 지루 하다는 거 빼구요.
제가 나름 알아보니까 여직원 자리에 컴퓨터 없으면 안오시려구 하시더라구요.
(일 없는건 둘째 치구.)
커피심부름 이런거는 피할 수 없구요.
커피심부름이야 이또한 간간히 있는 정도구.
청소 또한 큰 부담은 없는데 이 또한 안할 수 없는 부분인지라 그냥 하는 시늉정도만 하면 됩니다.
수습기간 없는 회사라 좀 제가 당황 했던 것은 첫 출근날부터 4대보험 바로 들어준다는 겁니다.
전에 여직원분은 편해서 3년 되는 올해 3년은 못 되고 2년을 넘게 근무 했던 이유가 편해서 오래 있었다고 합니다.
급여는 엄청 적지만 하는 일이 적어서 그런거고 역시 여직원자리에 컴퓨터 없으니까 지루한건 있더라구요.
제가 이미 20대가 지난 나이인지라 이러타할 마땅히 내세울 이력도 없고 해서 짤릴때까지 그냥그냥 다니고는 있습니다.
공부 해도 된다고 하셔서 틈틈히 공부하고 있고 급여 70여만원중에 20만원이나 투자해서 학원 다니고 있죠.
그나마 불행중 다행인 것은 퇴직금이 있다는거 그거 하나 바라보고 20만원짜리 학원 다니면서 버텨보려고 하는 중입니다.
전문직쪽으로 국가자격증 1급 취득해보려고 학원 다니고 있는데요, 1-2년만에 금방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도 아니고 해서 자격증 취득할 때까지만 회사 다니려고 계획중에 있죠.
과장님도 이 회사 들어온지 1년정도 된것 같은데 급여가 110만원인가, 120만원인가밖에 안되더라구요.
(과장이라는 직책이 무색할정도로 급여 이거밖에 안됨)
그만둔 여직원도 3년 가까이 근무를 했어도 급여 100만원이 채 안되는거 같고, 위에서도 밝혔지만 그나마 약간에 상여금이 있어서 다행이라면 다행이랄까요.
전무도 그렇고 과장도 그렇고 사람들이 왜 이렇게 고지식 한건지..
20대분들은 이런 곳 안오시려 하시겠죠?
그만둔 분에 말에 의하면 20대분 같이 나이 어리신분들은 잘 안오시려고 한다고 합니다.
제가 근무를 해보니 비록 3개월이지만 오셔도 일년을 못 채우고 그만두게 하는 그런 분위기에 회사 입니다.
전무라는 사람 직장인 점심시간 한시간중에 30분만에 밥 먹고 사무실로 와서 자리 지키기를 바라죠.
제가 한번 이것 때문에 지적 당했죠.
점심 먹으러 나가서 한시간 꼬박꼬박 채워서 들어온다고 어찌나 뭐라 하든지.
그 후로는 밥 먹는거 속도 내서 먹고 사무실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런 회사 지원들은 하시겠지만(상황을 모르니) 그만둔 여직원분처럼 3년 가까이 오래 계실 자신 있으신가요?
전무라는 사람은 여직원이 오래 있기를 바라면서 말 잘 듣는 여직원을 좋아 하더군요.
제가 가끔 한번씩 개겼다가 짤리뻔 했죠.
제가 나이도 많은데 이곳에서 짤려서 나가면 다른데 알아볼 자신도 없고 해서 이제는 전무말 잘 들을려고 고분고분한 사람이 되려고 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어 하는 자격증 때문에 학원수강료 납부 하려면 아쉬운대로 여기라도 다녀야 하겠기에 하루하루 참아가며 인내심을 키워 나가는 중 입니다.
그만둔분께서는 자기는 성격이 소심해서 이런저런말 못 했다고 하지만, 저는 했습니다만 역시 짤리 위기까지 가고 나니 할 짓이 못 되더라구요.
저도 이제는 그만둔 여직원만큼만이라도 하려고 노력중에 있습니다.
제가 여기다가 구인공고를 만약 낸다면 이런 곳에 다닐 자신 있으신지요?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지만 이곳은 결혼 하신분들이나 혹은 30대이상 분들께서 어쩔 수 없이 근무하게 만드는 곳인 것 같더라구요.
워크넷 같은데 보면 나이제한 심하잖아요.
나이가 서른만 되고 지원할곳도 없고, 더군다나 결혼까지 했다면 더더욱 그렇군요.
요세는 그런게 많이 없어졌다고는 하지만 실제적으로는 안그렇치 않나요?
이곳은 워크넷 구인공고 낼 때 나이제한을 40세까지 두더라고요.
제가 인수인계를 한다면 그 분한테 제 이러한 상황을 다 얘기를 해 드릴 생각 입니다.
급여 적어도 여직원자리에 컴퓨터 없어도 저처럼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그냥 다닐 수 있는지 의사를 확실히 물어볼 생각 입니다.
야근도 없고, 회식도 거이 없고 학원 다니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괜찮아서 여직원이 늦께 뽑힐지언정 제 경험 얘기 다 해드릴 건데요, 그래도 감수하고 다닐 수 있는 분 나타나리라고 봅니다.
저, 인수인계 받을 때 그만두시는 분한테 이거저거 많이 물어봐서 대충 상황 알고 들어왔고, 지금은 학원 다니는데 열중 하고 있습니다.
퇴직금도 퇴직금이자만 월급만큼은 제 날짜에 따박따박 잘 지켜서 나오는 회사라 어느날 갑자기 어려워질 그런 회사는 아닙니다.
여러분들 이런 회사 어떠 신가요?